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안정이 안 된다면 무대에서 일부러 떨어보자. 떨리는 증상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 사람에게 무슨 말도 안 되는 소리냐고? 근거가있는 이야기다. 일부러 떨어보는 방법은 오스트리아의 정신과 의사 빅터 프랭클이 창시한 정신 요법인 로고테라피(logotherapy) 기법 중 하나인 ‘역설적 강화(paradoxical intention)‘라고 한다.
불안해하는 행동을 의도적이고 과장되게 하여 문제 행동에 대한 조절력을 향상시킴으로써 극복하게 하는 치료 전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