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흔, 완전하지 않아도 괜찮아 - 어느 날 불쑥 찾아온 마흔을 살아가는 당신에게
박진진 지음 / 애플북스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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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마흔을 훌쩍 넘긴 내년이면 오십이 되는 사람이다.

내가 살아가는 오늘은 어제와 다르지 않다.

19에서 20이될때도 29에서 30, 39에서 40, 이제 49에서 50이되는 시기를 코 앞에 두고 있지만 다른 건 나를 표현하는 숫자로서 나이뿐 삶이 달라진 건 그런 나이에서 오는 것이 아니라 인간관계의 변화에서 오는 게 더 컸다고 생각한다.

 

인생의 거의 모든 부분이 선명해지리라 믿었던 마흔

이제 마흔이자 아직 마흔

 

1장   완성형이 아니어도 이대로도 괜찮은

2장   그 때와 지금 그 사이에서 반짝이는 것들

3장   나는 당신에게 친절한 사람인가요

4장   마흔의 삶, 지금 태도에 관하여

 

완성형? 마흔은 진행형이어야 한다.

완성형을 더 이상 뭔가가 진행되는 것도 진행해야 하는 것도 없는 상태 아닐까?

웃지 않으면 늙어 보이는 나이

인생이 오직 젊음에만 의미가 있는 것이 아니다.(p25)

마흔이 넘으면 자기 얼굴에 채임을 져야 한다.(p26) 표정과 마음이 더 크게 드러난다.

이제 늙는 일만 남았다.

젊어서 아름다운 것과 점점 더 멀어질 뿐이다.

조금 더 많이 웃고 좀 더 즐겁고 행복하게 지내는 것이 젊고 아름답게 해주는 가장 강력한 무기다.

언제까지 벌 수 있는지, 더는 벌지 못한 날이 오면 과연 어떻게 살 것인지 걱정해야 할 때. 노후를 걱정한다. 나는 아직 그럴 고민을 하고 준비를 할 여유가 없고 없었고 앞으로도 10년이 넘는 기간 동안은 없을 것 같다.

걱정하고 고민하느라 소중한 오늘을 허비하지 말자.

누군가의 눈에 띄게 모두가 알게 하지 않으면 일 하지 않는 거냐? 그런 일을 하는 사람도 있고 저런 일을 하는 사람도 있다. 저자는 프리랜서지만 직장인들은 눈에 띄고 알게 일을 해야 한다. 가끔 사장이 좋아할 일, 칭찬 받을 일을 하라고 충고를 듣곤 했는데, ? 내 자리에서 나의 역할을 하는 거지. 나에게 일은 그런 의미다.

불혹을 거부한다. 나도 저자와 같다. 수명도 늘었고 세상이 온통 유혹하는데 불혹이라는 공자시대의 나이라고 유혹 받지 말아야 한다니나이가 들었지만 늘 새로움을 추구하고 살아있는 동안 즐거움을 추구하려고 한다.

그 나이에 맞는 예쁨. 지금 나와 잘 어울리는 아름다움 성숙미

사랑에 대한 이야지- <그들이 사는 세상>, <나의 아저씨> 이 두 드라마를 보지 않은 나는 저자의 말을 이해할 수 없었다.

<죽어도 좋아> 보지 않은 영화이지만 대충 들어서 아는 정도. 이해는 머리로 하는 거지 가슴으로 하는 게 아니다. 나이 듦은 이해할 수 없고 공감해야 하는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거부할 수 없는 건 수용하고 받아들여야 한다. 나이로 판단되는 삶은 없어야 한다.

<나에게 쓰는 편지> 1991.03. 20대의 생각이라고 믿기지 않는다. 나도 저자와 같지 마흔이 넘은 지금 나이에 잃어버린 나를 찾고 나답게 살고 싶다.

몸은 늙어도 마음만은 청춘

나이가 들면 또 다른 마음을 만나겠지.

스스로에게 씌운 굴레 사랑에 있어서 만큼은 나이를 혹은 그 나이에 맞는 무언가를 생각하지 않아도~

<봄날은 간다> 그때 몰랐다. 어떻게 사랑이 변하니? 감정도 변하지만, 사람이 변하는 거다. 내가 그를 사랑하는 이유가 그와 헤어진 이유라는 말도 있다. 그 사람도 변하고 나도 변하고지나간 사랑은 다시 잡지 않는 게 답이다.

NOT MY BUSINESS

Soulmate

누군가의 마지막 자존심을 지켜줄 작은 배려 알몸에 속옷을 입혀준 구급대원, 출산 후 아이에게 젖을 물리겠냐는 간호사…. 디테일하고 작은 것 까지 신경 쓰면서 돕는다. 중환자실에 입원했을 때 나의 수염을 세심하게 면도해주신 분 너무 감사한데중환자실이지만 남자인 나는 면도를 해야 했고수용소에서 살아난 사람의 얘기 연한 커피의 반은 세면에 사용했다. 이 얘기가 왜 떠오르지?  

혼자 살 수 없는 존재로 인간관계 다이어트도 하고 새로운 관계를 두려워하지 말고 살아야겠다.

타인과 나사이의 적당한 거리? 30센치이내는 사랑하는 사람에게만 허용된다,(?)

삶과 죽음을 섞여있다. 누구는 태어나고 그 순간 또 다른 누군 죽는다. 나의 삶도 죽음이 있을 테지만 늘 죽음을 생각하고 사는 삶은 제대로 살고 있는 삶인가? 아무래도 죽음은 두렵다. 아직 경험하지 않았고(당연) 처음 경험으로 그대로 그 다음은 모르니까. 그냥(just) 열심히 살면 되지 않을까?

휴식을 위한 여행, 체험을 위한 여행. 나는 무계획으로 쉬는 여행을 주로 한다. 나를 위해서.. 이젠체험 여행이 필요할 수도가족을 위해~

홈웨어 집에서 입는 편안한 옷. 와이프가 생각난다. 선물해야지~

일상은 소소하고 작은 일이 벌어지는 게 대부분이다. 그런 일상이 모여 인생이 된다.

 

마흔의 비혼, 프리랜서 작가인 여성 저자.

처음으로 저자의 성이 약간의 거부감이 느껴진 책이다.

나의 문제일 수도 있다.

썸이라는 단어도 우리 세대의 단어는 아니다.

그냥 개인적인 기분이다.

마흔이 된 저자의 개인적인 일상과 고민들이다.

이 리뷰는 문화충전200% 서평이벤트의 소개로 출판사의 도서 지원을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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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 오세요, 멍냥 동물병원입니다 - 강아지 고양이와 함께한 매일매일 다른 날
도미타 키비 지음, 현승희 옮김 / 로그인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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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인 저자.

만화를 왼쪽부터 아래로 그 다음 오른쪽으로~~~ 보통의 만화와는 다른 편집.

처음엔 당황합니다.
일본과 우리나라는 동물병원의 운용이나 반련 동물에 대한 정책에 약간 차이가 있다.

저자는 동물병원 간호사로 근무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이 책을 저술하였다.

우리나라도 반려 동물과 관련이 있는 학과가 상당히 많다.

수의학, 간호학, 미용, 훈련 등 다양하다.

교육과정도 6년제, 4년제, 2년제 대학이 있다.

저자는 업무 관련 책으로 받아들이지 말고 가볍게 읽어주길 바라지만 업무 내용도 무리 없게 허용되는 정도의 차이가 있을 뿐이다.

초등학생들이 원장님들을 인터뷰하는 것을 여러 차례 목격헸는데

직업 탐방(?)으로 수의사를 선택한 아이들이었던 것 같다.

형식적인 질문과 답이 오가는데차라리 이 책이 훨씬 구체적이다.

동물병원에서 일상적으로 생기는 일들과 그 일에 필요한 지식들을 잘 전달해 주고있다.

동물병원이 바쁘기도 하고 한가할 때도 있는데 그 묘사도 아주 잘 되었다.

유기하는 주인들의 모습 마이크로칩 시술(p50-51) – 칩이 피하에서 움직일 수 있다. 암을 일으키는 건 일반적으로 다른 이물에 의한 수준 정도인데 한참 시끄러웠던 기억이 난다. 칩을 삽입하고 주인의 정보를 온라인으로 관리하여 분실이나 유기에 대비한다.

수술실에서의 일도 중요하다. 수의사가 수술을 집도하지만 노련한 간호사나 보조할 다른 수의사가 있는 경우와 없는 경우는 수술 결과, 수술에 걸리는 시간, 스트레스의 정도 차이를 분명히 보여준다.

호텔에 버려진 강아지의 출산 응급수술.

병원에서 진료 대상은 주로 강아지와 고양이 이고, 이외의 동물들은 특수 동물을 전문으로 치료하는 병원으로 진료를 의뢰한다.

병원에서 키워지는 동물들도 있다.

이유는 다양하지만 병원입장에서 한두 마리 정도는 주인이나 반려동물에게 편안한 분위기를 줄 수 있어서 좋다. 단 그 아이들이 서로 싸우거나 잡기 놀이를 즐기면 곤란하다.

반려묘가 증가하고 있다.

사실 나는 고양이를 무서워한다. 몇 번 물리고 할퀴고날아다니는 고양일 잡느라 고생했던 기억, 발톱에 어깨도 공격 당했었다. 이런 건 조심하지 않은 나의 잘 못도 있고, 보정을 잘 못한 간호사의 잘 못, “우리 고양이는 얌전해요라고 말한 주인의 탓도 있다.

모든 고양이는 사납고, 모든 개는 물 수 있다고 생각해야 한다. 안 그러면 다행인거고….

고양이 FIV(p94)

개가 물고 놔주지 않을 때?(p119) 아직은 경험이 없지만 좋은 방법이다.

매일 매일 열심히 살아가는 동물들의 모습을 그린 책으로

이 리뷰는 문화충전200% 서평이벤트의 소개로 출판사의 도서 지원을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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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한장 English BITE 초등 영단어 3학년 과정 하루 한장 초등 영단어
혼공스쿨 지음 / 미래엔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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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1학년33학년인 아들 + 유치원 아들

교재는 3-1

그냥 가자.

원래 계획은 1학년에서 2학년 올라가는 둘째를 대상으로 진행하려고 하였으나

둘째가 비협조적으로 나와서

복습하는 마음으로 큰아들이 진행하고 있습니다.

겨울 방학 동안에는 하루 한장 쏙셈, 하루 한장 ENGLISH BITE를 먼저 시작했어요.

116일 목요일부터 시작~


둘째 아들은 계산을 뒷자리(일의 자리)부터 하라고 설명이 되어있는데 읽지도 않고 앞에서부터 계산을하네요.



두번째 줄부턴 뒷자리부터 하네요.

더 빨리 더 정확하게 풀린다고 좋아해요.

쏙셈 다하더니 피곤하다고 도망가버리는 둘째덕에



영어는 큰아들이 공부

아직은 알파벳 쓰는게 익숙하지 않아 글자를 그리는 수준이네요.

Family 공부했어요.

발음을 네이버 사전을 찾아 들려줬어요.

하루 한장 공부한 양이 아이에게 부담스럽지 않아 재미있게, 스스로 하고 있어요.

식탁에서 - 나는 책읽고 아들은 하루 한장 


복습이라 빠르고쉽게 100점 


"공부방에서 - 4일차"



3-1이니까23일 부터는 어휘 바로 알기랑 하루 한장 독해를 같이 하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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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도 모르는 소비자 마음
박소윤 지음 / 레모네이드앤코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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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과 AI가 등장하면서 직업에 대한 존재여부가 이슈가 되기도 하고, 전문가들의 예측이 나오기도 한다.

과연 사람의 모든 걸 대체할 수 있을까?

지식은 가능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럼 감성은?

AI가 사람과 같은 마음을 갖기 전에는 소비자의 마음을 완벽히 예측하거나 그 마음에 대응하긴 어려울 거라고 생각한다.

AI의 소비자 이해는 빅데이터를 통한 예측 수준일 거라고 생각한다.

사람은 예상을 벗어나는 결정도 한다.

가성비시대, 가심비시대의 소비자가 같지 않고

같은 시대라도 추구하는 성향이 각양각색이기 때문에 예측은 어렵고

어렵게 한 예측도 빗나갈 수 있다.

 

추천사에 나열된 여러분들의 찬사가 옳았다.

감히 이런 말을 하는 내가 무슨 자격이 있는 사람은 아니다.

저자의 말에 설득력과 힘이 느껴지는 건 진정한 전문가로, 저자로 마케팅과는 한참 떨어진 일을하고 있는 나 같은 독자를 대상으로 본인의 경험과 경력과 지식을 쉽게 풀어주고 있기 때문이다.

비단 마케팅에 국한되지 않는 공감의 기술, 탐험도구를 알게 되어 기쁘다. 다른 독자들도 마찬가지 일거라고 생각한다.

 

전 직장 CEO의 회사 운영과 인재 활용(?)에 대한 철학(?), 제조부서에서 제품의 생산 과정을 익히고, 품질부서에서 제품의 효능을 평가할 수 있는 기본적인 시험을 통해 품질을 보증하는 일을 경험한다.

그 다음 단계로 영업부서에서 자사 제품을 판매하는 경험을 쌓는다,

그 다음 마케팅부서에서 제품을 소비자가 선택하도록 포장하는 일을 한다. 마케팅은 사기이지만 사실과 경험을 바탕으로 한 사기다.

CEO가 사기꾼이라는 생각, 그 당시에도 했지만 이 책을 읽은 후 그 생각이 더 확실해졌습니다.

마케팅 업무, 마케터의 역할을 너무 협소하게 파악하고 있는 분의 큰 오류네요.

처음부터 마케팅을 하는 건 어렵다는 건 공감하는 부분입니다.

 

소비자 근시안(자신만의 편향된 시각안에 스스로 만들 프레임에서만 바라보는 것)에서 벗어날 수 있게 도와준다.

이론과 실제를 하나의 맵으로 연결

불편함을 새로운 기회로 바꿔 줄 수 있는 책, 불편함을 개선한 결과 대부분 성공하였다.

가히 마케팅에 대한 해법이 오롯이 담겨 있는 비법과도 같다

아날로그적인 공감

얼마나 소비자를 깊이 이해하는 가? 쫀쫀하고 끈끈한 이해가 필요하다.

경쟁자를 따르지 말고 소비자를 따르라.

독자 스스로 찾아가는 방법을 터득하도록 도와준다.

소비자를 이해하는 도구와 사용기술에 대한 노하우를 아낌없이 공개한다.

신속 대응 지속개선 고객의 니즈를 면밀히 파악하고 신속히 대응하며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때 심플하지만 spot on(딱 맞는)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모든 마케팅 전략의 성공의 답은 소비자, 잃어버리기 쉬운 중심이다.

기술이 절대로 대체할 수 없는 영역은 인문학적 소양이다.

당연한 것들이 정말 당연한가? 라는 의문 우린 이런 의문을 잘 품지 않고, 가졌더라도 잘 못 풀기 때문에원래 그런 거라고 하고 넘기는 경우가 많다. 정의는 증명할 필요가 없지만 정리는 증명되어야 한다.

Unmet Needs/소비자의 paint point를 살피는 것이 마케터와 소비자의 간극을 메워 줄 해법이다.

어두운 길을 갈 때는 발 밑을 살피라.

 

유능한 마케터가 되기 위한 3가지 자질 유기적으로 연결될 때 시너지가 높아진다.

1.     동물적인 감각

2.     이론적인 배경

3.     고민하는 자세

 

소비자를 면밀히 바라보고, 대화하고 관찰하고 결국 함께 걸어간다. – 에어비앤비, 맥도날드

최종소비자의 요구에 맞춘다.

소비자를 직접 만나 원하는 것을 파악한다.

태생적인 한계를 알고 의도적으로 노력하라. 메타인지(p039)

Pain point – 충족되지 못한 소비자들의 욕구, 소비자 불만, 불편한 것으로 이해하면 된다.

 

나의 pain point – dry bath(convenience & cleanliness!!), 워커앤컴패니브랜드(외날면도기), 비타본(vitamin vapor)

평범한 일상 블룸칩스(과자통),언웨이(안경케이스+렌즈케이스)

è  우서 난 자신에서 시작해보라!

è  생활에서 소소하게 발견해 보라!(p057)

 

Paint point를 말하지 않는 이유

1.     말하지 않아도 개선된 제품이 나온다.

2.     익숙해진 불편함

3.     잘 표현하지 못함

4.     그 누구도 관심을 두지 않는 상황

Pain point Happy point

There is nothing New under the Sun

 

Paint point 탐험 도구 Big5

1.     영리한 질문 질문과 대답은 상호작용이 과정이다. 공감하자.

è  연속 다섯번 정도의 Why…? 궁극적인 원인에 근접하게 된다.

è  열린 질문의 힘

2.     소비자 여정이 담긴 지도

è  진리를 보기 원하는 자, 조각조각 떨어뜨려 보지 말고 전체를 보라

è  소비 chain step별 내용(p94~95)

è  각 단계면 pain point와 성공적인 마케팅 사례

è  서비스 청사진

3.     공감과 병행하는 관찰법

è  관찰을 통해 pain point가 발견되고 이 것이 happy point로 연결될 수 있다.

è  사소한 면이라도 자세히 관찰하면 혁신적인 제품을 만들어 낼 수 있다.

è  더 깊이 이해하기 : 어린이 세대, 소비자가 처한 맥락 고려, 타문화/이방인, 바디랭귀지

4.     끼적끼적 두들링(doodling 낙서)

è  시각적 언어로 pain point들이 좀더 선명하게 드러나도록 하는 도우미로 활용하라.

è  두들링으로 꾸며진 창의적 공간 :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는 도구

è  만화로 pain point를 찾는다.

5.     이미지와 콜라보한 은유

è  은유는 모든 것을 흔들어 섞어버리고 그 과정에서 셰익스피어의 예술적인 영감에서부터 과학적 발견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을 준다.(p172)

è  이정도면 충분해? 돌산의 일각(끝없는 삽질)

è  소비자의 내면 깊은 곳을 알아내는 것

 

탐험도구 사용의 유연미 연마법 4가지

1.     미스터 쓴 소리와 찰흙

è  부드러운 clay를 문지르듯 pivoting. 당신이 만들고자 하는 것과 소비자가 원하는 것은 다르다.

2.     악마와도 친해질 만큼 오픈마인드

è  더 튼튼한 생각의 완성을 위해서, 남의 관점과 나의 관점을 블록처럼 쌓아가는 것

è  다양한 배경을 지닌 사람으로 팀 구성

è  견제와 균형의 돛대로 사용

3.     쇼생크 탈출

è  이중적 태도 - 낙관론과 적응(가혹한 현실을 직시하고 트레이닝)

è  양끝에 서서 중심을 세울 수 있는 비관주의자가 승리할 수 있다.(p202)

è  2의 복안을 준비해두자

è  위험에 전략적으로 대비하라

4.     절벽에서 살아남겠는가, 추락할 것인가

è  과거의 성공 요소에 너무 흡족한 나머지 그것이 실패요소로 뒤바뀌는 그 찰나를 인정하고 이해하지 못하는 우를 범하지 말라 

 

탐험도구 사용의 노련미 연마법 4가지

1.     유추능력

è  서로 달라 보이는 것들 속에서 유사함을 뽑아내는 길을 만들어라

è  AI 시대에도 유추하는 인간은 끝까지 살아 남을 수 있을 것이다.

2.     Connecting the Dots

è  이것 저것 연결해보자.

è  컨테이너 수영장

è  Farm to Desk

è  치과 버스, 회의실 활용

3.     Frame (VS) out of the box

è  내 주관적 경험의 본능적 의존성에서 벗어나보자.(p223)

è  남들이 보지 않은 것에 자신만의 관점에서 가치를 부여한 것(p224)

è  블루오션 창출

è  일반적으로 정형화된 사고에서 탈피하는 것이 당신의 성공을 보장해 줄 것이다.(p226)

4.     천재도 올라탔을 것 같은 거인의 어깨

è  원천은 반드시 있다.

è  당신 혹은 남이 과거에 시도했던 것들을 다시보라. 그것을 다시 해석하라.(p230)

 

탐험도구 사용의 기본기 연마법 1가지

1.     꾸준히

è  소비자 의견 반영을 위한 시스템 구축은 중요하다벤츠-red button : pain point를 인식하자 마자 순간적으로 연기처럼 사라질 수도 있다.

è  가장 중요한 것에 대한 의사 결정자는 CEO가 아니다.

è  소비자와의 대화를 지속적으로 일관적으로 꾸준히

배운 것을 복습하는 거은 외우기 위함이 아니다. 몇 번이고 복습하면 새로운 발견이 있기 때문이다.”

 

이 리뷰는 책과콩나무 서평이벤트의 소개로 출판사의 도서 지원을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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똘복이가 돌아왔다 마주별 중학년 동화 2
이경순 지음, 영민 그림 / 마주별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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펫로스 증후군(Pet loss syndrome)

반려 견이나 반려 묘의 죽음으로 마음의 상처를 받은 주인들이 많다.

수의사인 나는 자주 목격한다

사고로 갑자기 죽던, 오래 오래 살고 오래 병치레하다가 죽던

그건 별 의미가 없는 듯하다.

매일 보던 반려 동물을 못 본다는 것 한가지로 심각한 우울증을 앓는다.

특히 똘복이 처럼 주인의 부주의로 사고 사 했을 때는

죄책감까지 겹쳐서 정말 슬픔에서 헤어나지 못하는 경우도 있었다.

아이들을 떠나 보내는 순간에는 다시는 반려 동울을 키우지 않겠다고 다짐하시던 분들이 꼬마 아이들을 데리고 다시 병원에 오셨을 떄, 진정으로 극복하셨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같은 종의 동물을 파하는 게 좋다는 건 비교하고 분노할 수 있기 때문이라는 이유는 이해를 하지만 강아지 키우시던 분은 강아지를, 고양이를 키우시던 분은 고양이를 다시 키우신다.

비교해서 분노를 느끼는 거 보다 그 동물들이 가진 매력이 더 크게 작용하는 거 같다.

애완동물에서 반려동물로 명칭만 바뀐 게 아니라 문화가 바뀐거 같다.

다 좋은데전문가들은 의인화하진 말라고 충고해준다.

우리 아이는요~라고하는 말이 진짜 자제분들에 대한 애기인지?

반려동물에 대한 얘기인지 구분이 안가는 경우도 있고,

한참 얘기하다가 어색해지는 경우도 있다.

우리 아이들도 반련견 키우자고 하는데

생명을 돌보는 일, 잘 보내주는 것을 감당할 수 있을 때 까지는 보류하는 게 나을 듯하다.

누군가 겪고 있을 펫로스 증후군을 이 책이 극복하는데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한다.

병원에 가져다 놓아야겠다.

 

수호는 똘복이가 죽고 많이 힘들어한다.

길에서 몽몽이를 만났다. 똘복이를 닮았다.(포메라니언)

규태랑은 사이다 좋지 않다. –오줌싸는 요강맨이라고 놀렸다.

규태 할머니랑 수호 할머니랑 친하다

질경이 씨앗 기름을 구하는 수호 경동시장에서 판다고 알려주는 규태

질경이 씨앗 기름으로 불을 커면 죽은 강아지를 볼수 있다?

할머니의 약재 냉장고에서 질경이 씨앗기름을 구했다.

 

할머니랑은 엄마가 일을 하면서 수호를 돌보기 위해 3년 전부터 같이 산다

잠자리에서 재밌는 얘기를 해주신다.

질경이 씨앗 기름 얘기도~ 효자가 산신령에게 아버지를 보게 해달라고 빌고, 산신령은 제삿날 질경이 씨앗으로 기름을 짜서…. 어버지는 퉁퉁 부은 얼굴로 나타나서 다시는 보고 싶다는 얘길 하지 않았다.

 

똘복이는 교통사고로 죽었다.

질경이 씨앗 기름을 구하고 할머니가 잠들고 엄마도 들어간 후 불을 붙였지만 안 보였다.

글썽이는 눈물 사이로 똘복이가 보여 다가가다가 등잔을 발로 차 뒤집혔다.

침대 위에 앉은 똘복이가 다시 보인다. 말도 할 줄 알고, 같이 놀았다.

4시 하나편의점 양고기 간식을 사달라는 똘복이 이유는 규태랑 같이 갔었거나? 규태가 그시간에 나타난다는 걸 알려주는 건가?

 

수호의 약점을 놀리는 규태가 싫다.

수호도 규태 할머니한테 들은 규태의 약점을 아이들에게 떠벌려 복수했다.

 

현장 학습을 가는데 똘복이를 데려갔다.

똘복이 때문에 원숭이, 호랑이가 사납게 달려든다.

쫑알거리는 똘복이 처럼 세상 강아지들이 사람의 말을 한다면생각만으로 머리가 지끈 거리는 수호.

 

똘복이 때문에 수업에 집중 못하는 수호

수호가 누구랑 얘기한다고 무섭다면서 짝을 바꿔달라는 지혜

샤프를 잊어버린 민지똘복이 도움으로 찾지만

어떻게 알았는지 횡설수설하는 수호를 더 이상한 아이처럼 생각하는 친구들   

 

산사람이 가슴에 품으면 죽은 이가 저승으로 못 가고 이승에서 떠돈다.

똘복이가 보이는 걸 할머니에게 얘기 한다.

 

엄마랑 수호는 병원에 간다.

펫로스 증후군 우울증, 극복하는데 보통 2-3개월, 길게는 6개월 까지도 간다.

극복하기 충분히 슬퍼하기, 감정 공유하기, 떠난 반려동물 기리기, 새 반려 동물 데려오는 시기 등을 적은 종이를 주셨다.


똘복이가 보이지 않았다. 하나 마트 양고기 간식을 사러 갔다.

돈이 모자란데 규태가 지난번 민지 샤프를 찾을 수 있게 도와줘서 누명을 벗었다고 고맙다며 빌려준다.

규태는 강아지를 키우고 싶고 조련사가 꿈인데 엄마가 털 알레르기엄마랑 같이 사는 동안은 못 키운다고 아쉬워하면서, 똘복이를 보고 싶어 수호와 친해지고 싶었다는 얘기를 한다. 요강맨이라고 놀려서 미안하다고 사과했다. 똘복이는 그냥 개가 아니라 친구였다고

 

집 나갔던 똘복이가 돌아왔다. 지저분한 꼴로양고기 긴식을 먹고 다시 깨끗해진 똘복이

똘복이는 사라졌다. 저승으로 잘 간 걸까?

다시 강아지를 데려왔고 규태랑 규태 할머니를 초대하기로 한다

 

이 리뷰는 책세상맘수다 서평이벤트의 소개로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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