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적, 기술적, 섬세함 면에서 최고의작품을 제출한 학생들이 모두 ‘중심‘ 그룹에 속해있다는 것이었다. 양 중심 그룹에 속한 학생들은 더 많은 작품을 제출하려고 도자기를 수도 없이 빚었다. 그러는 동안 어느새 흙을 다루는 일 자체에 점점 능숙해져 갔다. 한 점 한 점 빚어가며 실수를 통해 많은것을 배운 것이다.
반면, 작품의 질 중심 그룹의 학생들은 이와 대조적이었다. 완벽하고 정교하게 빚은 도자기 한 점을 제출하기 위해 세밀한 계획을 세웠고 결국 대부분의 학생이 학기가 끝날 때까지 몇 점도 완성하지 못했다. 연습이 턱없이 부족했기 때문에 실력도 나아지지않았다. - P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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