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몸속에 어떤 느낌의 에너지가남아 있는 그쪽으로 더욱 가까이 다가가 그 위에 의식을두어라. 그런 다음 다시 남아 있는 에너지의 중심부를 찾아 핵 속으로 깊이 들어가 느끼고, 확대 버튼을 계속 클릭하면서 마침내 아무것도 느낄 것이 남아 있지 않은 상태까지 도달한다. - P59

앞에서 설명했듯이 몸속의 느낌이나 감각 속으로 깊이 들어가 느끼다 보면 소용돌이 같은 것을 만나게 되는 데, 그 에너지의 중심부에는 허리케인의 눈과 같은 것이 있다.
그것을 만났을 때는 의식을 레이저 빛이라고 여기면서 소용돌이의 한가운데까지 의식이깊이 들어가도록 하라. 마침내
‘바닥에 도달했을 때‘ 순수의식이 열리고, 의식이 그 속으로 들어갈 때까지 계속해서 소용돌이 한가운데로 깊이 들어가라. - P63

‘텅 비어 있는 느낌과 순수의식의 경험 사이에는 미묘하지만 중요한 차이점이 있다. 텅 비어 있는 느낌이란 그 안에 뭔가가 있어야 한다는 ‘기대감‘이 이미 내포되어 있다. 즉 그 안에 뭔가가 있어야 하며, 뭔가가 빠져 있다고느끼는 것이다. 반면 순수의식에서는 경험 대상이라는 형태로 경험하는 것은 없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무것도 없다‘는 느낌이 아주 생생하게 느껴진다. 그것은 진동하듯 떨리는 느낌이며, 매우 생생하고 무한한 가능성의느낌, 순수한 가능성의 느낌이다. 순수의식은 모든 경험의 근원이다. 텅 빈 느낌은 뭔가 부족한 느낌을 경험하는것이지만, 순수의식 속에는 부족한 느낌이 전혀 없다. - P68

우울한 감정이 뭉쳐있는 부분을 찾아냈다면, 이제는 그 우울한 에너지가 가장 많이 뭉쳐있는 중심부 속으로 의식을 집중해야 한다. 코어 기술을 사용하여 마우스로 ‘클
‘하듯이 계속해서 안으로 안으로 침투해 들어간다. 그래서 결국 아무것도 느껴지지 않는 상태가 될 때까지 그감정의 핵으로 계속 깊이 들어가서 느낀다. 슬픔의 에너지가 남아 있던 몸속의 내부를 모두 샅샅이 훑는다. 그리고 아무것도 느낄 것이 남아 있지 않을 정도로 남김없이느꼈는지 확인한다. - P72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필요한 만큼 방추세포가 늘어나 감정을 처리할 수 있으며, 심지어는 고통스런 감정까지도 모두 처리할 수 있다. 그러나 그렇게 충분히 느끼지않으려고 회피하는 세 살짜리 결정에 묶여 있기 때문에타고난 감정 처리 능력을 제대로 사용하지 못한다. - P80

예전에는 타고난 능력을 제대로 사용하지 못했지만, 이제는 교육과훈련을 통해서 사용법을 배우는 것이다. 충분히 느끼지 않으려고 저항하거나 회피하는 조건 반사를 극복하고, 코어 기술을 습득함으로써 마음속의 감정과 에너지의 지형을 깨끗하게 청소하는 것이다. - P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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