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픔을 딛고 자신의 꿈과 대면하는 용감한 이들의 이야기.






저는 5월만 되면 죽은 친구들 생각이 스쳐 지나가요. 쫓기고 피 흘리는 꿈도 계속 꿨고요. 근데 제가 놀랐던 건, 꿈작업을 시작하면서부터 도망가지 말고 정면으로 부딪쳐야겠다는 생각을 한다는 거예요. 지금까지 너무 내 내면의 소리를 무시해왔던 것 같은데, 그걸 요즘 발견해가고 있는 것 같아요. 꿈작업이 그 기회가 되었고요. - P261

‘상처받은 치유자‘라는 말 들어보셨어요? 옛날부터 큰 치유자나 영적 지도자가 되는 사람들은 자기가 먼저 상처를 입어요.
자기 상처를 다루는 동안 치료법을 알게 되고, 그 비법을 공동체를 치유하는 데 쓰는 거지요. 우리는 의도하진 않았지만 치유자가 되는 길에 입문은 했어요. 돌아가는 길은 없습니다. 계속 매진해서 통과의례를 완수합시다. - P277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