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치와 사자 비룡소의 그림동화 185
마레크 베로니카 지음, 이선아 옮김 / 비룡소 / 200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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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두운 방에도 들어가지 못하는 라치라는 겁이 많은 아이가 나온다. 

이 아이를 도와주기 위해 정말 조그마한 사자가 나타난다. 

처음에 라치는 이 사자를 너무 작은 사자라고 비웃지만 사자는 힘이 쎄다는 것을 증명하듯 무거운 물건도 들어올린다.  사자는 라치가 힘이 세지도록 운동을 따라하게 했다.  그러다 울고 있는 여자아이를 보게 되고 겁쟁이 라치는 주머니 속에 있는 사자를 생각하며 용기를 내어 여자아이를 도와준다.  힘이 점점 세진 라치는 다른 친구들을 도와주게 되었다.  그러다보니 주머니에 있던 사자가 없어져 집에 와봤더니 사자는 다른 친구를 도와주기 위해서 떠났다는 편지를 남겨놓고 떠났다는 내용이다.

 

그림도 심플하고 내용도 퍽 마음에 들었다.

 

미래에 아이가 되고 싶은 꿈에 대해서도 나오고

아이가 두려워하는 것

그로인해 괴로워하고

아이가 좋아하는 사자가 나오고

하지만 힘센 사자가 아닌 아주 작은 사자가 나와서

아이에게 힘센 사자가 아니어도 용감할 수 있다는 걸 알려준다.

특히 힘이 세질려면 운동을 열심히 해야한다는 사자의 조언도 일품이다.

 

작은 사이즈의 책이라서 더욱 정감이 가는 것일까?

읽어주다보면 어디를 봐도 일품이란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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