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찮아 너는 너야 - 세종도서 교양부문 선정작 책고래아이들 22
이수경 지음, 장준영 그림 / 책고래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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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시?

어른이 어린이를 위하여 어린이다운 심리와 정서로 표현한 시. 그러므로 동시는 적어도 어린이들이 이해할 수 있는 언어와 소박하고 단순한 사상·감정을 담아야 한다

어린이가 쓰는 시를 동시로 알고 있었다.

가슴에 와 닿는다.

나의 어린 시절 감성을 느낀다.

지금과는 다른데~

지금아이인 아들들에게 읽게 하고 얘길 나누어야 겠다.

와이프도 이런 감성은 아닌 듯 하다.

70~80 어린 시절의 풍경도 담겼다.

가족의 모습도 담겼다.

할머니 할아버지들은 그랬다.

많이 챙겨 주시는 분들이다.

일을 하고 힘들고 아픈 몸이지만 일을 하셨다. 쉬엄쉬엄~

가족을 기다리는 시간을 길지만 행복했다.

형은 동생을 잘 챙겨준다.

동네 어귀 놀이터에서 친구들과 시간 가는 줄 몰고 놀았다.

산에도 오르고

냇물이 흐르면 그 안에서 빙글빙글 넘어지기도 헸다.

지금 이런 감성을 느낄 수 있을까?

오지 기행이라는 프로그램으로 산골 깊은 곳의 삶이 보여진다.

다르다.

어린이들이 없다.

아이들은 어떻게 살고/살아가야 할까?

삭막한 도시에서 무한 경쟁속에서 살아야 하나?

동시를 통해 글을 읽고 감정을 느끼는 아이들로 자라 주길 바래요.

이 책을 포함해 동시를 아이들이 자주 접할 수 있게 각급 학교 도서관에 비치되었으면 좋겠어요.

이 리뷰는 우리아이책카페 서평 이벤트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좋은 책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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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 가지 소원 ink books 2
조 사이플 지음, 이순영 옮김 / 써네스트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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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면들이 잘 그려진다.

감동적인 가족영화로 탄생할 수 있을 거 같아요.

제이슨은 심장병, 산소통을 끌고 다닌다.

또래에 비해 작다

머리는 100

병원에서 제이슨의 소원 쪽지를 발견하고

돌려줄 뿐 아니라 소원을 이루도록 도와주고 싶은 머리

제이슨이 형이 되는 프로그램을 통해 제이슨과 함께 소원을 이루어 간다.

우리나라에선 이런 프로그램이 불가능하죠.

그 과정에서 머리는 젊어 지는 기분을 느낀다.

소원은 어린 제이슨에게는 소중하다. 누구에게나 그럴테지만 시한부라는 상황에선 더 강력하다.어쩜 살아가는 이유이고 살아 있게 하는 힘이다.

첫 키스를 성공시키기 위해 작전을 펼치는 머리와 제이슨. 어처구니~ 이것도 미국이니까 가능

성공하고 너무 기뻐하는 제이슨의 모습에 나머지 소원도 이루도록 도와주고 싶은 마음이 절실해진다.

유명한 프로야구 선수였던 머리는 가정에 소홀했다. 두 아들과 시간을 같이 보내지 못한 것을 미안해하고 세상을 먼저 떠난 아들들과 부인을 그리워한다.

손자 챈스가 있다.

서로 표현을 잘 안하고 오해를 하고 있다. 오해는 관심과 집중, 경청으로 공감이 부족해서 생기며 그 것들로 해결할 수 있다.

자욕양이친부대?


늘 곁에 있어줄 것 같은 가족이라 소중함을 잊고, 일에 매여 사는 가장들, 더 부자가 되면 더 시간이나 경제적인 여유가 생기면 더 행복할 수 있을까? 사소하게 같이 보내는 시간들을 행복으로 채우고 그 시간들이 모이면 행복한 가정, 인생이 되지 않을까?

불가능해 보이는 다섯 가지 소원들이지만, 하나씩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머리와 제이슨.

제이슨의 절친 티어건, SBK(Strong, Brave, Kind)를 가르쳐준다.

티어건과 티어건 엄마의 SBK가 담긴 행동으로 마지막 소원이 이루어진다.

대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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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겐 세계경영이 있습니다 - 가장 먼저 가장 멀리 해외로 나간 사람들의 이야기 2
대우세계경영연구회 엮음 / 행복에너지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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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히지 않는 역사는 역사가 아니다.

우리가 역사를 읽는 이유는? 과거 동경?

선인들의 생각과 발자취에서 얻고 배우기 위함이다.

다수의 저자의 글이 모였다.

일관된 방향으로 이야기를 풀기위한 노력이 보인다.

개인의 노력과 성공, 실패, 기업의 성공, 실패, 그릅의 성공, 실퍠를 적나라하게 파헤져야 한다.

개인의 역량으로 조직의 흥망이 결정되는 것은 정도의 차이는 있으나 언제든 벌어지는 일이다.

위로 갈수록 그분들의 한마디에 간다.

 `세계경영`에 대하여 `세계경영이란 경영전략의 세계화, 경영활동의 현지화를 통해 세계 경제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한국 경제성장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새로운 차원의 경영전략이다`

대우 그릅? 요즘 세대는 모른다.

74 전자제품 무역업을 위해 만든 대우전자는 80년대 대한전선 가전사업부, 오리온전기, 광진전자공업 등의 인수와 함께 금성( LG)·삼성전자와 함께 국내 3 가전사로 성장했다. 새한자동차를 인수해 만든 대우자동차는 중동에서 소련, 아프리카까지 전세계에 팔리는 한국의 대표 수출 품목이었다.

세계경영 연구회? 지금 세대나 우리 세대(386세대) 모른다.

김우중 회장이 『세계는 넓고 일은 많다』 라는 에서 세계 진출을 이야기했었다.

그냥 재벌 총수의 경영 철학에 대한 얘기, 다르게는 국내에서 경쟁력이 없어 국외(특히 개발도상국, 아프리카, 동유럽) 나가는 길을 선택할 밖에 없었단 상황에선 최선의 선택이었을 것이라는 생각을 했었다. 어떤 이유이던 나가서 했으면 좋았을 텐데

IMF 그룹이 사라졌다. 몇몇 회사에서 아직 대우라는 이름을 있을 뿐이다.

99 그룹은 해체됐다. 2000 모든 계열사가 워크아웃(기업회생) 들어가면서 대우그룹은 사라졌다. 해체 전까지 41 계열사와 600여개의 해외법인·지사망을 보유했다. 국내서 10만명, 해외서 25만명을 고용하며 21 국가에 진출했다. 대단한 다국적 기업의 하나였다.

대우에서 일했던 분들이 세계 경영의 의지를 이어가고자 모인 연구회가 세계 경영 연구회다.

2010년부터 글로벌YBM(Global Young Business Manager) 양성사업에 매진했다. 하노이에서는 ·현직 대우그룹 임직원 모임인 대우세계경영연구회가 베트남·미얀마·인도네시아에서글로벌 청년사업가 양성사업(GYBM)’ 운영한다. 한국 대학 졸업생을 선발해 동남아 현지에서 무료로 취업 교육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베트남·미얀마·인도네시아·태국 동남아시아 4개국에서 1000여명의 청년사업가를 배출했다. 대우그룹 전직 임직원들은 등산모임·골프모임·학술모임·경제 동향 강연을 듣는 대우포럼 다양한 소모임에서 교류하고 있다. 손명규 대우세계경영연구회 이사는통상 소모임에 대우 출신 임직원들 60~80여명이 모인다대우라는 명맥을 유지하기 위해서 청년 사업가를 양성하거나 해외 진출을 추진하는 중소기업에 컨설팅을 제공하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말했다.

대우는 망했어도 세계 경영은 계속된다?

우리나라의 한계를 극복하는 방법으로 세계경영은 최선의 선택지 아닐까?

중국의 화인, 일대일로~

같지만 달라야 한다.

우리의 욕심만을 채우는 것은 결국 망치게된다.

Win-win-win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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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을 부르는 리더의 3가지 법칙
라스무스 호가드.재클린 카터 지음, 마음력연구소 옮김 / 한국경제신문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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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자기 계발서를 읽는다는 것은 앎을 기본으로 실천이 따르지 않으면 무의미하다.

책을 읽고 더 무거워지는 느낌은 뭘까?

실천의 문제이기 떄문이다.

잘 읽히지 않는다.

이야기의 전개가 뻔하지 않다는 반증이다.

곱씹어야 한다.

 

‘사람우선’ 문화

마인드풀니스(명상)으로 자기 비움의 태도를 배양하고 연민의 심성을 길러야 한다.

내가 지금 여기에 현존할 때에만 비로소 타인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항상 다른 사람의 관점을 이해하려고 노력한다.

연민이란 옳은 일을 하는 것이다.


인간에게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가?

 

자신을 먼저 관리하지 않으면 타인을 관리할 수 없다.

명상을 통한 자기 관리가 기본적으로 요구된다.

자기 관리를 하지 못하는 리더가 조직을 잘 관리할 수 없다.

마인드풀니스는 실천이 전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궁극적인 목표는 24시간 마인드풀니스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다

그러려면 어떻게든 계속해서 실천하는 수밖에 없다매일 피트니스 클럽에서 트레이닝을 하면 근육 자체가 커지듯이주의력이라는 마음의 근력도 몇 번이고 훈련하면 단련된다

그럼으로써 뇌 부위가 활성화되어 집중력이 높아진다

자기 비움은 나의 이익을 욕심을 내려 놓아야 함을 의미한다

떠한 상황에서도 미리 염려하고 새로운 사람을 만나도 경계하거나 멀리하지 않고 미래는 나에게 항상 희망적이라는 긍정의 힘을 갖게 되어있을 때 성공은 찾아온다이렇게 강한 에너지가 내 몸에 충만할 때 만 남을 위해 봉사하고 헌신하고 먼저 베푸는 삶을 살게 된다.

빈손이 가장 큰손이란 말이 있다상대에게 이익을 주면 상대는 나를 친구로 받아들인다(노만 빈 센트). 그 이후 성공(사업)은 순풍에 돛을 단 것과 같다고 말한다

또한 순자는 “상대방을 이롭게 해주지 아니하고 자기만 이롭게 하는 것은 상대방을 먼저 이롭게 한 후에 자기를 이롭게 하는 것만 못하다” 했다이렇듯 강한 힘은 채우기 위한 비움에서 시작된다비움의 삶을 살수가 있게 되면 그때 부터 우리는 진정으로 내 삶의 보석을 채우며 살수가 있는 것이다

내가 누구의 손을 잡기 위해서는 내 손이 빈손이어야 한다세상을 얻는 지혜는 양보에서 시작되고 비움에서 시작된다

세상의 모든 풍파와 싸움은 어쩌면 ‘너 때문에’  ‘너가 먼저 그래서…’라는 싸움이다마치 계란이 먼저냐 닭이 먼저냐 싸우는 논쟁과도 같지 않을까특히 부부 싸움의 전부가 ‘네가 나에게 해 준 게 뭐냐’로 시작하는 경우가 많다. ‘네가 그러니까 내가 그런거지’ 서로가 자기 입장만 반복한다

농부가 봄에 씨앗을 뿌리고 가을에 수확을 하듯이 주는 것이 먼저 이어야 한다그것이 쉽지 않은 일이기에 성공은 20%의 사람만이, 80%의 사람만이 부를 누린다고 하지 않는가

소탐대실(小貪大失)이라는 말도 있듯먼저 주면 크게 얻는다순자가 말하기를 ‘상대방을 이롭게 해주지 아니하고 자기만을 이롭게 하는 것은 상대를 먼저 이롭게 한 후에 자기를 이롭게 하는 것만 못하다’ 했다.

 

연민은 사람 중심으로 구성원에서 진심된 관심을 가지면 수평적인 태도로 관계를 유지한다.

https://m.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28794369&memberNo=5184

100권의 책강의 보다 이 책의 마케팅 자료로 이야기를 풀어준 ‘개그우먼 송은이’의 리더십이 연민의 리더십의 대표적 사례라고 생각된다.

나는 책을 읽기전에 이 내용을 먼저 접헸다어쩜 선입견을 가지고 책을 읽었을 것이다그래도 단연 최고다.

 

마음이 어떻게 작동하는지 이해함으로써 자신과 조직을 효과적으로 이해하고 관리할 수 있다.

워라밸  업무 몰입과 직무 만족  ‘어떻게 목적의식과 의미를 창출할 것인가?’라는 질문이 화두가 되고직원의 진정한 행복 도모할 수 있는 사람이 진정한 리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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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의 아이들 북멘토 가치동화 39
정혜원 지음, 원유미 그림 / 북멘토(도서출판)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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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적인 사실과 그 속에 저자가 하고 싶은 말을 담은 이 이야기는 허구다.

역사는 사실인가?

이런 생각은 누구나 해봤을 것이다.

답은 아무도 모른다. 그 때 살아본 사람이 지금 살아 있다면 모를까.

역사서나 기록들은 사실일까?

역사는 기록하는 사람들의 입장에서 쓰여진다.

물론 사실을 기록하려고 노력했을 것이다.

매일 매일 중요한 일을 기록하여 묶으면 실록이 된다.

전 왕조의 역사는 지워버리는 경우가 많다.

새로운 왕조의 정통성을 위해서이다.

또 승자의 기록이라고 하는 이유이다.

전왕조의 치적은 뭉개고 새로운 왕조의 것으로 바꿔야한다.

이런 일들은 현재에도 벌어진다.

진정한 역사는 백성들 사이의 이야기이다.

구전. 재미를 위해 살을 붙이고 떼기도 하지만 기본적으로 시대를 반영한다.

물론 현재는 각종 기록과 실시간에 가까운 파급력으로 전 같은 왜곡은 불가능하지만

삼국의 뿌리는 모두 같은데~
왜 싸웠을까?

남의 떡이 더 커 보이고 욕심이 나서 그랬을 것이다.

국가 간의 싸움에서 가장 피해를 보는 건 백성이다.

옳은 전쟁은 없다.

가난해도 행복하게 살았다.

현대의 전쟁도 모두 욕심 때문이다.

종교가 바탕이 있는 경우도 있고 테러에 대한 응징이라는 명분을 세우는 경우도 있지만 이익이 되지않는 곳에서 전쟁을 하지는 않는다.

현고, 온남, 진주처럼 원수가 될 수도 있었지만 같이 행복하게 사는 게 제일 좋지 않을까?

서로 미워하는 마음보다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고 사는게 더 좋고 행복할 것이다.

<고구려 멸망사> 나라가 망해도 백성들은 사라지지 않아.

굴지장군 할아버지는 남생에게 죽임을 당한다.

이랑의 아버지는 태학의 불속으로 뛰어든다.

검손과 이랑 당나라 군사를 피애 묘향산 깊숙이 피난한다.

아버지자 쓴 역사서 땅에 묻었으나 찾을 수 없다.

검손과 이랑이 부부의 연을 맺고 소혜를 낳는다.

역사서는 권력의 기록이다.

백성들의 역사는 이야기이다.

더 이상 책을 찾지 않기로 결심한다.

고구려 현고, 백제 진주, 신라 온남은 잘 지낼 수 있을까?

고구려 부흥군으로 위장한 당나라 군사들이 성을 빼앗았다. 이이제이(以夷制夷)도 토사구팽(兎死狗烹)할 힘이 있을 때 가능한 일이다.

선오랑의 명으로 온남은 성을 빠져나와 신라 본진으로 향한다.

호랑이를 만나 싸우다 기절하고, 지고 할미(백제)가 온남이를 치료해 주고 있다.

나라가 밥 먹여주나?”

현고, 진주를 만나다.

진주가 온남일 보살피자 현고가 질투한다.

현고는 전쟁으로 부모를 잃은 원수, 신라 출신 온남을 때린다. 진주가 말린다.

진주는 신기가 있다? 부모를 10년전에 잃고 얼마전 선오랑을 잃은 걸 안다.

진주는 작은 무당이다.

세상에 옳은 전쟁은 없다. 백성이 가장 피해를 본다.

당나라 군사들이 지고 할미를 죽이고 집을 불태운다.

서정방이 빙의된 진주의 말에 물러나는 당나라 군사들.

온남이 돌아온다. 전쟁에서 아무도 죽일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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