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t's 태블로, 쉽게 따라하는 데이터 시각화
최정민.류민호 지음 / 생능북스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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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블로 #데이터 #시각화


데이터가 중요해지는 세상을 살아가고 있다. 데이터에 관한 주제로 발표를 하려면 시각화하여야 하는데 어떤 방식으로 해야할지가 막막한 경우가 많이 있다. 데이터 시각화에 전문화된 툴로 태블로가 있다.


머리말


제가 태블로를 처음 접했던 2015년에는 테블로와 관련된 한글 자료들이 거의 없었습니다. 해외 태블로 유저들이 만들었던 대시보드, 그들이 노하우를 기록해둔 블로그 자료를 보고 배우 고 따라 하던 시절이었습니다. 학습의 방향이 일관성을 가지기 힘들었고, 그 과정이 체계적일 수 없었죠. 에스토니아에서 약간의 삶의 여유를 찾았을 때, 제 머릿속에 산재되어 있던 기억의 조각들을 긁어모으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그 내용을 구조화하여 커리큘럼으로 정리했습니 다. 그것이 제 강의의 기반이 되었고, 결국 이 책의 골격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가르치는 사람 의 가장 큰 고민은 '어떻게 하면 이 내용을 알아듣기 쉽게 잘 전달할까?" 입니다.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는 것은 지난 몇 년간 태블로를 배우면서, 다루면서, 가르치면서 느꼈던 모든 노하우를 이 책에 빠짐없이 담았다는 사실입니다. 이 세계에 처음 입문하는 분들에게 괜찮은 데이터 시각화 교과서, 태블로 활용서가 될 것이라 확신합니다.


이 책을 출간하는 과정에서 많은 분의 도움을 받았습니다. 공동 저자 류민호 교수님의 격려 와 조언이 이 책의 곳곳에 배어있습니다. 교수님의 의지와 뚝심이 없었다면 이 책은 세상에 없 었을 것입니다. 오랜 시간 동안 동료로 지내면서 자극과 영감을 제공해주신 강승일 이사님도 초고를 검토하는 과정에서 디테일한 부분까지 꼼꼼히 살펴주셨습니다. 7장의 기술적인 부분을 검토해주신 태블로 코리아 박소영 컨설턴트님, 책의 완성도를 높이는 편집과 보완 과정에서 도 움을 준 이윤지, 정은진 학생의 수고에도 큰 고마움을 표합니다. 아울러 까다로운 저자의 수정 요청을 빠짐없이 반영해주신 유제훈 차장님 이하 생능출판사 편집팀 한 분 한 분께도 깊은 감 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마지막으로 언제나 힘이 되어주는 아내와 부모님께 항상 고마운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처음 태블로를 만난 계기는 우연히 접했던 한 권의 책을 통해서였습니다. 데이터 시각 화 스페셜리스트, 지금의 제 커리어가 2015년 그 책으로부터 시작되었던 것처럼, 이 책이 누군 가에게 그런 불쏘시개가 되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2023년 3월 최정민 드림​


— 작가의 말 中



데이터 시각화 태블로는 어떤 도구인가


4차 산업혁명의 핵심 데이터. 수많은 기업들이 매일 생성되는 데이터를 통해 가치를 찾아내려 하고 있다. 데이터를 통해 고객에게 많은 콘텐츠와 서비스를 제공하려고 시도하고 있다. 데이터 분석을 통한 시각화로 유명한 것 중에 나이팅게일의 로즈 다이어그램이 있다. 사고로 인한 사망자보다 질병, 비위생적 환경으로 인한 사망자가 더 많다는 것을 그래프로 표현하였다. 그 시대에 어떻게 그렇게 표현할 생각을 할수 있었을까? 로즈 다이어그램을 통해 환경의 심각성을 여러 사람들에게 쉽게 알릴수 있었다. 데이터의 시각화가 이렇게 중요한 것이다.


데이터 시각화 기본 차트


태블로에서는 바차트, 파이차트, 버블차트, 트리맵등으로 보여줄수 있다. 가장 많이 사용되는 바차트는 합계 이외에도 평균, 최대값, 최소값, 표준편차 등 다양한 측량값을 집계할수도 있다. 시간과 날짜등 시계열에 관련해서는 라인 차트를 사용한다. 월별 제품의 매출 추이를 본다던가 할때 주로 사용한다. 파이 차트는 피자 모양과 비슷한 차트이다. 비율, 비중을 비교해서 볼때 주로 사용한다. 파이차트는 좋은 시각화 방식이 아니라는 시각도 있다. 각도의 차이로 비교해서 확인하는 것인데 인지하기가 쉽지 않을수도 있기 때문이다. 차이가 클경우에는 쉽게 알수 있지만 비슷한 각도는 구별하기가 어렵다.


종합정보 상황판 대시보드


기자가 기사를 쓰듯이 육하원칙을 기준으로 만든 화면이 좋은 대시보드라 할수 있다. 육하원칙으로 대시보드를 구성하는 것은 대시보드 제작 목적을 계속 상기시켜주며 대시보드 제작자가 모든 분석의 주체가 되게 한다. 육하원칙으로 구조화작업을 통해 데이터 현황을 객관적으로 볼수 있다. 대시보드를 통해 원하는 차트를 종합적으로 구성해서 볼수 있는 것이다.


태블로를 통해 데이터를 다른 이들에게 설명할수 있게 여러가지 차트로 변경해 볼수 있다. 이것 하나만으로도 태블로는 충분히 활용가치가 큰 툴이라고 할수 있다. 복잡한 차트를 구성하기는 어렵겠지만 연습하여 업무에 잘 활용하도록 해봐야겠다.


​​"해당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서평 작성을 목적으로

책과 콩나무 카페를 통해 무료로 제공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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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을 위한 물리이야기 리듬문고 청소년 과학교양 4
사마키 다케오 지음, 오시연 옮김 / 리듬문고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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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을 위한 #물리 #이야기 #재생에너지 #진동 #파동 #소리 #운동에너지


이과는 물리 과목을 배우게 된다. 많은 학생들이 물리 과목에 대해 어렵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나도 그렇다. 이책은 문과 계통의 학생들도 이해할수 있게 쉽게 쓰여졌다고 한다. 물리를 배우기 전이나 물리는 배우는 학생들이 보면 물리에 대한 이해를 쉽게 할수 있지 않을까.



머리말


​'물리'라고 하면 머릿속에는 어떤 이미지가 떠오를까? 어려워서 졸리는 과목. 복잡해서 뭐가 뭔지 모르겠다. 설명을 들 어도 머리에 안 들어온다. 인생에 도움이 안 되는 과목 등. 아마 부정적인 말이 대다수일 것이다.


하지만 생각해보자. 물리는 '사물의 이치理)'라는 뜻이다. 세상의 삼라만상을 이해하고 존재 방식과 법칙을 알고 싶은 지적 호기심을 충족시켜 주는 것 또한 물리다. 어려워서 잘 못하는 분 야라는 생각은 잠시 접어두고 기초부터 살펴보는 게 어떨까?


이 책의 목적은 물리를 아주 단 시간에 정리하는 것이다. 물리같이 어려운 교과목을 정말 짧은 시간에 정리할 수 있겠냐는 의심의 소리가 들리는 듯하다.


중학교 교과서에는 수식이 별로 나오지 않지만, 고등학교 교과 서에는 제법 등장한다.


그러나 수식으로만 나열된 물리학 공식을 보고 흥미를 느끼는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다.


이 책은 문과 계통의 학생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최대한 그림과 그래프를 이용해 수식의 의미를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처음부터 모든 내용을 파악하려 하지 말고 먼저 전체 내용을 대 략 읽어본 다음, 개념이나 수식의 의미를 생각하면서 차근차근 다 시 읽으면 이해하는데 어렵지 않을 것이다. 이때 기본적인 문제를 실제로 풀어보면서 읽으면 금상첨화다.

많은 사람이 물리라면 손사래를 치고 본다. 하지만 물리를 공부 하고 싶거나 공부해야 할 필요가 있는 사람도 그에 못지않게 많다. 물리학을 본격적으로 공부하기 전에 기초를 튼튼히 하는 것부터 시작하면 어떨까. 급할수록 돌아가라는 속담도 있듯이 말이다. 실은 우리 일상에는 물리학 법칙이 작용하는 현상으로 가득하다.


'물리학이라는 관점'을 조금이라도 장착하면 여기저기서 펼쳐지는 물리현상을 흥미로운 눈으로 바라볼 수 있을 것이다. 여러분이 이 책을 통해 '물리도 생각보다 재미있구나'라고 생각하게 되기를 바란다.


사마키 다케오


— 작가의 말 中


물체의 운동과 힘의 법칙


속력과 속도의 차이에 대해서 알고 있는가? 속도는 방향과 크기를 포함한 개념이고 속력은 빠르기의 크기만을 의미하는 말이다. 속도는 우리가 일상 생활에서도 경험한다. 버스, 지하철 등을 타면 속도가 있기 때문에 급정거 할때라던지 정차할때 등속, 가속, 감속에 대해 우리가 직접 체험한다. 장력, 작용, 반작용 등 여러가지 실제 사례 위주로 설명을 하고 있어서 실제 생활에 비춰서 공부하기에 좋다. 관성의 법칙을 이용해서 날달걀과 삶은 달걀을 구분해 낼수도 있다.


우리 주변의 파동과 소리의 성질


잔잔한 호수에 돌을 던지만 물결이 일어난다. 소리나 빛이 우리의 귀나 눈에 닿는 것도 모두 파동을 통해서 일어나는 것이다. 파동의 기본은 진동이다. 실에 추를 매달아 왕복 운동하는 것을 진자의 운동이라 하는데 왔다갔다 하는 주기적인 운동을 한다. 파동이 발생하려면 힘을 가해 물체의 일부가 진동을 일으켜 일을 해야 한다. 지표에 급격한 지각변동으로 진동이 파동이 되어 지표에 전달되는 것이 지진이다. 그 에너지가 바다에 전달되면 해일이 일어나는 것이다.


공기에 퍼지는 진동을 우리는 소리로 느낀다. 북을 치면 진동이 느껴지는데 공기의 진동이 물체를 진동시키는 것이다. 공기가 없는 곳에서 빛은 전달되지만 소리는 공기를 통해 전달되어 우주에서는 소리가 없다.


재생에너지는 자연의 힘으로 에너지를 보충하는 것을 의미한다. 오랜 세월 사용해도 없어지지 않고 이산화탄소를 발생시키지 않아 친환경적이다.재생에너지가 이슈다. 자동차 회사마다 몇%는 재생에너지인 전기차로 구성을 해야한다는게 법적으로 정해지고 있어서 완성차 회사에서는 재생에너지를 이용한 차량의 비중을 늘리고 있다. 가장많이 활용되는 것이 전기차이다. 전기차는 충전시간이 오래 걸린다는 단점 때문에 다른 방향인 수소등의 방법으로 시도하고 있다. 책에서는 태양광발전, 풍력발전, 지열발전, 중소수력발전, 바이오메스 에 대해서도 소개하고 있다.


물리의 다양한 주제들을 한권의 책을 만들었다. 재미있게 구성되어 있어 물리를 배워야 하는 학생들이 보면 기본기가 다져질 법한 내용들이다. 실생활과 연관된 주제들이 많아서 더 친숙한 느낌을 받았다.


"해당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서평 작성을 목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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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인문학 습관 - 내 안의 거인을 깨우는 좋은 습관 시리즈 28
장정윤 외 지음 / 좋은습관연구소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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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인문학 #습관 #내안의 #거인을 #깨우는


​인문학에 접근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인문학과는 거리가 먼 IT 를 전공하고 있어 인문학은 언제나 궁금했다. 네이버에서 인문학을 검색해 보면 아래와 같이 나온다.


인간의 사상 및 문화를 대상으로 하는 학문영역.


자연을 다루는 자연과학(自然科學)에 대립되는 영역으로, 자연과학이 객관적으로 존재하는 자연현상을 다루는 데 반하여 인문학은 인간의 가치탐구와 표현활동을 대상으로 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인문학 [人文學, humanities] (교육학용어사전, 1995. 6. 29., 서울대학교 교육연구소)


인간의 사상 및 문화를 대상으로 하는 학문영역, 인간의 가치탐구와 표현활동을 다루고 있다. 이 책은 인문학과 친해지는 19가지 습관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이 책을 읽고 19명의 저자들이 안내한 습관대로 실천한다면 인문학과 친해질수 있을 것이다. 목차를 보면 내가 하고 싶은 것들이 많이 나와있었다. 심리학 책도 읽어보고 싶었고 30일 매일 읽고도 싶고 고전문학도 읽고 싶고, 1천권의 책도 읽고 싶고, 필사하는 습관, 그림일기를 쓰고 싶고 식물 관찰하는 습관도 갖고 싶다.


나와 우리의 성장


아침 일찍 일어나 걷고 달리고, 몸에 맞는 음식을 고르고 정성 들여 꽃을 가꾸고, 매일 책을 읽거나 그림을 보고, 좋은 글 을 만나면 발췌를 하거나 필사를 하며, 느낀 점을 공유하고 글 을 씁니다. 이런 일상의 작은 습관으로 자신을 성장시키고, 타인을 이해하며 더 나은 사회를 만드는데 기여하고 있습니다.

º º º º

지난 봄과 여름 동안 원고에 매달려 수고한 작가분들에게 고 마움을 전합니다. 세속의 성공이 아니라 사람 공부, 자신을 성찰하고 세상을 변화시키는 공부에 몰두하는 모든 학인들에게 경의를 보냅니다. 저도 이제 '가고 싶었으나 가지 못했던 길, 그 래서 다시 가는 길'을 여러분과 함께 걷고자 합니다. 나를 성장 시키는 일상 인문학 습관, 함께 걸으면 멀리 갈 수 있습니다.


2023년 1월

엮은이 | 배윤숭례문학당 말글연구소장​


— 작가의 말 中


같은 책을 읽고 서로 자신의 생각을 나눈다. 책읽기 모임은 이렇게 시작한다. 심리 상담가의 전문적인 피드백을 받기 보다는 서로의 삶을 나누는 시간이다. 여러 사람이 모여 함께 이야기 하다보니 내가 미처 생각하지 못한 부분들을 깨닫게 되는 경우가 많다. 자신의 틀에서 벗어나 볼수 있는 시각이 생긴다. 자신이 보고 있는 것이 자신이 단정하고 보게 되는 것이 아닌지 깨닫게 된다. 심리학 책은 나를 읽는 시간이며 나를 읽는 것은 꼭 책을 통해서만이 아니여도 된다. 사람을 만나고 여가를 통해서, 취미, 신앙을 통해서 등 다양하게 나를 알아가고 나를 배워가는 시간을 가질수 있다.


5년동안 책 1천권 읽기. 1년에 200권을 읽어야 하고 2일에 한권의 책을 읽어야 가능한 수준이다. 300페이지 책을 2일에 한권을 읽으려면 하루에는 150페이지 정도를 읽어야 하고 하루에 3시간정도는 투자해야 읽을수 있다. 독서토론은 인생관을 들을수 있다. 생에 대한 애착과 분투가 이야기를 통해서 나오게 된다. 책을 읽으며 조금씩의 변화를 만들어가고 있으며 인생의 후반부에는 전반전보다 지혜로운 삶을 살수 있을거라 확신하며 읽고 토론하고 있다.


온라인으로 1일 1그림일기를 운영한다. 한달동안 미션을 주고 카카오톡 단톡방에 올리는 식이다. 매일 저녁 8시부터 3시간 동안 분주한 일상을 마무리 하며 그림을 그려본다. 그림일기는 초등학교 저학년때 그려보고 보통은 잊혀지게 되는 것 같다. 자신을 성찰하는 방법에는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그림을 그리고 짧은 글을 남기는것도 성찰의 한가지 방법이 될수 있다. 그림 그리는 시간을 통해 나를 만난다. 요즘엔 아이패드를 통해 그림그리는것이 인기다. 나도 그림그려보며 자기 성찰의 시간이 필요한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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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완치 로드맵 - 항암제, 방사선 부작용 극복하고 성공적인 치료의 방향을 세우는
국제통합암연구소 외 지음 / 래디시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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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치료 #암완치 #로드맵 #항암제 #방사선 #부작용 #극복


​암은 정복되지 못하고 암에 걸리는 환자가 늘어가고 있다. 의학기술 발달로 암이 정복될 날을 기다리고 있는데 아직도 한참은 남은듯 하다. 암은 보통 대학병원이나 종합병원에서 항암제, 방사선으로 치료를 하거나 수술을 하는 경우가 많다. 암을 치료하고 암완치를 위해서 어떻게 계획하고 실천해야 할지 암완치 로드맵 책을 통해서 알아보자.


암에 걸렸다 완치 판정을 받으면 기분이 어떨까요?

암에 걸리면 일단 마음 고생을 겪으며 수술을 받거나 항암제, 방 사선 치료까지 긴 여정을 시작할 각오를 해야 합니다. 살짝 찢어진 것만 꿰매도 두렵고, 아프고, 챙겨 먹어야 할 약이 많은데 암은 비 교할 수 없습니다. 수술을 받기 위해 병원을 몇 번이나 오가고, 전신마취에 회복까지의 기간 또한 짧지 않습니다. 항암제 치료는 부작용이 고통스러운데 한두 번 받고 끝나는 게 아닙니다. 환자에게 설명하는 것도 간단치 않은데 이 과정을 겪어야 하는 환자 입장에서는 절대 쉽지 않은 여정입니다.

이렇게 두렵고 힘든 치료 과정을 다 겪고, 드디어 완치 판정을 받는 환자들은 저에게 어떤 이야기를 할까요? 고맙다, 다행이다. 신난다. 이제부터 행복하게 살 거다 등을 예상하겠지만, 전부 아닙니다. 환자들이 가장 먼저 하는 이야기는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까 요?"입니다.

암환자는 보통 대학병원이 짜준 스케줄에 따라 치료를 받습니 다. 의사의 말에 따라 정신없이 치료를 받다 보면 어느 순간 어디 로 가는지도 모르고 끌려다니게 됩니다. 긴 치료 기간 내내 고통을 견뎌가며 열심히 치료를 받았는데, 목적지에 도착하고 보니 낯선 곳에 혼자 덩그러니 남겨진 것 같습니다. 분명 처음에 생각했던 치토, 완치 판정을 받은 내 모습과는 많은 차이가 있을 것입니다.

왜 이런 일이 벌어지게 될까요? 가장 큰 원인은 환자 스스로가 암 치료에 대해 충분히 이해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대학병원의 여러 진료 여건상 환자는 충분한 정보를 얻기가 쉽지 않습니다. 예전에 비해 훨씬 더 친절하고 많은 설명을 해주긴 하지만, 평소에 의학 전공 서적을 읽던 사람이 아닌 다음에야 병원에서 해주는 이야기만으로 치료 전반을 완전히 이해하기란 거의 불가능합니다.

그래서 많은 분들이 인터넷으로 '암에 좋은 음식', '암에 좋은 운 동법', 'XX암 치료법'과 같은 자료들을 찾아봅니다. 유튜브나 온라인 암 환우회에 궁금한 것을 물으며 내가 어떤 치료를 받는 건지. 어떤 부작용이 예상되는지, 앞으로 어떤 일이 벌어질 지에 대해 조 금씩 감을 잡고 이해해나갑니다.

의사 입장에서는 이 점이 상당히 안타깝습니다. 이렇게 얻는 정보가 부정확한 경우가 많다는 것은 둘째 치고, 궁금한 정보를 그때 그때 단편적으로 얻으면 큰 틀에서 병이 어떻게 치료되고, 어느 방 향으로 가고 있는지를 모르게 되기 때문입니다. 암 치료라는 긴 여정에서 길을 잃고 헤매게 되는 것입니다. 큰 틀에서 안내를 받아본 적도 없고,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해야 한다는 이야기를 아무도 해준 적이 없으니까요. 그래서 완치 판정을 받거나, 경과를 지켜 보자는 이야기를 듣는 순간 환자는 막막해지고 맙니다.

길을 잃지 않으려면 지도가 필요합니다. 내가 어디에 있고, 어느 방향으로 가고 있는지를 정확히 알아야 합니다. 치료 초기일수록 더욱 더 미리 알고 가야 합니다. 치료 중반을 넘은 분들도 어디쯤 왔는지를 살펴본 뒤 지금부터라도 넓은 시야를 갖고 더 나은 방향 으로 가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병원에서 시키는 것을 막연히 따라가기만 해도 중간 이상의 결과는 얻을 수 있지만, 건강과 생명을 두고 그 결과에 만족하는 환자를 저는 아직 만나보지 못했습니다. 암 치료에 있어서 우리는 최고의 결과를 얻어야 합니다.

이 책의 궁극적인 목표는 암을 계획적으로 치료해 최선의 결과를 얻어내는 데에 있습니다. 큰 그림으로 접근할 수 있도록 암 진단부터 완치까지의 전체 치료 과정을 살펴볼 것이며, 암 환자들이 겪을 수 있는 어려움에 대한 정보를 상세히 담았습니다. 또 치료를 덜 고통스럽고 더 만족스럽게 받을 수 있는 팁과 노하우도 소개하고 자합니다. 다년간 많은 환자에게서 받은 구체적인 질문에 대한 답변까지 한 번에 살펴볼 수 있을 것입니다. 이를 위해 단순히 암을 죽이는 치료가 아닌, 암을 가진 사람을 치 유하는 통합 암 치료로 설명합니다.

수술은 잘 되었는데 환자는 사망하였습니다"

암 치료의 슬픈 단면을 가장 잘 보여주는 문장입니다. 이전의 암 치료는 앞을 없애는 데 집중한 나머지 치료를 받을수록 오히려 건강이 나빠지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독한 약과 위험성 높은 치료로 차라리 치료를 안 받는 것이 더 건강하고 더 오래 살지 않았을까 싶을 정도인 환자들도 많았던 것이 사실입니다. 다행스럽게도 지금은 이런 경우가 많이 줄어들었습니다. 물론 항암제의 정교한 사용, 부작용이 덜한 항암제의 개발도 영향을 주긴 했지만, 암을 없 애는 것보다 환자가 건강해지는 데 목표를 둔 통합 암 치료의 발달 이른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통합 암 치료는 "다양한 패턴의 보조 치료, 천연물, 생활 습관 교 정을 활용을 통해 3대 표준 치료와 병행하는 환자 중심적 근거 기 반적 암 관리 분야"라고 정의합니다. 통합 암 치료의 목표는 "건강, 삶의 질, 임상 결과를 최적화하여 암 관리 지속체를 형성하고, 람들에게 암을 예방하고 암 치료 전반의 과정에서 적극적인 참여 자가 될 수 있도록 지지해주는 것입니다.

쉽게 말하면 식이 운동, 영양제 등 생활 습관 하나하나를 모두 고려하고 암보다는 사람에 초점을 맞춰 치료하는 방법입니다. 기존 암 치료에 비해 식단이나 보조 치료를 다양하게 활용하고 전체 적인 관리를 통해 최상의 건강 상태를 만드는 데 집중합니다. 하지만 통합암 치료의 가장 핵심은 '사람'에 집중하는 것입니다.

안타깝게도 아직까지 많은 분들이 이러한 사실을 잘 알지 못합 니다. 그래서 이 책을 썼습니다. 모든 암을 완치시키는 마법 같은 비법을 알려드리진 못하지만, 최선의 방법을 선택할 수 있게 돕는 최고의 지도가 되어드리겠습니다.


-국제통합암염구소 이진원, 백선은


— 작가의 말 中



우리가 일상적으로 보는 드라마에서도 많이 등장하는 암. 그만큼 많은 사람들이 걸리고 치료받고 있는 것 같다. 지인들만 봐도 암으로 돌아가시는 분들도 많다. 암 진단을 받았을 경우 조심해야할 것이 인터넷 정보이다. 잘못된 정보가 너무나 많기 때문에 말기 암도 낳을수 있다는 정보에 현혹될수 있기에 조심해야 한다. 인터넷 커뮤니티 등을 통해 위로를 얻는 경우도 많다. 암에 대해서 잘 아는 것도 중요하다. 암은 우리 몸의 어느곳에서나 발병할수 있다. 치료 방법도 환자의 상태에 따라 수술, 항암제, 방사선으로 나뉘고 수술도 로봇, 복강경, 개복수술등으로 나뉜다. 암 치료 과정도 환자가 백이면 백 다 다르다고 볼수 있다. 치료 방향과 계획을 세우기 위해서는 암의 특성부터 파악해야 한다. 5년 생존율, 증상 발현의 시기와 정도, 치료방법 및 부작용, 전이 및 재발률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한다.


치료하면서 중요하게 봐야 하는 부분은 성장, 침윤, 전이 3가지 이다. 성장은 암의 크기를 생각하면 되고 침윤은 암이 몸속으로 파고드는 것을 의미한다. 암이 몸속으로 파고 들어 여기저기 번질 준비를 하고 있다면 좋지 않은 상황이다. 침윤 증상이 없다면 치료도 쉬워진다. 암이 줄어들고 침윤이 없고 전이가 없다면 성공적인 치료라 할수 있다.


가족이 항암 치료를 겪어봤던 사람으로서 환자 본인도 말로 표현 할수 없게 어려움이 있고 또 그 가족도 너무 힘든 과정이였다. 의학 기술이 좋아지고 있어서 완치율이 올라가고 있지만 병원에 전적으로 의지하기보다 환자나 그 가족이 알아야 할것은 알아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의사가 모든 환자를 일일이 돌볼수 없고 환자가 암에 대해 공부하고 알아갈수록 치료에 도움이되고 그러면서 완치에 한걸음 더 나아갈수 있다고 생각한다. 의사나 병원을 신뢰하지 않고 인터넷만 참고한다면 문제가 되겠지만 환자와 가족은 나름대로 암에 대해서 찾아보고 공부해서 암에 대해서 알아가면서 의사의 치료가 함께한다면 더 효과적인 치료가 되지 않을까 싶다.


"해당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서평 작성을 목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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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상식연구소 지음 / 시대고시기획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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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제동원해법 #AI챗봇 #GPT #현대자동차생산직 #신종마약


4월호에는 GPT 도 이슈에 실렸다. 유튜브만 봐도 GPT 영상이 엄청 많다. 그만큼 사회적이로 큰 이슈인것 같다. 강제동원해법, 신종 마약 편도 다루고 있다.


가해자 일본은 빠지고 강제동원에 대해 배상 책임, 의무 없는 국내기업이 지급하게 생겼다. 재원 마련을 포스코를 비롯한 16개 가량 국내 기업의 자발적 기부를 통해 추진된다고 한다. 이 무슨 말도 안되는 일이 정부를 통해서 벌어지고 있다. 일제강제동원피해자지원 재단에서 일본피고 기업에 구상권을 청구하는 형식으로 진행되는 것인데 일본은 이렇게 진행한다는 것을 알고 있을까 싶다. 1965년 한일청구권협정으로 강제동원 배상책임이 끝나다고 일본은 버티고 있고 일본기업의 자발적인 기여로 호응해 오기를 기대한다는 박 장관의 말이 참 진심인지 궁금하다. 정작 일본은 별 신경도 안쓸거 같은데 외교부 장관의 역할을 제대로 하고 있는게 맞는지 묻고 싶다. 이게 다 힘이 없어서 그런게 아닐까.


대화도 가능하고 문서작성에 그림까지 그리는 것이 가능한 AI 챗봇이 공개되었다. 유튜브 영상으로도 많이 업로드 되면서 1억명의 사용자가 돌파했다. 스파르타코딩클럽을 전부터 알고 있었는데 챗GPT 를 이용해서 코딩도 명령해서 할수 있는 방법이 있었다. 개발자들의 자리도 위협받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었다. 챗GPT 는 A100 그래픽 처리장치(GPU) 1만개를 활용했다. AI 가 활성화되고 많아지게 되면 그만큼 반도체가 많이 필요하기 때문에 반도체 산업은 호황 예정이다. 시장조사업체 가트너도 가파른 성장을 전망했다고 한다. 정확성 , 신뢰성, 저작권 문제등도 해결해야 할 과제로 볼수 있다. 변화에 어떻게 대응해 갈것인가도 사회적 과제로 남겨지게 되었다.


강제동원 해법은 정말 국력의 한계와 정부의 무능함을 느꼈고 챗GPT 로 변화될 세상에 대해 생각해 보게 되었다. 근로제 개편은 비판여론이 커지자 그제야 의견수렴에 나섰다. 정순신 변호사 국가수사본부장 임명건을 보며 국가의 주요 자리에 사람을 뽑을때는 좀 면밀히 검토해 보고 뽑았으면 좋겠다.


"해당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서평 작성을 목적으로

책과 콩나무 카페를 통해 무료로 제공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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