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다른 육아의 길을 걷는 중입니다 - ‘생각의 힘’과 ‘마음의 힘’을 길러주는 미래형 육아 철학
서린 지음 / 루리책방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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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다른 #육아의 #길을 걷는 중입니다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그림일기를 모아 책으로 만들었다. 인스타그램에서 해당 계정을 찾아서 몇편 보았는데 내용과 디자인 모두 일반인이 썼다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의 실력이였다.


이것은 사랑이야기

이번 책 작업을 하면서 나는 아주 중요한 발견을 했다. 원 고를 쓰다 보니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들이 하나의 구심점으로 연결되어 있다는 생각이 든 것이다. 양육 방식, 교육 방식, 훈육 방식 이라는 여러 가지 갈래들은 사실 잡다하고 사소한 것들이었다. 결국 그 논제들의 뿌리에는 내가 어떤 방식으로 아이를 사랑해 온 것 인지가 담겨 있었다.

'이상적인 사람으로 키우기 위해 아이에게 어떤 것을 해 주어야 할까? 그렇다면 부모인 우리가 만들어야 하는 이상적인 사람이란 무엇일까? 그런 사람으로 만들고 싶다는 생각은 나의 감정일까, 이성적인 판단일까? 어떤 것을 해준다는 것은 어디서부터 어디까지 일까? 그리고 이런 것들이 정말 사랑일까?'

결국 이 책에 있는 이야기는 아이를 키운다는 것의 본질을 넘어 서, 누군가를 정말로 사랑한다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해 나 스스로 끊임없이 질문해가는 이야기이다.

— 작가의 말 中


꼬마 철학자 힘세니는 어른이 생각지도 못한 아이들만의 눈높이에서 표현을 다 하는 아이다. 어쩜 이렇게 철학적이고 생각이 깊을수 있는지 궁금하다. 입력이 많아서 그런지. 어떻게 그런 생각을 할수 있는지. 그리고 본인이 싫고 좋고가 분명하고 그걸 말로 표현할수 있다는게 대단하게 느껴졌다. 안방 커튼을 아이와 상의해서 투톤 컬러로 결정했는데 아이의 의사를 묻는 것 부터가 조금 다른 육아의 길로 걷는 게 아닐까? 그렇게 아이의 의사를 물어보면서 아이는 생각하게 되고 의사를 표현할수 있게 되는 것 같다. 틀리고 맞고를 떠나서 의사를 제대로 표현할수 있다는 것 하나를 제대로 배우고 있게 되는 것이다.


미술을 전공하지 않았음에도 개성있는 그림을 그려서 이해를 돕고 있다. 인스타그램도 들어가서 봤는데 계속 보게 되었다. 그림에서 표현하는 것이 너무 잘 전달되어서 더 그랬던것 같다. 내용이 너무 재미있으면서도 힘쎄니의 대화를 보고 있으면 정말 깨닫는게 많아진다. 아이의 생각은 정말 어른들이 상상하지도 못하는 생각들을 하는 것 같다. 고양이가 야옹야옹 하느라 말을 못하니까 무슨 말을 하는지 모르겠네라고 보통의 어른이 이야기를 한다면 힘쎄니는 고양이가 말을 못하는게 아니라 고양이 말을 하는데 사람이 못알아 듣는 거라고 이야기 한다. 우리 관점에서 고양이가 사람말을 못하는거지 고양이는 고양이 말을 하고 있었다. 그걸 우리가 못알아 듣는 것이기 때문에 말을 못한다고 이야기 하면 안된다는 것이다.


힘쎄니를 통해 내가 많이 배우는 것 같다. 아이에게 너무 퍼주려고 하기 보다 아이가 궁금해 할 기회를 만들어주자. 그것이 아이를 능동적으로 만들게 될 것이다. 우리는 너무 퍼주고 있지 않나 싶다. 아이에게 무언가 도움이 필요할때 그것을 다 해주려고 하지 않나 싶었다. 아이가 충분히 할수 있음에도 아이가 스스로 할수 있게 두기도 해야 겠다. 그리고 다 퍼주려고 하지 말고 궁금해 하고 스스로 능동적으로 할수 있게 시간을 주는게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생각하고 행동해 보고 의문도 가져보고 궁금해 보기도 하고 그러면서 자라게 된다면 보다 풍성한 아이로 자라나게 되지 않을까.


"해당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서평 작성을 목적으로

책과 콩나무 카페를 통해 무료로 제공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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