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내는 기술
나카지마 요시미치 지음, 유준칠 옮김 / 해바라기 / 200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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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화를 심고, 키워서, 적절한 개념적 언어로 구체화하라. 그리고 자신의 안이나 타인의 안에도 악이 있다는 사실을 인식하면서 자신의 화를 전달하라. 단 심층감정이 분노하도록 하지는 말고 표층감정만 과장되게 표현하는 방법을 이용하도록 하자. 사회적 관계가 단절될 수도 있고 에너지가 과하게 소모될 수도 있다. 화를 전했다면 상대의 화를 수용하기도 하라. 그때 비로소 커뮤니케이션이 이루어진다. 이런 과정을 통해 사람에 대한 증오를 넘어서 화를 즐기는 단계로 변모해 가게 된다. 화는 쌓아두면 커지다가 폭발한다. 적절한 타이밍에 터뜨리라는 얘기.

나카지마 요시미치가 빈 유학생활을 통해 화를 표출하게 되면서 터득한 방법을 잘 풀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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