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 유령
크리스티나 페트리데스 지음, 사라 호지키스 그림 / KONG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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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 유령은 누구죠? 또 왜 생기는 걸까요? 유령이지만 그림엔 귀엽게 표현되어 있어요.

냉장고 유령은 지저분한 냉장고에 사는 귀여운 친구예요 깨끗할 때는 없나요? 아마도~

우리집 냉장고는 깨끗한가? 청소 후 며칠 동안은 깨끗해요. 아주 가끔 엄마가 많이 화가나는 일이 있는 날이나 뭘 찾을 때 못 찾거나 오래 걸릴 때 나면 싹 버리면서 정말 깨끗하고 넓어지죠.

어제 넣어 둔 과자를 먹고 싶어 찾을 때 안보이면 누가 먹었을 거라고 의심은 하지만 결국 못 찾아요.  가려져서 있는지도 몰랐던 음식들, 소스들엄청난 양의 것들이 버려져요. 주로 냉동실에 오래 있던 냉동 식품들과 교회에서 받은 간식들을 버려요. 버리기 아까워 냉장실이나 냉동실에 보관하지만 결국 버려지는 것들도 있어요.  

냉장고 유령은 냉장고가 너무 추운가 봐요. 원래 냉장고에 사는 유령이 아닌가? 지저분하고 춥고~ 자주 열었다 닫았다 하는 바람에 피곤하데요.

엄마 아빠는 청소하겠다는 결심은 했지만 바빠서 못하다가, 제시카와 샘이 상한 음식으로 가득하고 고약한 냄새가 나는 냉장고에 비명을 지르는 상황이 오자, 더 이상 미룰 수 없어 청소를 했어요.

음식물 쓰레기를 버릴 때 냉장고 유령이 같이 따라 갔어요. 음식물 쓰레기가 발효가 되면 퇴비가 되어 흙과 섞어 주긴 하는데 냄새는 날 텐데우리 나라 랑 다르게 관리되나? 냉장고 유령은 따듯한 햇볕도 받고 맑은 공기를 마시고 흙냄새를 맡으면서 편안하게 잠을 자요.

냉장고가 다시 지저분해지기 전까진 냉장고 유령은 식물들과 밖에서 함께 시간을 보내고 있을 거예요. 냉장고 유령이 추운 냉장고 속에서 감기에 걸리거나 피곤해하는 것 보다는 밖에 있는 게 좋아 보이죠? 우리 모두 냉장고 깨끗하게 유지시켜요~

이 리뷰는 몽실북클럽 서평이벤트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좋은 책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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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자를 알면 장수한다 - 35가지 유전자 이야기
설재웅 지음 / 고려의학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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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학(Genetics) + 역학(Epidemiology) = 유전역학(genetic epidemiology). 어려운 유전학을 어떻게 쉽게 설명할까? 영화, 뉴스 활용. ‘참고 도서’, ‘참고 논문’, ‘뉴스 기사’, ‘참고 웹사이트참고 영화의목록을 책의 마지막 부분에서 확인할 수 있었다. 저자의 앎을 조금 더 객관적으로 조금 더 쉽게 전달해주기 위한 노력이 고스란히 전해지는 부분이다. 영화와 뉴스 기사를 통해 쉽게 전달하고 싶으셨던 저자. 존스홉킨스 보건대학원을 소개해주는데도 여러 지면을 할애하고 있다. 세계 유수의 대학 중 의학분야에서 수위다툼을 하는 의대이고 병원으로 알고 있다. 정작 그 안에 계신분들은 경쟁하지 않는 거 같다. 인류의 건강을 위해 협업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계신 분들이다.

35편의 이야기를 6개의 chapters로 묶고 각각의 이야기를 풀어나가는데 독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 1편 이상의 영화를 참고 인용하고 있다.

인간 유전체 사업으로 인간의 DNA염기 서열이 완전히 분석되었다. (32억개) 두 사람의 염기 서열의 차이를 다형성이라고 한다. (0.5%의 차이) 일부 유전자들에 선천적인 돌연변이가 있으며 똑 같이 담배를 피워도 몸에 더 해로울 수 있다. (p21)

[신의 언어] 무신론자였던 콜린스박사가 인간유전체를 연구하면서 기독교신자가 된 과정도 기술했다. (p24) 인가의 유전체연구는 인간을 만든 도면이라고 하는데… <이기적인 유전자> 어떤 현상을 과학적으로만 풀려는 무신론, 진화론적인 과학자들과 그 범주안에서 설명할 수 없는 부분들을 인정하고 신의 존재를 믿게되는 창조론을 지지하는 과학자들이 있다.

질병은 단일유전자질환, 환경요인에 의한 외상과 이 두 가지가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다인자 질환으로 나눌 수 있다. 특히 복합적인 원인으로 발생하는 질병인 암, 당뇨병, 심혈관 질환은 보건학적으로 더 중요하고 만성 질병이라고 한다. 유전역학이라는 학문이 대두되고 만성질환의 원인을 더 잘 이해하기 위함이 이 학문의 연구 목적이다.

이 책을 읽는 독자들이 가장 알고 싶어 하는 것은 제목의 내용이다. 보모님은 나와 유전자의 절반을 공유하는 사람이다. 부모님의 건강과 질병을 알면 나의 건강 상태나 질병을 예측할 수 있다는 이야기이다. 맞다. 유전이 안되는 질병이 없고, 유전자의 이상을 질병을 일으키고 그 유전자가 자손에게 이어지면 유전병이다. 우이 부모님 세대는 본인의 건강뿐만 아니라 조부모의 질병을 잘 알지 못하거나 알아도 깊은 관심을 보이지 않았다. 부모의 기록을 우리도 잘 모른다. 그렇다고 포기할까? 우리의 질병에 대한 정보를 자손들에게 전달하자. 그럼 100%는 아니더라도 많은 질병은 예방하고 미리 알아 난치병이 아닌 상태로 또는 관리하는 질병으로 동행하면서 장수할 수 있을 것이다.

드라마, 영화로 쉽게 설명하려고 한 저자의 시도는 창의적이다. 독자들이 그 영화나 그 드라마 그 신문 기사의 내용을 잘 알고 있다면 정말 탁월한 성과를 보였을 것이다. 방법론적으론 접근이 쉬워 관심도가 증가하고, 이해가 어느 정도는 용이 했다. 드라마나 영화를 다른 시각으로 분석적으로 보는 전문가들이 있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하지만, 여전히 어렵게 느껴지는 분야임에 틀림없다. 관심은 어려움을 극복하는 힘이 되어 줄 것이다. 우린 이 책을 통해 충분히 자극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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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리된 아이, 그 후 우리학교 소설 읽는 시간
윤혜숙.정명섭.정연철 지음 / 우리학교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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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 살인마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발생하고(201912) 우리 나라에서도 계속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방역정책으로 백신접종과 사회적 거리두기 등을 실시해서 확산을 막으려고 노력했죠. 여러 사람이 모이는 걸 막기 위해 등교도 하지 않고 온라인 비대면 수업을 했어요. 오미크론이 대세 바이러스가 되면서 초등학교 3학년이었던 큰 아들이 올해 6학년으로 전면 등교를 하게 되었네요. 둘째도 그렇고 막내도 이제 학교 다니게 되니까 갑갑하고 우울하던 감정들을 어느 정도 추스르고 있는 거 같아요. 학교 가는 건 너무 좋아하지만 공부는 여전히 잘 안 해요.

시험살인마의 정체는 뭘까요? 외계인? 학생인 아이들에게 공부의 부담과 공포를 주는 사라들의 얼굴+외계인. 우린 학력과 출석일수 등을 계산하느라 아이들의 건강과 안전을 깊이 고민하지 않았던 거 같아요. 늘 공부해라 말하고 나쁜 성적으로 꾸지람하고, 친구 사귀는 것도 하루 생활이 학교, 학원 뺑뺑이 집인 아이들에게 안정감을 줄 생각을 하지 못했던 같아요. 게다가 코로나는 우리 삶을 송두리째 바꿔 놓았는데 회복탄력성이 부족한 아이들이 적응하고 이겨 나가는데 어른들은 무슨 도움을 주었을까요?

몽둥이는 부러지지만 한 덩어리로 묶인 회초리는 부러지지 않는다. 석우, 민구, 혜나, 할머니가 전해주는 따듯하고 감동적인 이야기예요. 현실인지? 가상인지? 물론 허구의 이야기라는 건 잘 알지만 이들 앞에 펼쳐진 세상은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살아가려고 노력하는 어쩜 힘들게 버텨가는 세상이 맞는 거 같아요. 가정이 붕괴되었지만 서로 아끼는 맘으로 사랑하는 맘과 배려하는 맘으로 피 한 방울 섞이지 않은 또 다른 가정이 생겨나고 있네요.

비욘드 코로나. 위드 코로나. 판데믹을 앤데믹으로~ 여러가지 방역 방법으로 잘 관리된다면 가능하죠. 대한민국 공무원의 철저한 조사와 대응책 등이 담겨 진 정책이라면 환영합니다. 이스라엘따라 4차 접종한다느니 유럽따라 거리두기 안한다는 둥 우리가 그 동안 겪었던 변경의 이득은 있었는지? 있다면 어떤 건지? 잘 살펴보고 넘어가기 바라는 맘이 커요. 아이들은 1주일에 한번씩 간이 검사 키트로 검사하고 음성이면 학교 가는데~ 화이자/모더나 같이 한창때(?) 백신으로 엄청나게 많은 돈 번 기업들에 비해 지금은 백신 접종에 대한 생각도 변하고 국가의 정책도 바뀐다는 이유로 백신 개발을 철회하는 회사들도 있네요. 그 기업들은 돈만 벌면 된다는 생각을 하는 거죠? 이윤 추구는 기업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해야할 부분이지만~ 대한민국의 기업으로 대한민국 국민의 건강을 가장 먼저 염두에 두었으면 합니다.

친구들. 겉모습으로 판단하지 말고 이해하고 인전하는 부분들이 많아지면서 존재만으로 힘이 되는 사이가 되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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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은 나만 미워해 - 나는 나는 1학년 이금이 저학년동화
이금이 지음, 서지현 그림 / 밤티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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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1학년 어린이의 눈 높이에 맞춘 네가지 이야기. 제목부터 너무 천진해요. 선생님은 나만 미워해, 주운 사람이 임자, 새친구가 생겼어요, 빨리 학교에 가고 싶어~

엄마, 나 다시 유차원에 가면 안 돼?’ (p13) 학교에서 나만 미워하는 거 같은 선생님, 다른 친구의 잘 못으로 다 같이 혼나고, 발표도 안 시켜주는 선생님 때문에 맘이 상한 은채가 하는 말인데다행인지 비슷한 일들을 겪은 우리 아들 3형제는 유치원으로 돌아가고 싶다는 말은 안 했네요.

친구들을 사귀면 학교가 재미있어진다. 모두들 경험해보신 일이죠. 친구들 만나고 점심 먹는 재미로 학교 간다는 아들들과 우리들 그 시절은 똑 같네요.

사실 선생님은 은채만 미워하지 않죠. 반에 있는 여러 아이들에게 신경을 쓰다 보면 미쳐 못 보고 넘어가는 경우도 있고, 단체 기합(?)이 절대적으로 옳지는 않지만 아이들에게 내가 잘 못해서 전체에게 나쁜 영향을 미치는 경우를 알려주는 방법이기도 하죠. 약속은 지켜야 한다는 것도 배워야 하고요~

아이들이 학교에 가시 싫으면 꾀병을 부려요. 은채도~ 그런데 정말 꾀병일까요? 스트레스 받으면 소화도 잘 안되고 편두통이 오기도 한 경험들 다들 있으시죠? 꾀병이라고 단정적으로 생각하지 말고 아이의 이야기를 잘 들어야해요. 은채는 선생님이 은채만 미워하는 걸로 오해한 거 같아 미안하다.’는 말을 듣고 속상한 맘이 풀렸어요.

주운 사람이 임자? 우리 아들들도 서로 그러고 있는데 길에서 주운 건 파출소로 학교에서 주운 건 선생님께~ 단단히 교육시키고 있어요.

전학 온 친구. 인기를 얻고 은채가 좋아하는 남자 아이의 관심표현에 질투하고 같이 놀리기도 해요. 같은 아파트로 이사와 학교에도 같이 가게 되면서 친구가 되었어요. 큰아들이 전학 온 친구랑 금방친구가 되었다고 자랑하고 둘째 아들은 학급 회장인데 다른 친구들과 잘 어울리지 못하는 친구 챙겨서 같이 어울린다고 해요. 칭찬해줬죠. 막내는 반에서 인기쟁이라 학교 끝나면 친구들하고 공원에서 노느라 집에 늦게 오고 엄마한테 자주 혼나고 있네요.

친구들을 사귀기도 하고 오해도 하고 오해가 풀리기도 하면서 성장하는 아이들. 보기 싫은 아이때문에 학교 가기 싫기도 보고 싶은 아이 때문에 주말이 빨리 지나가고 학교 가길 기다리는 아이들. 모두 맑은 동심에서 우러나는 감정과 행동이라 너무 귀여워요.

1학년 어린 친구들이 학교에 잘 적응하고 성장하기 바래요. 전국 1학년 친구들과 이 책을 함께 읽으면 참 좋을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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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비즈 어웨이 안전가옥 쇼-트 12
배예람 지음 / 안전가옥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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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편의 단편으로 엮인 책이네요.

피구왕 재인은 역설적인 제목이라는 걸 다 읽고 난 후에 알게 되었죠. [지금 우리 학교는] 장면들과 겹쳐지면서 실감나게 진행되는 이야기에 빠져들게되요. 재인과 혜나의 이야기.

좀비즈 어웨이‘with좀비라고 할 수 있는 이야기 같아요. 우리가 판데믹으로 구분된 COVID19감염병 예방, 확산을 방지하기위해 초기~최근까지 K-방역이라고 불리는 벙역 정책을 실시하다가 이젠 엔데믹으로 바꾸려고 하고(?) ‘위드 코로나라는 얘기도 듣고 있죠. 비슷하다는 느낌을 가지고 읽기 시작했어요.

싱싱한 팔다리를 찾아 거리를 쥐 잡듯 뒤진다.’ (p57) 선명하게 그려지는 모습은 잔인하고 공포스럽게 느껴져야 옳지만 그렇지 않네요. 왜일까요? 이미 우린 좀비물에 너무 익숙해졌고, 온갖 장면들을 기억하고 있어요. 알고 있는 것에 대한 두려움, 갑자기 눈 앞에 나타나는 공포결국 익숙해지고 이라는 강렬함이 없는 이야기로 평범하게 지나치는 거예요. 좀비 또는 사람들의 모습이나 행동의 묘사는 디테일하고 신선하다.

백신은 누구나 맞을 수 있었지만 누구에게나 효과가 있었던 건 아니었다.’ (p63) 인포데믹. 좀비의 살을 먹다.

사람들이 서로 치고 받고 싸우는 동안에도 고고하게 멀리서 지켜보고 계시는 분들이 있다.’ (p69) 어디나 이런 인간들은 있기 마련이죠. 금수저? 성하와 연정의 이야기. 좀비 사냥꾼이름이 재인. 피구왕 재인일까요?

좀비가 되는 게 더 나은 건지 이렇게라도 살아있는 게 더 나은 건지’ (p109) 희망이 절망으로 바뀌면 고민하게 된다.

나아갈 곳도 돌아갈 곳도 없는데 두렵지가 않다.’ (p117) 혼자가 아리나 둘이라서?

내일 봐’(p117) 매일 쉽게 하는 말이 쉽지 않은 때.

참살이404’ 처음 든 생각은 참*슬이라는 술이었는데 아니네요. 마셨을 때의 느낌은? 힘차고 즐거운 하루가 시작되고 자신감으로 가득 찬다.  *, *스 같은 음료를 마시고 이상행동을 보였다는 보도를 들을 적 있어요.

서양에선 꽤 오래된 장르라지만, 우리 나라에선 최근에(?) 좀비물이 상당히 많아졌다. [부산행], 그 전에[서울역], [살아있다], [지금 우리 학교는]을 보고 아이들도 좀비물에 푹 빠졌어요. 좀비들에 둘러싸여 좀비가 되지 않기 위해 서로 돕고 배신도 하면서 결국 사람으로 살아남는 내용이 대부분이었죠.

뻣뻣한 좀비, 부드러운 좀비디어와 엘크가 숙주로 감염되는 Chronic Wasting Disease (CWD) 바이러스가 좀비와 같은 증상을 유발하는 바이러스로 알려져 있죠. 다른 동물 간의 전파나 사람까지 감염된 경우는 없지만 조심해야 해요. COVID19, 애볼라 등도 그랬으니까요~  

이 리뷰는 몽실북클럽 서평이벤트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좋은 책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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