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관하여 미국의 사회심리학자 칼 와이크는 ‘인간은 언어로 표현함으로써 생각을 정리할 수 있다(오토클라인autocline)"고 말한 바 있습니다. 말하거나 쓰는 행위를 통해 자신이 말하고 싶은 것이나 생각하고 있는 것을 명확하게 정리할 수 있다는 것이죠.
심리적인 문제와 마주하게 되면 지금까지 명확하게 파악되지 않았던 ‘내 머릿속에 뭐가 들었나‘에 대해서도 알게 됩니다. - P22

‘미루기병‘이 나타나는 것은, 자신의생각을 행동으로 옮기는 것을 ‘선택‘ 가능할 때입니다. 그냥무의식적으로 일상적으로 해야 하는 일이나, 자신의 마음 상태와는 관계없이 무조건 해야만 하는 일에서는 ‘미루기병 바이러스‘는 작용하지 못합니다. - P37

또한 어떤 일이 일어났을 때 그 일을 사고, 감정, 행동의 세단계로 나누어보는 것에 대한 의미도 이해하셨을 겁니다. 사고가 감정을 만들어내고, 그 감정이 행동을 좌우한다는 이야기는 앞으로도 계속 언급될 것입니다. - P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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