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이 분노를 억누르는 데는 한계가 있다. 감정 억압에는 이성이 작용하지만, 감정 표현에는 감성이 작용한다. 억압은 이성의역량이고 표현은 감성의 역량이다. 몸 안에서 전혀 다른 힘이 움직인다는 말이다. 그런데 이성은 한계가 있고 감성은 무한하다.
따라서 분노를 억누르고 싶더라도 다음의 두 상황에서 이성은 무력화된다. - P31

분노치가 너무 높아지면 감성이 이성을 능가하고 분노가 주도적인 위치를 차지하면서 충동적인 행동을 저지를 수 있다. - P31

매일 함께하는 오랜 관계라면 갈등은 반드시 일어나기 마련이다. 그런데 감정을 항상 억누르기만 한다면 언젠가 이성을 다소모하게 되는데, 이때 자신도 모르게 감성에 의해 움직인다. - P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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