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cm 다이빙 - 현실에서 딱 1cm 벗어나는 행복을 찾아, 일센치 다이빙
태수.문정 지음 / FIKA(피카)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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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을 4개월 앞두고 퇴사

할머니 :  부지런히 놀고 살어~ -> 노는 것도 뭐가 있어야 놀지

내가 쓸 수 있는 돈은 앞으로 더 없어질 거다. 시간도, 여유도 그렇고 용기는 말할 것도 없다.

아내에게 4개월 허락 받아 시작

재미있는 프로젝트 문정(2), 태수(1), 독자가 3~

그 주문과 함께라면 어떤 도전도 두려울 게 없다. ‘ 더 나빠질 것도 없잖아

내 행복을 도대체 왜 다른 사람이 챙겨주길 바랬던 거지?”

인생에서 가장 살아있는 것 같은 한 달이 지났다.

스마트폰 보다 재미있는 거?

30초 안에 기분이 좋아져야 한다면?

언제든 할 수 있다면 지금 해도 된다는 뜻이지! 다음으로 미뤄왔던 것?

나에게 선물해 주고 싶은 것? 우린 타인에게 선물은 나에게 보다 자주 한다. 어쩜 나에게 선물해본 경험이 없는 사람도 있을 듯하다. 나는 몇 번 있다. 정말 행복하다.

보가만 해도 기분이 좋아지는 장소? 우리집.

행복했던 기억을 찾기 위해 불행한 기억을 열 가지를 지나쳐야 하는 사람!!! 어쩜 다른 얘긴지 모르겠지만. 아이들에게 질문을 한다. 엄마가 좋아하는 건? 아이들은 잘 대답을 못한다. 싫어하는 건?한가지 이상씩 잘 얘기한다. 왜지? 부정적인 것들이 더 오래 기억난다. 자꾸 부정적인 얘기만 듣는다. 칭찬에 인생하고 행복하고 즐거움을 잘 표현하지 않는다. 행복했던 일을 나누면 다 같이 행복한 감정이 전염되고, 불행했던 일, 꾹꾹 눌러뒀던 일을 꺼내서 얘기하면 속이 시원해지는 감정이 나눠진다.(카타르시스)

버리고 싶은 나의 모습 한 가지? 혹은 두 가지? Full change하고 싶은데그럼 내가 아니니까 한두 가지만 고민해서 골라보자. 근데 정말 버릴 수 있을까? 21일 법칙을 써보자.

내인생의 주인공은 나지만, 나는 어떤 주인공이었나? 착한 주인공, 틀에서 잘 벗어나지 않는 주인공내 맘대로 살아본 기억은? 가물가물하다. 의견을 듣고 합의 한다. 내 맘대로 하려면 눈치를 보고 허락을 받는다. ? 이렇게 힘들게 살까? 잃을 게 많아서 얻고 싶은 게 많아서?

감정은 습관이다. 기억에 남는 영화? 적벽대전. 내용이 기억난다기보단 같이 본 사람과 평일 낮 시간이라 거의 대관수준으로 본 기억, 중국어 공부 시작해서 중국어가 들린다는 나만의 오해그 당시 상황이나 느낌들이 기억난다. 또 하나 폭풍 속으로~

나는 포기하지 않는다. 나는 사활을 건다. 나는 노력을 잘한다.

해결은 못해도 해소는 하면서 살자. 내로남불. 주변에 흔하다. 나도 나에겐 허락되지만 타인에겐 허락하고 싶지 않은 일.

스트레스 해소법. 중독에 빠지는 일일 듯하다. 책 속으로 기어 들어가고 영상 속으로 기어들어간다. 어쩜 나는 스트레스를 잘 받지 않아 주변인에게 스트레스를 주는 사람일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든다. 추천곡 12(p131) 갑자기 생각난 나의 스트레스 해소법은 요리하기~

인생을 비디오테이프로 만들면 돌려보고 싶은 날. 기쁜 날? 슬픈 날? 바꾸고 싶은 날? 나는 바꾸고 싶은 날을 되돌려 볼 것 같다.

생각보다 인생은 급작스럽게 불행해지지 않는다.

불행에 민감한 만큼 행복에도 민감해지고 싶다.

? 이루고 싶은 것? 되고 싶은 것을 대신해주는 말이라고 생각한다. 진짜 꿈은 현실이 아니다. 이루어질 수 없는 게 꿈이다. 장래 희망 정도로 바꾸자. 불가능한 꿈도 꿀 수는 있다.

내방? 내방 같은 곳? 없다.

이불 속은 너무 따듯하고 편안하다. 최소확행

계속 배우는 사람, 호모 아카데미쿠스? 나는 무엇을 배우고 싶은가? 내가 못하는 것보다는 할줄아는 걸 더 잘하기 위해 배우고 싶다.

나는 언제든 작게 잦게 행복해질 수 있다.

나는 계속 행복해지려는 시도를 멈추지 않았다.

불행을 대비하는 방법?

아직 다 못한 이야기?

13개의 답으로 채워진 목록과 나의 목록이 남았다.

조금은 다른 방향과 시선에서 우리의 삶에 작은 부분으로 그냥 지나쳤던 것들을 생각하게 하고 소중하게 간직하게 만드는 책이다.

많이 행복해졌고

이 책을 선물하기로 결심했다. 누구에게?

이 리뷰는 문화충전200% 사평이벤트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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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의 유혹 - 유혹하는 언어는 설렘과 떨림과 끌림이 있다
도명수 지음 / 렛츠북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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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혹하는 언어는 설렘과 떨림과 끌림이 있다.

이 문구에 강한 끌림을 받고 이 책에 대한 설렘이 생긴다. 읽으면서 떨림이 생긴다면 유혹하는 언어로 가득 채워진 책일 것이다.

자자의 방대한 지식(?)과 연구를 통해 탄생한 책임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

참신하다. 놀랍다.

이 책에 대한 언어학자, 국어학자 들의 의견을 듣고 싶다.

저자의 소개. 용인, 베이비붐세대(1955~1963? 언제인지?), 국가 유공자 아버지 덕분으로~~ 어디까지가 아버지의 덕이지? 국민기업의 하나인 LH까지라는 생각이 든다. 변화의 원인이 언어에 있다고 단정하고(?)

한글은 창제의 시기와 창제의 원리가 명확한 인류 최초의 문자. 지식의 전수와 고유.

문맹률이 가장 낮고 교육수준이 가장 높은 나라

책에 대한 변함없는 진리는 사람들이 책을 통해 변한다는 사실이다.(p8) 배움(지식)과 마음 끌어들임(언어의 유혹)

유혹하는 언어 찾기. 16만 단어 중 7,648. 개인의 성향에 의해 발굴된 숫자일 뿐이다.

부록 <행복어 사전> 한 개인의 작은 발걸음에 불과하지만 언어를 이해하고 깊이 깨달으며 이를 기꺼이 받아들여 자신을 유혹하는 언어를 찾고 싶은 수많은 사람에게 더 없는 길잡이가 될 것이다.(p74)

어떤 동물도 범접할 수 없는 탁월한 도구인 언어

자신을 유혹하는 언어를 찾아 그 언어에 몰입하여 세상을 빛낸 사람들

Birth Death사이 Choice 삶과 죽은 사이의 언어? 저자의 의견이고 앞의 영어는 공감이 가고 동의를 얻은 듯하다. 뒤의 언어는? 아직은 억지라는 느낌이 강하지만 다수의 동의가 필요하다. 그래야 주장이 입증될 수 있다. 입증되지 못하면 그냥 억지주장이다.

독자 제현(諸賢-여러 점잖은 분들)…

언어가 권력이 중심이었다. 지식의 독점과 정보의 독식.

중국어문화권에서 한자를 빌어 쓰지만 우리의 말과 너무 달라 고유 문자의 필요성을 인식하였다.

세종대왕의 애민정신으로- 훈민정음 창제, 사용 인구수로 10위권 안에 드는 문자

변화와 존재, 언어의 의미를 깨닫게 해준 책 익숙한 것과의 이별, 프로페셔널의 조건, 긍정적인 말의 힘 동기 부여. 나도 읽어보겠다. 저자와 같은 동기 부여가 되는지? 아마도 나는 저자에 비해 부족한 독자(제현에 속하지 못하는)이므로 같은 수준의 깨달음이나 동기부여는 못 받을 것 같다. 작은 자극이라도 필요하다.

저자가 사용하는 언어로 변할 수 있다면?의 전제로, 유혹하는 언어를 스스로 찾아 이를 통해 변화하는 일은 훨씬 더 보람되고 가치 있는 일이 아닐까? 나는 독자의 변화를 끌어내는 건 저자가 선택하고 사용한 언어가 아니라 책에서 전달하고자 하는 저자의 생각이라고 믿는다. 언어는 수단이고, 아름다운 미사여구나 마음을 끄는 단어는 공감이나 감동을 증폭시키는 역할은 할 수 있지만 핵심은 아니다.

유혹하는 언어는 능동적이고 행동과 변화를 유도하는 언어이다.

우리나라를 지탱한 근저(根底) – 홍익인간(弘益人間) : 이타주의(利他主義)

김용석<두 글자의 철학>

행복어 사전 한글 삼천리 한글 천어문(p101~105) – 365 행복 수첩

두 글자를 좋아하는 우리민족 한글 천어문

365 행복 수첩(p112~115) - 4주에 비유하여 작성

핵심열어 인생의 나침반, 삶의 목적을 이끈다.

스스로 밝게 빛나는 새로운 나를 그리는 것 변화

언어가 행동을 지배한다. 생각은 말이 되고, 말은 행동이 되며, 행동은 습관이 되고, 습관은 성격이 되며, 성격은 인생이 된다.

이 리뷰는 책카페 책과콩나무 서평이벤트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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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랑말랑학교 - 세상 어디에도 있는 인생성형학교
착한재벌샘정(이영미) 지음 / 행복에너지 / 201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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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가 조금 더 말랑 말랑한 곳이었으면 좋겠다.(p5) 말랑말랑함의 의미는 아직 이해하지 못했다. 사전적인 해석은 매우 또는 여기저기가 야들야들하게 보드랍고 무르다.’인데좀 부드러웠으면 좋겠다는 뜻으로 일단 이해한다.

교사로서 해야 하는 가장 중요한 일 ~ 아이들이 스스로 사랑할 수 있도록, 제대로 많이 사랑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 현재는 흔하지 않은 선생님의 상이다. 31년을 선생님을 하셨으니 요즘 교사는 아니다. 천직으로 가르치는 일을 택하신 분이라는 생각이 든다. 군사부일체. 나를 가르치던 선생님들, 우리 아버지나 어머니 같은 선생님들이 다시 나타나길 바란다. 포기하지 않는 아이들을 위해 가르침을 포기하지 않는 선생님들. 나아가 포기하려는 아이들이 희망을 가지고 다시 해볼 용기를 낼 수 있도록 이끌어주시는 선생님들.

학교는 자기를 알아가며 삶의 힘을 기르는 곳. 자기 존중을 기반으로 타인과 다른 생명체를 존중하며, 자기 사랑으로 출발하는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도와주는 곳.

책만 펼치면 그곳이 인생학교가 되는 그런 책(p6)

꿈과 비전을 가지도록 도와주는 5단계

1.     공부 상처 들어주기

2.     현재 상태와 문제점 파악하기

3.     연습을 통해 변화 체득하기

4.     변화의 즐거움을 느끼며 삶에 적용하기

5.     자시만의 비전 만들기

배우고 익혀야 한다. 學習

많이 사랑하며 살길바라요(p283)

 

우리는 서로를 우아한 엘리트와 훌륭한 선생님으로 불러주면서 서로 그렇게 되도록 격려해주고 응원해 주는 거지요.(p18)

Lovely L(), 샘정

나도 모르게 따라 하고 있는 난 따듯하고 부드러운 사람이야, 난 참 소중한 사람이야.”

내 맘대로 해도 되는 말랑 말랑 학교

1.5등급 아이들. 자신들의 마음을 좀 알아달라고~ 다 털어 놓고 나니 제대로 숨이 쉬어지는 것 같아.(p30) 소리 내어 말하기, 들려주기.

우리는 고쳐져야 할 악순환이라고 생각하면서도 고치지 못하는 것들이 있다. 그 중 하나가 과한 교육열로 인한 아이들 몰아세우기 아닐까? 얼마전까지는 내가 몰아세움을 당하고 숨이 막혔는데 그 때 기억은 어디로 간 건지? 우리 아이들을 몰아세우고 있다. 숨막히게~ 눈물이 난다.

우리는 지금의 선택이 최선이라고 믿고 나아갈 수 밖에 없지요.(p36)

하고 싶은 것이 있으면 일단 저질러보는 것, 해보고 안되면 말고의 정신덕분에 성공했다.<박세인, p42> 제대로 할 줄 아는 것들이 뜻 밖에도 너무 많다는 것을 알게 되고 완벽하지 않아도 된다는 걸 알면 삶이 조금 가벼워진다.(p42)

빨강 머리 앤,

특별히 더 불행한 이유를 찾기 위해 생각에 꼬리를 무는 초록 머리 앤은 더 이상 그만두기로 하자.(p46)

비교와 평가를 하면 우리는 세계를 있는 그대로 보지 못한다.

비교는 과거의 나하고만 하는 거야.(p51)

나를 위한 걱정은 내가 할 게요.”(p57) 타인의 시선이나 충고로 인해 결국 포기해버린 일

억울하고 분한일…. 개 무 시

실패해도 괜찮지는 않다. 두려움을 극복해야 한다. 여전히 두렵지만 다시 시도해보는 것은 간절함이 나를 끌었기 때문이다.

최선을 다하지만 안 되는 일이 있다. 내 탓이 아니다. 내가 만족할 때까지 해보자.

내가 나를 챙기자. 나를 위해서 좀 쉽게 살자. 모두 다 내가 할 필요는 없다. 주위의 전문가들의 도움을 받자.

좌우명을 만들어보자. ‘될 때까지 한다.’가 나의 좌우명이다. 한두번 해보고 포기하지 않는다.

이름은 무척 중요하다.(p272)

나의 별명은 미래소년 코난이다. 연식이 나오는 별명이죠? 처음엔 외모와 발가락 힘 때문이지만 미래 지향적이고 친구들과 잘 뭉쳐서 문제를 해결하는 코난. 꿈과 소망과 비전을 담은 이름 짓기. 어렵다. 시간을 두고 곰곰히 생각해볼 일이다. 우리 둘째 아들은 똑똑 박사 에디다. 이름값 한다.

 

인생학교. 평생을 배우면서 살아야 하는 우리들에게 말랑 말랑 학교는 좋은 모델이다. 의무교육은 이미 다 받았으니까 지금 부터는 우리가 하고 싶은 공부를 우리가 하고 싶을 때 우리 스타일로 하면 된다. 그 한가지 모델이 되어주는 말랑 말랑 학교는 기본을 알려주고 있다. 엘을 상대로 하지만 엘은 누구나이다. 나도 엘이다.

배웠으니 익히자. 나의 것으로 만들어 나를 더 많이 사랑하고 사랑을 나누면서 행복하게 살면 된다.

책 파티도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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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부지 엄마와 꼬마 철학자 - 다섯 살 딸에게 배우는 43가지 삶의 지혜
박혜정 지음 / 바이북스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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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들려주는 노래

약속은 지켜야 하는 일이고, 약속은 자기가 한 말에 책임지는 일

저자는 약속보다 더 나은 해결책이 필요하다? 더 나은 해결책은 약속을 지키지 않은 어른이 아이에게 주는 대안이겠죠? 저는 우선 아이에게 약속을 지키지 못한 것에 대해 미안하다는 사과를 먼저하고 언제 갈지 같이 다시 정하고 오늘은 대신 어떤 일을 하자고 얘기하는 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아이가 좋아하는 것으로 주위를 끌고, 평소에 하지 못하던 행동을 허락하면서 아이가 기뻐할 수 있지만 여전히 약속은 지켜지지 않은 거라고 생각합니다. 나의 작은 멘토, 꼬마 철학자의 기분은 정말 좋을까요? 과연? 만족?

생각 없는 책읽기는 시간 낭비이다. 다양한 분야의 다양한 저자의 다양한 시선의 글들을 통해 생각하고 간접 경험을 하고 또한 배우는 게 독서라고 생각합니다. 목적성이 있는 독서가 나쁘다는 건 아니지만 그렇지 않은 독서를 시간 낭비라고 표현하는 건 많이 불편합니다.

책과 삶을 연결시켜준 건 아이였다.

무의미한 존재들에 유의미한 가치를 부여하는 클리나멘의 시간. 생소한 단어라 사전을 찾아보았다. 편위(偏違)라고 해석한다. 무슨 의미인지 궁금하다.

듬성듬성 만들어진 나의 세상이 아이를 만남으로 나만의 태피스트리를 만드는 시간이 되고있다. 태피스트리는 그림을 짜 넣은 직물이라고 한다.

현학적이다.

엄마는 아이가 태어남으로 아이를 키워냄으로 성장한다.

밖이 얼마나 추운데, 꽃이 추워한단 말이에요.

말이 내가 된다.

차가운 바람대신 시원한 바람이라 표현하고, 얼음장처럼 차가운 내 손을 붙잡고도 엄마 손이 시원하다고 말해준다.

엄마의 목걸이 머리카락이 엉킨 아이, 조심히 풀어주자엄마 목걸이가 다치지 않아 다행이야.”

모든 것을 사랑하면 그 사랑 속에서 세상의 신비를 발견하게 될 것이다.

사소하고 작은 것은 없다. 그렇게 보는 내가 있을 뿐.(p44)

세상을 눈을 뜨고 있다고 생각했지만 여전히 내가 보고싶은 것만 본다.

세상을 향해 감았던 눈을 뜨며어린아이의 걸음, 어린아이의 감정과 어린 아이의 표현은 어른에게 자극과 울림을 준다. 천천히 보면 보인다.

유달리 먹거리에 대한 자기 주장이 강한 꼬마 철학자에게 호떡 대신 토스트를 사주는 엄마의 마음은 어떨까?

이미 벌어진 일을 두고 아쉬워하는 엄마와 달리 아이는 벌어진 상황을 즐길 수 있는 방법을 찾았다.

적당한 때는 언제나 무언가 떠오르는 순간 바로 지금이다. 지금이 지난 시간은 적당하지 않고 누구도 원하지 않는 시간이다.

비가 와서 걱정인 엄마와 비가 와서 설레는 아이. 딸이라? 우리 아들들은 비오는 걸 싫어하는데..

행복은 관심으로 발견하고 찾아 꺼내는 자의 몫이다. 소확행

하늘과 가까운 아파트가 좋은 아이.

민들레를 보면 엎드려 부는 아이 꺽어서 불어준 엄마

자립심. 다른 사람의 시선보다 중요한 건 나의 마음. 나답게? 내가 좋아하는 것과 싫어 하는것을 알고, 남의 시선으로 나를 바라보고 좋아하는 일을 하는 거.

비행기를 타면 따올 수 있는 달. 아파트에 오르면 하늘과 가까워지고, 나의 어린 시절 자작시 높고 푸른 저 하늘 산과 맞닿은 듯해 산으로 뛰어가보면 더 높이 떠 있네. 아이들은 순수하다.

엄마 난 언제나 엄마 편이 거 알지?” 아이들에게 편은 아주 중요한 의미다. 우리 아들들은 엄마편인데아빠 편은 어딨나? 엄마들은 든든하겠다. 진정으로 부럽습니다.

쓸모는 언제나 필요한 게 아니다. 필요한 순간 자신의 역할을 해내면 충분하다.

아이는 지금 내가 가진 것에 감사한다.

가사일도 즐거운 놀이로 만들어 주는 아이들. 우리 아들들은 아빠 밥주세요를 한다. 엄마 밥주세요는 내가 없을 때만엄마랑 아빠가 같이 있을 때도아이들을 위한 일 아이들과 같이하는 일을 즐겁다.

돌멩이를 감씨라고 심고 얼음도 같이 심으면 시원한 감이 열린다. 우리 막내는 11101, 12102라고 쓴다. 아직 안 배운 건데상상력이 대단하다. 웃음도 준다.

아이는 부모의 뒷 모습을 보고 자란다. 아이는 부모의 거울이다.

함께 성장할 시간. 같이 책을 일고 이야기하고~ 저도 곧 그런 시간이 올 거라서 기대되요~

난 생선을 싫어한다. 아이들을 위해선 굽고 조리고 끓인다. 같이 먹다 보니 식성이 변했다.

해보라는 말보다 보여주고 기다려 주는 것이 더 중요하다.(p177)

하브루타를 배우고 가르치는 저자. 전등은 우리집의 해님~^^

아이들은 들리는 대로 따라한다. 누구나 꽃이 피었습니다. Phonics~^^

아기들도 말할 수 있다. 아이들끼리 통하는?

대답도 정성을 담아야 한다.

아이들의 눈은 반짝 반짝 빛난다.

입은 조잘조잘 쉴새도 없다.

한 시도 쉬지 않고 뛰어다니지만 천천히 관찰한다.

생각을 담아 툭 던지는 말에 헉 할 때가 있다.

어른들이 더 배워야하는 어린이 마음

우리도 그 마음이 있었는데

살아오면서 커가면서 잊었다.

다시 어린이를 통해 배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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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은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철학하는 아이 15
데이브 에거스 지음, 숀 해리스 그림, 김지은 옮김, 이신애 해설 / 이마주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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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들에게 시민으로 할 수 있는 일들을

부드럽지만 강하게 표현하고 있습니다.

오늘 할 수 있는 일을 내일로 미루지 말고

이기적으로 생각하고 행동하지 말자.

우리는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니까

서로 배려하고 도우면서 살자.

 

한 사람의 시민은 도대체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자주 하는 질문이고 궁금증이다.

난 시민으로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시민은 나 같은 사람, 우리 모두가 시민이다.

나무를 심고, 다른 사람을 도울 수 있다.

규칙을 만들고 바꾸자고 요청할 수 있다.

잘 못을 바로 잡을 수 있다.

무언가 바꿀 수 있다.

올바로 되돌릴 수 있다.

이런 일들은 관심을 가져야 하고

주의 깊게 들여다보고

멀리 내다봐야 한다.

뭔가를 만들고 지킬 수 있다.

곰도 시민이다?

어린이도 시민이다.

시민은 하고 싶은 대로 할 수 있다. 분홍바지 입는 일 같은 건.

시민은 숨어 지낼 필요가 없다.

시민은 저절로 되는 건 아니다.

더 많은 다른 사람이 있고

나는 사회의 일부이고

기쁨과 슬픔도 있다는 걸 알아야 한다.

똑 같은 사람은 없다.

외로운 한 사람에게 손을 내민다면

길을 열어준다면, 빛을 가져오는 거다.

서로 엮어서 커다란 하나가 되는 거다.

나만 생각하지 말자.

다른 사람을 위해 무언가 하자.

모든 것이 달라지고

당신이 생각한 것보다 더 멋진 곳까지 당신이 한일이 닿을 꺼예요.

이 리뷰는 우리아이책카페 서평이벤트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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