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대체 이들은 왜 이렇게 상대방을 이기고 지배하는 데 집착할까? ‘우월감이 이들의 정신적 주식이기 때문이다. 건강한 이들에게는 자존감이 중요하지만 이들에게 필요한 것은 우월감이다. 우월감이야말로 이들의 취약한 수치심에 대한 병적인 자기방어다. - P167
첫째, 관계 조절 능력이 있다. 이들의 바운더리는 유연하다. 이들은 대상과 친밀도에 따라 그 깊이와 거리를 조율하며 관계를 맺는다. - P172
둘째, 상호존중감을 가지고 있다. 이들은 자기존중감뿐 아니라타인을 존중하기에 상호적인 관계를 맺는다. 그것은 이들이 자아중심성을 극복했기 때문이라기보다 자신의 자아중심성을 잘 인지하고있기 때문이다. - P172
셋째, 이들은 상대의 마음과 함께 자신의 마음을 헤아릴 줄 안다. 이들은 정서적으로, 인지적으로, 실천적으로 공감할 줄 안다. - P172
넷째, 이들은 갈등회복력이 높다. 이들은 관계가 가까워질수록갈등을 피할 수 없다는 사실을 받아들인다. 다시 말해 이들은 갈등을 만들지 않고 좋은 관계를 가지려는 것이 아니라, 갈등을 풀어냄으로써 좋은 관계를 만들려고 한다. - P173
다섯째, 자신을 솔직하게 표현한다. 이들은 자신의 마음에 바탕을 두고 표현한다. 단, 상대를 배려하지 않는 거친 솔직함이 아니라상대를 배려한 부드러운 솔직함이다. 그러므로 이들이 자기 주장과거절을 할 때는 정중함과 부드러움이 느껴진다. - P1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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