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은 아무 의미도 없어, 주제 씨는 중얼거렸다, 그리곤 일 층의 부인이살고 있는 집으로 걸음을 옮겼다. 낮 시간은 거의 끝나고 있었고 등기소도 이미 문을 닫았을 시간이었다. 하루 종일 자리를 비웠던 보조서기원이 그 정당한 이유를 꾸며낼 시간도얼마 남지 않았던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