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은 뻔한 도덕 교과서 같지만 문장 하나하나가 큰 깨달음을 준다. 성서가 나오던 무렵에 읽히던 스토아 사상이 담긴 글이란다. 기독교도들에게도 많이 읽혔기에 성서적 해석이 가미된 판본도 다수 있다. 금욕적이고 도덕주의적인 면이 기독교와 통하는 부분이 많아서 그랬다고 한다. 에픽테토스가 살던 때로부터, 2000년이나 지난 오늘날을 살아가는 ‘나‘에게도 큰 지침이 될 거 같다.책의 소개글에서는‘안으로는 자유, 밖으로는 불굴의 저항‘이 이 글의 핵심이란다. 나도 동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