호야의 티키타카 경제왕 2 : 오늘부터 나도 사업가! - 어린이 금융 습관 기르기 프로젝트 호야의 티키타카 경제왕 2
주언규 기획, 박종호 그림, 달콤팩토리 글 / 아울북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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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의 #생각법 #1등 #플랫폼 #기업들의 #생각 과 #미래 #경제 #경제왕 #사업가 #주언규 #신사임당 #마케팅


단군이래로 지금이 돈벌기 가장 쉬운 세상이다라고 이야기 하는 사람이 있다. 유튜브에서 신사임당으로 활동하고 있는 유튜버이다. 이 유튜버가 이제는 경제책을 썼다. 예전에는 돈에 대해 이야기 하는것이 너무 돈을 밝히는 것으로 보였지만 지금은 상황이 다르다. 경제에 대해서 누구나가 알아야 한다. 부동산 값은 계속 오르는데 급여가 그것을 따라가지 못하니 급여만으로 집을 살수가 없는 세상이 되었다. 집도 그렇고 올바른 소비를 위해서는 경제를 잘 알아야 하고 재테크도 잘 해야 한다. 어렷을적부터 경제 개념이 필요하고 공부해야 하는것이다. 학교에서 경제도 가르쳐줘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지금의 공교육은 어떤지 모르겠다.



어린이들이 이책을 통해 돈의 소중한 가치를 알고 스스로 경제관념을 배워나가길 바랍니다

어린이 여러분, 안녕하세요. 주언규입니다.

저는 경제 크리에이터로서 지난 수년간 수많은 부자들을 만나며 '어떻게 하면 부자가 될 수 있는지'를 물어보았습니다. 저마다 돈 을 버는 방법은 달랐지만 공통점이 한 가지 있었습니다. 어릴 때 부터 돈을 공부하고 관리하는 좋은 습관을 지녔다는 것입니다. 결국 이러한 경험들이 쌓여, 어른이 되었을 때 돈을 버는 능력이 생기고 부자가 될 확률도 높아지는 것이지요.

호야의 티키타카 경제왕> 시리즈는 어린이 여러분들에게 경제 와 관련된 기초 지식을 제공하고, 더 나아가 돈에 대한 소중한 가 치를 선물할 것입니다. 주인공 호야는 친구들과 함께 미래의 꿈을 이루는 데 필요한 '돈 벌기 모험'에 나섭니다. 모든 게 처음이라 좌충우돌하며 웃고 울 지만 실패의 과정에서 지혜를 쌓고, 시장 경제의 원리와 돈의 의 미를 스스로 배워갑니다.

우리의 삶 속에서 돈이 반드시 최고의 가치라고 할 수는 없습니 다. 하지만 돈은 내가사랑하는 가족과 나의 건강, 행복을 지키기 위한 중요한 수단이니. 이 책을 통해 여러분에게 돈이 왜 필요한 지. 어떻게 하면 돈을 잘 활용할 수 있는지를 발견하는 시간을 가 졌으면 합니다.


주인규


— 작가의 말 中


어린아이들이 뭉쳐서 유명한 어린이 경제 유튜버가 되려고 마음 먹었다. 구독자는 벌써 1만이 넘었고 조회수는 5만이 넘었다. 또래 아이들에게 먹히는 영상을 만들었다는 이야기가 된다. 브래드의 할머니 옷이 많아서 그것을 업사이클해서 판매하는 것에 대한 컨텐츠를 만들 계획을 갖게 되었다. 할머니에게 사업계획서를 내고 승인을 받아야 진행이 가능하다. 여러 친구들이 머리를 모아 고민한 끝에 할머니의 옷을 어떻게 업사이클 할지 결정하게 된다. 역시 사람들의 머리를 모으면 좋은 아이디어가 나오는것이 맞는 것 같다. 그리고 남은 옷감도 재활용할수 있도록 해서 수익을 더 올릴수 있게 사업계획서를 발표하였다.


업사이클 한 옷을 어떻게 판매할지에 대해서도 머리를 모았고 유튜브를 통해 광고를 하고 가격은 구매자가 정하는 것으로 하였다. 가격을 구매자가 정한다. 어찌보면 손해를 볼수도 있는 것이지만 그 옷의 가치가 있고 그것을 구매자가 인정한다면 가격은 가치에 따라 오를 것이다. 구매자의 니즈에 모든 상품을 맞춰주기는 쉽지 않다. 구매자의 요구가 무리한 것일수도 있기 때문이다. 리본을 좋아해서 리본을 옷에 많이 달아달라는 구매자에게 어떻게 맞춰줄 것인가? 아이들의 회의끝에 큰 리본으로 대신하여 옷이 너저분한 것을 막아주었다. 다행스럽게도 구매자는 큰 리본도 맘에 들어했다. 이처럼 사업은 사업자들이 생각한 것만 진행되지 않는다. 변수들이 항상 생기기 마련이다. 그 변수를 잘 봐야 하고 잘 해결해 나가야 사업을 잘 할수 있는 것 같다.

​​

만화로 구성된 책이면서도 경제에 대해 잘 배울수 있게 짜여져 있다. 아이들이지만 사업을 직접 해보면서 여러가지를 배울수 있지 않았을까? 내 아이들도 사업을 경험해 보았으면 좋겠다. 어릴때부터 그런 경험이 있다면 사업에 두려움을 갖지 않을수 있을것 같다. 지금이야 얼마든지 실패해도 다시 일어설수 있기 때문이다. 그냥 공부만 하며 자라지 않았으면 좋겠다. 여러 다양한 것들을 경험하며 경제도 배우며 자랐으면 하는 바램이다.


"해당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서평 작성을 목적으로

책과 콩나무 카페를 통해 무료로 제공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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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사가 재미있어지는 39가지 길 이야기 세계사가 재미있어지는 이야기
일본박학클럽 지음, 서수지 옮김 / 사람과나무사이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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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사 가 #재미있어지는 #39가지 #길 #이야기


세계사에서 주목했던 39가지 길에 대해서 안내한다. 역사적으로 잘 알지 못했던 부분들에 대해서 이 책 한권으로 통해 이런 역사들에 대해 알게 되었다.


모든 역사는 '길' 위에서 이루어졌다

사람들은 '길'을 따라 '이동'한다. '길'은 세계사에서 역사를 움직이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했다. 세계사를 바꾼 길 중 하나로 프랑스 부르봉왕조의 국왕 루이 16세와 왕비 마리 앙투아네트가 성난 민중을 피해 국외로 탈출하려고 한 '바렌 도주 사건'에서 마차를 타고 내달린 길이 있다. 18세기 말 프랑스에서 촉발된 프랑스혁명, 의회와 대립하던 국왕 루이 16세는 헌법 공포를 앞두고 가족과 함께 파리를 벗어 났다.

국왕 일가는 국경 부근 왕당파 거점을 목적지로 정하고 서 둘러 가던 도중 정체가 발각되어 체포되었다. 이 도주극에 민중 의 분노가 폭발했고 국왕은 처형대에 한 걸음 더 가까워졌다. 마 침내 프랑스 국민은 왕정 폐지를 선택하기에 이르렀다. 바렌으로 이르는 길은 왕정에서 공화정으로 이행하는 분기점이 되었 다. 프랑스혁명의 영향이 유럽 전역으로 퍼져 나간 과정을 살펴 보면, 혁명의 기운이 유럽 각국으로 번지며 세계사의 크나큰 질 곡을 만들어낸 길을 볼 수 있다.

그 밖에도 게르만 민족의 대이동과 바이킹 원정로 같은 민족 이동의 길, 실크로드로 대표되는 교역의 길 등 세계사에 등장하 는 '길'은 헤아릴 수 없이 많다. '길'을 매개로 사람들이 이리저리 오가며 새로운 역사가 탄생했다.

이 책에서는 '길'을 실마리로 삼아 세계사를 읽어 나간다. 세계 사속 이름난 사람들, 이름 없는 사람들과 더불어 역사를 만든 길 을 따라가는 세계 여행길이 되기를 바란다.

— 작가의 말 中


세계사에서 최초의 길을 안볼수 있을까? 아프리카 대륙에 뿌리 내린 인류가 아프리카를 벗어나 다른 대륙으로 이동한 것이 최초의 길이라고 볼수 있다. 출아프리카가 인류의 위대한 첫 걸음이다. 이 길을 시작으로 찬란한 문명의 서막이 펼쳐진다. 다른 길보다도 위대하고 중대한 여정이라고 이야기 할수 있다. 아프리카에서 전 세계로 퍼져나가는 과정에서 네안데르탈인을 거쳐 호모사피엔스로 진화하였다고 한다. 세계사를 알게 되면 이런 사실들도 알수 있다는게 참 좋은 것 같다. 지금을 살아가는 현대인들은 현재의 자신의 현실에만 급급하게 살아갈수 밖에 없는데 잠깐 눈을 돌리면 이런 역사에 대해서 볼수 있게 된다.

알렉산드로스 대왕의 원정을 통해 그리스 문화를 오리엔트에 전달할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그는 일방적으로 그리스 문화만을 강요하지 않았으며 오리엔트 지역의 문화를 존중해 주었다고 한다. 알렉산드로스 대왕의 사후 오리엔트 지역에서는 알렉산드로스 휘화에 있던 장수들이 헬레니즘 국가를 세웠는데 헬레니즘 문화 발전의 원동력이 되었다고 한다. 보통 원정길하면 파괴와 살육의 길이라는 이미지가 강하지만 알렉산드로스 대왕의 원정길은 그리스 문화의 전파와 오리엔트 문화와의 융합으로 위대한 문화의 길이라는 뜻깊은 의미를 지니고 있다.

과거에서 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발전과정을 통해 미래를 볼수 있지 않을까? 앞으로는 어떤 과정들을 겪으면서 인간은 또 발전하고 사회를 이루며 살아가게 될까? 이런 생각을 해보게 되었다. 많은 길들을 통해서 지금까지의 현재를 이루어내었기 때문에 앞으로도 길을 통해 또 다른 미래로 나아가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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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에서 전합니다, 당신의 동료로부터 - 세계 첫 민간유인 우주미션 비행사의 친밀한 지구 밖 인사이트
노구치 소이치 지음, 지소연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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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 에서 #전합니다 #우주비행사 의 #지구 #밖 #인사이트


우주 비행사의 삶은 어떠할까? 우리는 영화에서가 아니면 우주 비행사의 삶을 접할일이 없다. 영화에서는 우주라는 광대한 공간에서의 나약한 인간일수 밖에 없는 존재 였다. 어떤 위험이 발생할지 모르고 항상 공기를 생각해야 한다. 공기가 없으면 죽을수 밖에 없는 운명이기 때문이다.


오늘도 무사히 임무 완료


다시 일어서는 힘. 리질리언스


우주에서 머무르는 동안 지구의 상황을 생각하지 않은 날 이 없었다. 전 세계로 퍼져나가 기승을 부리는 신종 코로나바 이러스는 사람들을 옴짝달싹 못하게 하고 '은둔형 외톨이'라 할 만큼 오랫동안 두문불출하게 만들었다. 이후 '뉴 노멀'이라 불리는 지금 시대에 모두가 어쩔 수 없이 생활 양식을 바꾸어 야만 했다. 이렇게 얻은 새로운 생활 방식은 우주선에서 사는 일만큼 가혹했을 것이다. 그래서 우리는 이 시기를 다 함께 극복하자는 뜻을 담아 신형 우주선의 이름을 '리질리언스'라 고 지었다.


우주비행사들은 지상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서 분단위로 스케줄을 소화해야 한다. 지상에서처럼 일과 삶의 균형을 지 키리 노력하고 패닉에 빠지지 않기 위해 멘탈 관리도 필수다. 우주선 안은 폐쇄적이지만 밖에서 임무를 수행할 때는 무한한 어둠뿐인 우주 공간에 떨어질 듯한 공포를 경험하기도 한다.


한편으로 우주는 세 번에 걸쳐 그곳에 다녀온 나에게 몸과 마음의 안정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신호와 규칙을 알려주었 다. 지상과의 교신을 좌우하는 사소하지만 중요한 요소들 그


리고 비행사 동료들과의 관계에서 다양한 지혜를 얻었다. 우주라는 독특한 근무 환경에서 경험한 일과 생각을 기록 으로 남긴다면 지구의 누군가에게는 '리질리언스'의 작은 계 기가 될지도 모를 일이다. 그렇기에 서로 다른 듯하지만 비슷 한 고민을 안고 있는 지구인 동료로서 지금부터 우주비행사 만이 꺼낼 수 있는 이야기를 시작해 보려 한다.


— 작가의 말 中


임무에 임하기 위해 여러 도구들을 준비하지만 가져갈수 있는 물건에는 한계가 있다. 컴퓨터나 작업에 관련된 메뉴얼도 크기가 커서 가져갈수 없다고 한다. 팔에 다는 노트도 적는데에는 한계가 있다. 우주공간에는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 우주 쓰레기라 불리는 스페이스 데브리가 날아다닌다. 작은 부품, 나사의 파편 등인데 국제 우주정거장에 부딪히기라도 하면 궤뚫고 지나갈수도 있는 것이다. 그래서 국제우주정거장에는 이런 것들로 인한 상처가 무수히 많다. 하물며 우주 정거장 밖에서 우주복만 입고 활동한다면 그 타격은 더 클수밖에 없고 더 위험할수 밖에 없는 환경에 노출되는 것이 아닌가. 문제가 발생하기라도 한다면 관제사와의 통신수단은 음성 회선 하나밖에 없다고 한다. 업친데 덮친격으로 통신까지 문제가 생긴다면.. 사람들과는 완전 분리되는 상황까지 가는 것이다.


파트너 우주비행사가 장갑에 구멍이 뚫려 공기가 새어나가게 되는 것을 대비해 훈련을 한다. 로봇 팔을 이용해서 작업을 할때도 로봇팔로 인해 우주정거장이 손상갈수 있는 상황이 발생할수 있기 때문에 이런 것까지도 다 훈련하고 연습해야 한다. 우주에서의 피해는 작더라도 작은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이를 대비해서 우주비행사와 관제사는 미리 연습을 하고 어떤 상황이 일어날지에 대비를 한다. 통신이 많이 발달되어서 유튜브로 많이 올릴정도가 되었다고 한다. 영상을 찍고 트위터 유튜브에 업로드 하는 업무도 있다. 이런 영상 자료들을 남기는 것은 계속해서 발전할수 있는 기회가 될것이다.


우주 비행사가 책을 내는 것은 정말 쉽지 않을것이라 생각한다. 앞으로야 얼마나 더 발전하게 될지 모르겠다. 지구를 대신해서 우주로 여행을 하는 시대가 정말 올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지금 까지는 아직 우주는 우리가 정복하지 못한 공간이라는 생각이 든다. 아직도 많은 것이 불완전하고 많은 상황에 대비해야만 하는 상황이라는 것이다. 우주에 관한 좀더 많은 것들이 공유되고 정보화 되면서 우주에 대해서도 많은 연구가 일어나게 될것이고 지금보다는 훨씬더 다양하고 많은것들이 가능해지는 시대가 올것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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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몸은 거꾸로 간다 - 마흔에 시작한 운동은 어떻게 행복이 되었나
이지 지음 / 프롬북스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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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몸은 #거꾸로 #간다 #마흔에 #시작한 #운동 #행복 #헬스 #필라댄스 #플라잉요가 #줌바댄스 #클라이밍


운동의 효과는 몸을 어떻게 달라지게 만들까? 운동을 해본지가 너무 오래 된것 같다. 사는게 바빠서 일까? 아니면 운동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잊고 살아가는 것일까? 저자는 마흔에 운동을 시작해서 전문가가 되기까지 여러 종목을 마스터하였다. 아팠던 몸이 변화하기 시작했다.


몸의 유턴


"걷는 운동만 하시죠. 근력이든 허리를 꺾든 다 안 됩니다." 신경차단술과 물리치료, 경락마사지로 30대를 연명했다. 하지 정맥류수술을 두 번 치르고 나니 이젠 의사가 동네만 슬슬 걸으 란다. 요추가 남들은 다섯 개지만 들러붙은 간격을 봐서 네 개려 니 하고 살라 했다. 걷는 것만 봐주겠다는 식이다. 몇 십 년째 염증 과 붙어살았는데 뼈까지 골병드니 그야말로 골때린다. 30대까 지 별명이 종합병원이었다. 태어날 때만 반짝 멀쩡했던 것 같다. 몸이 도저히 일상생활을 할 수 없을 지경이었다. 정신도 그 장단에 놀아나며 우울함이 극에 달했다.


마흔 넘기며 머리털나고 처음으로 헬스장 땅을 밟았다. 몸 아래 위 구석구석 근력운동을 확장시켜나갔다. 아픈 감각들은 점차 사 라지고 하는 일마다 탄력이 붙기 시작했다. 운동으로 몸이 변하니 음식과 수면의 질도 달라졌다. 체력은 물론 뇌력까지 특별한 약을 삶아먹은 것처럼 치솟았다. 하루 24시간에 몇 시간을 더 얹어 받은 듯했다.


회사 업무는 강도가 높았지만 버틸 만했다. 한창 정신없던 일과 중에도 점심시간에 짬을 내어 몸의 변화를 원하는 직원들 대상으로 운동을 가르쳤다. 근무시간에는 머리 쓰고 저녁시간에는 몸을 썼다. 월화수목금금금, 회사 회사 회사 회사 집만 알았을 땐 입 에서 "피곤이 떠날 날이 없었다. 정작 여러 우물 파는 지금, 그 단어는 멸종했다.


근력운동을 마스터하니 운동에 점점 재미가 붙었다. 물러터지 고 싫증을 금방 느끼는 내가 나를 아프게 하는 운동에도 도전장을 내미는 게 아닌가 하루가 멀다고 손바닥 살점이 너덜거린 클라이밍, 호흡 곤란이 오고 허벅지가 터질 듯한 줌바댄스, 피부가 까뒤집어지고 피멍이 든 플라잉 요가, 햄스트링, 손목, 등, 팔, 어 깨 부상에 이어 갈비뼈 골절까지 맞은 폴댄스, 호기심 따라 기분 따라 흘러가다 보니 어느새 그 분야의 전문가가 되어 있었다.


— 작가의 말 中


구기 종목을 좋아해서 농구, 축구를 했었는데 지금은 공을 만져보기도 힘든 매일을 보내고 있다. 운동을 하려면 시간을 내서 하는게 맞다. 시간이 있을때 운동을 하는게 아니다. 병원에서 의사선생님은 걷기 운동만 하고 나머지 다른 운동은 몸에 무리를 줄수 있으니 오히려 하지 말라고 했다. 헬스장에 트레이너에게는 PT 를 받았다. PT를 한번도 받아본적이 없었는데 PT를 통해 운동을 제대로 배울수 있는 것이라면 받아볼만 할것 같다. 운동 실력을 붙인다음에 건강 식단까지 PT선생을 통해 저자는 거듭나게 되었다. PT선생님이 저자를 살린것이다. 아픈 곳은 아프게 만들어서 밀어내야 한다. 헬스를 하는 방법도 모르고 혼자서 익히기에는 쉽지 않을것이다. 재미가 있어야 계속 할수 있는데 혼자서 하는건 재미가 없다.


인바디 체크를 하고 근육량 23.5kg 체지방 6kg 상체하체근력 상급의 몸상태가 되었다. 체육인이 다 된 것이다. 바디 프로필 사진도 찍을수 있게 되었고 다른 운동도 시작할수 있는 원동력이 된 상태가 되었다. 운동이라는 것이 제대로 꾸준히 한다면 이렇게 삶이 달라지게 만들수 있는 것이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피부나이, 근육 나이 등이 있다고 한다. 실제 나이보다 더 늙을수도 있고 더 젊을수도 있다. 관리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달라지고 운동을 하느냐에 따라서 또 달라진다. 운동을 해야지 라고 생각만 하고 있었다면 이제는 직접 발로 뛰고 헬스장에 다니고 직접 실행해야 하겠다는 생각이 든다. 나도 바디 프로필 한번 찍어봐야 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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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다른 육아의 길을 걷는 중입니다 - ‘생각의 힘’과 ‘마음의 힘’을 길러주는 미래형 육아 철학
서린 지음 / 루리책방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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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다른 #육아의 #길을 걷는 중입니다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그림일기를 모아 책으로 만들었다. 인스타그램에서 해당 계정을 찾아서 몇편 보았는데 내용과 디자인 모두 일반인이 썼다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의 실력이였다.


이것은 사랑이야기

이번 책 작업을 하면서 나는 아주 중요한 발견을 했다. 원 고를 쓰다 보니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들이 하나의 구심점으로 연결되어 있다는 생각이 든 것이다. 양육 방식, 교육 방식, 훈육 방식 이라는 여러 가지 갈래들은 사실 잡다하고 사소한 것들이었다. 결국 그 논제들의 뿌리에는 내가 어떤 방식으로 아이를 사랑해 온 것 인지가 담겨 있었다.

'이상적인 사람으로 키우기 위해 아이에게 어떤 것을 해 주어야 할까? 그렇다면 부모인 우리가 만들어야 하는 이상적인 사람이란 무엇일까? 그런 사람으로 만들고 싶다는 생각은 나의 감정일까, 이성적인 판단일까? 어떤 것을 해준다는 것은 어디서부터 어디까지 일까? 그리고 이런 것들이 정말 사랑일까?'

결국 이 책에 있는 이야기는 아이를 키운다는 것의 본질을 넘어 서, 누군가를 정말로 사랑한다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해 나 스스로 끊임없이 질문해가는 이야기이다.

— 작가의 말 中


꼬마 철학자 힘세니는 어른이 생각지도 못한 아이들만의 눈높이에서 표현을 다 하는 아이다. 어쩜 이렇게 철학적이고 생각이 깊을수 있는지 궁금하다. 입력이 많아서 그런지. 어떻게 그런 생각을 할수 있는지. 그리고 본인이 싫고 좋고가 분명하고 그걸 말로 표현할수 있다는게 대단하게 느껴졌다. 안방 커튼을 아이와 상의해서 투톤 컬러로 결정했는데 아이의 의사를 묻는 것 부터가 조금 다른 육아의 길로 걷는 게 아닐까? 그렇게 아이의 의사를 물어보면서 아이는 생각하게 되고 의사를 표현할수 있게 되는 것 같다. 틀리고 맞고를 떠나서 의사를 제대로 표현할수 있다는 것 하나를 제대로 배우고 있게 되는 것이다.


미술을 전공하지 않았음에도 개성있는 그림을 그려서 이해를 돕고 있다. 인스타그램도 들어가서 봤는데 계속 보게 되었다. 그림에서 표현하는 것이 너무 잘 전달되어서 더 그랬던것 같다. 내용이 너무 재미있으면서도 힘쎄니의 대화를 보고 있으면 정말 깨닫는게 많아진다. 아이의 생각은 정말 어른들이 상상하지도 못하는 생각들을 하는 것 같다. 고양이가 야옹야옹 하느라 말을 못하니까 무슨 말을 하는지 모르겠네라고 보통의 어른이 이야기를 한다면 힘쎄니는 고양이가 말을 못하는게 아니라 고양이 말을 하는데 사람이 못알아 듣는 거라고 이야기 한다. 우리 관점에서 고양이가 사람말을 못하는거지 고양이는 고양이 말을 하고 있었다. 그걸 우리가 못알아 듣는 것이기 때문에 말을 못한다고 이야기 하면 안된다는 것이다.


힘쎄니를 통해 내가 많이 배우는 것 같다. 아이에게 너무 퍼주려고 하기 보다 아이가 궁금해 할 기회를 만들어주자. 그것이 아이를 능동적으로 만들게 될 것이다. 우리는 너무 퍼주고 있지 않나 싶다. 아이에게 무언가 도움이 필요할때 그것을 다 해주려고 하지 않나 싶었다. 아이가 충분히 할수 있음에도 아이가 스스로 할수 있게 두기도 해야 겠다. 그리고 다 퍼주려고 하지 말고 궁금해 하고 스스로 능동적으로 할수 있게 시간을 주는게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생각하고 행동해 보고 의문도 가져보고 궁금해 보기도 하고 그러면서 자라게 된다면 보다 풍성한 아이로 자라나게 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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