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수학 총정리 한권으로 끝내기 - 중학교 1, 2, 3학년의 수학개념 ‘한권으로 완전정복’
이규영 지음 / 쏠티북스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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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저자 이규영선생님은 서울대를 졸업하였고, 수학과 뇌수학(?)에 매료되어 수학 교육에 뛰어들게 되었고 합니다. 뇌수학은 뭘까요? 뇌기반 수학 공부법


2016년에 처음 출간되어 2018, 2020년에 개정판이 나오고 있네요.

개정판이 주기적으로 나오는 건 책의 내용을 그 만큼 현재에 맞게 충실하게 개선하고 있다는 증거라고 생각해요.

이제 초등학교 고학년(?)인 큰 아들을 위해 네가 먼저 공부하려고 결심했죠.

너무 오래 전에 배운 수학이라 그 때 기억의 도움을 받는 건 포기하고~

새로 공부하는 거랑 마찬가지 상황.

이렇게 어려운 수학을 배우고 공부하고 시험을 봤다니~ 다들 정말 대단헤요.

우리 아이들이 잘 해주길 바라고, 어렵고 힘들 땐 제가 도움이 되길 바래요.

열공모드~ON


이 교재의 구성은?

3주만에 완전 정복하기를 목표로 매주 35 + 30 + 32가지 필수 개념을 배우고, 공부하고 익혀요.

97가지 개념을 전부 정확히 이해하는 것이 최선이지만 어려우니까 고등학교에서 빈번히 쓰이는 40가지 개념을 우선 꼭 필수로 공부해요.


필수 개념을 설명해주고, SPEED CHECK 문제로 개념을 이해했는지 스스로 확인하는 데 활용하고, 필수 문제를 통해 학교 시험 문제의 유형의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되는 문제들이고 어려울 때 필수 개념으로 돌아가 반복해서 익히면 되요.

이 교재의 특징은?

1.     중학교 1, 2, 3학년 전과정에서 중요한 필수개념을 5개 영역별로 압축 정리

2.     고등수학의 기초가 되는 중학수학의 연계개념을 최단기간에 복습 / 정리

3.     필수개념을 적용해서 실력을 스스로 키울 수 있는 [필수문제편] 별도 제시

4.     수학개념이 확실하지 않을 때 언제나 다시 찾아볼 수 있는 사전식 구성

정답과 해설을 통해 정확히 이해하는 습관을 길러요.

이 책을 보는 시기는 언제? 대상의 연령

예습으로 하기엔 이해도가 너무 부족해서 이 책의 장점을 충분히 살리기 어려울 듯하다.

사전식 구성이라 찾아보기 쉬워요.

핵심 요약, 정리이기 때문에 예습으로 볼 때는 어느 부분에 더 집중을 해야하고, 단원의 목적이 무엇인지 알고 공부할 수 있을 거 같아요.

중학교 각 학년 겨울 방학 때 1년 동안 배운 수학을 정리하고 다음 학년에서 배울 내용 예습하는 교재, 중학교 3학년 2학기부터는 전체를 반복해서 고등학교 진학을 대비하는 교재로 적합할 듯해요.

이 리뷰는 책과 함께 자라는 아이들 서평 이벤트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좋은 책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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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로 간 스파이
이은소 지음 / 새움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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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는 동안 몇가지 사건들이 있었다.

남과 북의 625 전쟁 후의 일들을 전부 알진 못한다.

아는 게 하나도 없진 않다.

물론 대외적으로 드러나는 사건에 대해서 알 뿐이다.

티비 뉴스를 통해 코로나로 인한 국경 폐쇄와 사살에 대해 듣고 난 후, 우리 나라 공무원이 서해에서 북한 군의 총격으로 사망하고 사체를 불태워 시신을 훼손했다는 얘길 들었다.

그래도 북한에도 사람이 살고 인간성이 남아있다고 보는 게 맞는건지?

한가지 사건(?)으로 모든 걸 판단하는 건 무리가 있을 것이다.

어이없고, 전쟁 중에도 민간이 사살은 범죄라고 규정한다는데, 월북 의사가 있고 없고를 떠나 생겨선 안될 사건이라고 생각한다.

비전향 장기수의 북측 송환. 그 분들의 선택에는 어떤 이유가 있을까?

이상, 신념, 가족~

아마도 가족의 안위가 가장 크지 않을까?

가족이 다 죽은(?) 후에도그건 신념일거다.

중학교 영어 선생님으로 위장한 간첩, 여자, 임해주

그 선생님과 약간 썸을 타는 듯한 남자 선생님, 강석주

학교 경찰관, 한 형사

북한 고위급 김정택과 그의 딸 고은지

이런 등장 인물들이 벌이는 사건과 일상(?)이 소설의 내용이다.

열심히 노력하는 사람은 어느 체제, 상황이든 열심히 한다.

첫 침투에 실패한 청천(임해주)

중학교 영어 선생님, 2학년 7반 담임으로 고은지의 포섭이 바뀐 지령이다.

선생님으로 북한의 학생들과 남한의 학생들, 학부형, 선생님들에 대해서 비교한다.

제자를 사랑하게 되고 임무도 완수해야 하는 고민

강석주는 국가 정보원의 요원임을 숨기고 임해주를 돕는다.

한형사는 대북수사기관이 형사로 임해주를 간첩으로 잡으려고 노력한다.

임해주는 전향하지 않고 북송된다.

<사랑의 불시착>이라는 드라마의 송환 장면이 겹친다.

리뷰는 몽실북클럽 서평 이벤트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좋은 책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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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리스와 바이러스 대소동
그웬 로우 지음, 김송이 옮김 / 위니더북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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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리스는 11살이다.

11살은 세상을 구할 수 있는 나이다.

<레지던트 이블>에서 치명적인 바이러스 유출과 그 사건이 연관된 음모를 해결하는 여전사 밀라요보비치의 이름도 앨리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동명 이인들의 활약에 못지 않은 멋진 활약을 보여주는 앨리스 덴트.

 

앨리스의 부모님은 바이러스를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해요.

엄마는 신문도 오븐에 소독할 정도이고, 밖을 나가지 않아요. 결벽증 환자 수준

앨리스가 감기에 걸리지만, 그걸 감추기 위해 노력해요. 재채기는 숨길 수가 없잖아요. 의사 선생님이 감기 진단. 웃음을 참지 못하는 부작용! 동물들이 친근하게 대하고 지나칠 정도로 달라붙는 것도 부작용으로 학교에서 나타나요.

장관의 지시와 음모에 따라 잡혀가는 걸 피하기 위해 앨리스는 가출해서 추적을 피하지만 지저분한 부랑아로 오인되어 경찰에 잡혀서 트리톤 멜 학교에 가게 됩니다. 이름을 속이는 앨리스. 왜 불길한 예감은 틀린 적이 없을까요.

호그와트 같은 기숙하교에서 교장과 선생님들의 강제적인 규율을 버티기 위해 노력하고 여러 가지 예사롭지 않은 것들을 배워요.

앨리스가 감염된 파이러스는 스노틀 박사가 발견한 '긍정 바이러스-스노틀 웃음 바이러스'래요. 당근 파이러스에 걸리면 시력이 좋아지고, 개그맨 파이러스에 걸리면 최고의 농담을 할 수 있고, 꽃 파이러스에 걸리면 사람들을 평화롭게 만든다네요. 긍정바이러스는 마음을 긍정적으로 바꿔주고 웃음이 많고 행복한 사람으로 만들어 주죠.

여행 중이라는 편지를 받고 당분간 앨리스는 마음대로 살라는 얘길 하는 걸로 보아 앨리스가 감기에 걸려 집에서 재채기를 몇 번했는데~ 그 때 부모님이 감염된 거 같아요. 앨리스와 함께 하는 친구들 케빈(처음 학교로 잡혀올 때 같이 온 친구), 클로이와 에매랄드(같은 방 친구), 자고(천재)는 증상은 심하게 보이지 않지만 앨리스와 함께하면서 긍정적인 사람이 되었을 거 같아요. 같이 도서관에(학교의 모든 곳으로 통한다?) 모여 전략을 세우고, 수업시간에 선생님의 시선을 끌고 몰래 빠져나가 정보를 얻어내는 아이들. 어려운 문제를 해결하면서 마지막 숙제는 해독제를 어떻게 할 것인가? 앨리스가 먹고 바이러스 감염에서 벗어날 것인가? 없애버려 장관의 계획을 망치고 좋은 바이러스들을 퍼뜨려 행복한 세상을 만들것인가? 여러분은 선택은 당연히 앨리스와 같죠?

장관의 앞에서 해독제 병을 깨드리고, 장관과 남매 사이인 교장은 동물들의 공격(?)으로 물리친다.

새로운 교장은 앨리스에게 학교에 머물러 달라고 말한다.

 

작가는 공중 보건 의사. '행복해지게 만드는 바이러스'를 상상하면서 아이들을 위한 유쾌하고 따듯한 이야기로 이 소설을 썼다. 보통 바이러스는 병을 일으키고 지금은COVID19 핀데믹 상황이다. 이 소설이 행복바이러스를 퍼뜨리길 소망한다.

 

이 리뷰는 책을 좋아하는 사람들 서평이벤트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좋은 책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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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 잘 내는 좋은 엄마 - 상처 주지 않고 아이를 성장시키는, 지혜롭게 화내는 방법
장성욱 지음 / 라온북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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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 잘 내는 엄마가 좋은 엄마? 맞아요.

화를 자주 내는 엄마는? 나쁜 엄마.

화에 대한 책. 화를 잘 내는 방법?

나는 화를 참는 성격이고 잘 못 내는 성격이다.

화를 내면 내 마음이 편하지 않다.

그건 죄책감과 좌절감 때문이었다.

화가 나는 상황에서 화가 난 내가 잘 못은 아니다.

그 화를 표현하는 방법이 잘 못된 것이다.

잘 못된 방식으로 표현되는 화가 문제이다.

그 화는 나를 포함하여 화를 낸 대상에게 상처를 준다.

? 화를 내는지를 생각해봐야 한다.

아이에게 화가 나는 이유?

아이의 행동이 잘 못 되었다.

잘 못되었다고 판단하는 기준은 누구인가? 어른이다. 즉 화를 내는 나이다.

내가 기준이 되어 아이를 잘 못이라고 판단하는 게 옳은가?

나는 옳은가?

아이에게 제대로 잘 이해하도록 아이의 눈 높이로 가르쳐 주었는가?

잔소리가 아니어야 한다.

아이의 생각에도 옳다고 느끼고 판단하도록 가르쳐야 한다.

그렇게 했는데도 아이가 잘 못된 행동을 한다면?

잘 못 가르친 내 탓이다.

그 화는 나에게 내야 한다.

즉시 화를 낼 것인가? 매번 화를 낼 것인가?

아이에게 상처를 주는 말을 할 것인가?

매를 들것인가?

화를 표현하는 방식은 다양하다.

화의 목적이 내 기분을 푸는 것이어서는 안 된다는 것을 명심하자.

아이가 화풀이의 대상이 되어서는 안 된다.

아이의 잘 못을 고치는 것이 목적이라면

굳이 화를 낼 필요가 있을까? 매를 들 필요가 있을까?

있다는 분도 있다. 특히 my wife.

편안한 마음 상태가 깨졌을 때, '축소자(Minimizer)'는 자신의 에너지를 최소한으로 축소시켜 안전을 확보하고자 한대요. 움츠리고 조용히 말이 없어지는 경우죠. 이와 반대의 경우는 '확대자(Maximizer)'라고 하네요. 적절한 조화되는 것이 가장 좋겠지만, 기질을 인정축소자의 아이에게는 부모의 표정이나 목소리를 밝게 해서 풀어주고, 확대자의 아이에게는 혼자의 시간을 갖게 하는 방법으로 스스로 조절할 수 있도록 기다려 줘야 한다.

 

<내 아이가 우울증인지 알 수 있는 열 가지 모습> 점검해봐요.

감정은 다 허용하되 행동은 제한하자. 감정을 고스란히 행동으로 옮기는 것은 좋지 않아요.

아이의 감정도 이해해주고 그 표현 방법이 지나치지 않도록 자주 대화하고 바로 잡아 줘야 한다.

아이의 말에 귀 기울여 주고 끝까지 들어주자. 아이의 감정을 헤아려 주자.

우리 아이들은 상처 받기 쉽다는 걸 기억하고, 구김 없이 상처 없이 자라도록 일관되게 행동하는 어른이 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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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란도란 토론 레시피 - 아이들과 웃으며 재미있게 토론하는 법
김소라 지음 / 이비락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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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도란 도란 토론을 만들어 내는 비결이다.

따라 하기만 하면 된다. 내용은 자세하고 친절하다.

 

도란 도란의 사전적 정의는 ‘여럿이 나직한 목소리로 서로 정답게 이야기하는 소리. 또는 그 모양을 나타내는 말이다.

 

우리는 토론문화에 익숙하지 않다. 발표에도 익숙지 않다.

언제부터 인가 강연이나 발표를 듣고 나면 Q&A 같은 대화를 나누는 시간이 생겼다.

그 시간이 어쩌면 더 중요하게 다뤄져야 할 시간이지만 시간 관계상 생략되거나 시간의 할애도 부족하다. 제기되고 소통되는 의견의 수도 적고 시간 관계상 질은 상당히 부족하다.

? 시험에 적합하고 점수를 잘 받기 위한 교육을 받았기 때문에 생소하다. 관심도 없다.

교육과 평가의 편의성이 중요하다. 생각의 다양성은 번거롭기만 할 뿐이다.

토론을 일종의 배틀 방식으로 진행하는 방송, 상금이 걸린 대회와 평가 방식의 오류로 토론은 언쟁이고 이겨야 한다는 잘 못된 인식을 하고 있다.

 

토론의 생각의 길을 만들어 가는 방식의 하나이어야 의미 있다.

나의 주장을 관철시키기 위한 언쟁이나 설득이 아니다.

 

토론의 시작은 질문이다. 질문에 대한 나의 답을 도란 도란 이야기하는 것이 토론이어야 한다.

또한 집중과 경청이 따라야 한다. 상대방이 없는 토론은 이루어 지지 않으며, 상대의 의견을 경청하고 그에 맞게 나의 의견을 이야기하는 것이 바람직한 토론이다. 그 모습은 도란 도란하게~

 

하브루타라는 유대인의 토론식 수업이 유행하고 있다. 비경쟁적 토론의 하나이다. 나이, 계급, 성별에 관계없이 두 명이 짝을 지어 서로 논쟁을 통해 진리를 찾는 것을 의미한다.

좋은 건 무조건 따라 하려고 하고 남이 하는 걸 안 하면 뒤쳐진다고 생각하는 대한민국 국민 정서와 생각의 오류로 인해 우리 아이들은 기존에 학교에서 배우던 방식과는 전혀 다른 과정 하나가 추가되었다. 안타깝다. 현재 좋은 결과를 보이는 어떤 방식이던 그 방식이 만들어진 계기가 있고, 적합한 사회적 분위기나 문화적 특징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남의 민족이 수 천년 동안 반복하면서 개선하고 현재도 살아서 움직이는 토론 방식을 유대인의 우수성이 근원으로 평가하여 그에 맞추는 준비 없이 학원들이 생기고 책이 출간되고 전문 강사라는 분들이 나타나 휘젓고 있다. 그럴진저 하브루타의 장점도 얻고 우리 나라 토론 문화 형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지 의문이 드는 건 왜인지? 나도 책 한 권 산 사람이지만무조건 따라 해야 할 답은 아닌듯합니다.

아이들의 생각 주머니를 키워주고 의견을 감정적으로 표현하기 보다는 논리적으로 말하는 방식으로 독서와 토론이 중요하며, 하브루타는 그 중 하나일 뿐이라고 가볍게 생각하자. 그리고 어떤 방식이든 하려면 제대로 하자. 흉내는 원숭이나 하는 거다.

독서 토론에 적합한 초중등 도서를 추천해주고 있다.

아이들과 함께 읽고 토론을 해보려고 한다.

 

삼형제 모두 자기 주장이 강하고 승부욕이 강한 아이들이라 토론의 진정한 의미에 맞도록 경쟁심을 버리는 과정을 반복하려고 합니다.

 

이 리뷰는 책을 좋아하는 사람들 서평이벤트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을 작성하였습니다.

좋은 책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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