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브리치의 명제와 함께 미술사가로서 언제나 입에 달고 다니는 또한 가지 명제는, 바로 중세의 유명론 철학자 윌리엄 오컴(William of Ock-ham)의 저 유명한 ‘오컴의 면도날‘이다. "다른 모든 조건이 같다면, 단순한 해석이 복잡한 해석보다 진실에 가깝다" 라는 그야말로 건조한 명제다. 이제까지 예수와 성모의 도상을 다루며 내가 동의하거나 직접 내건해석은, 언제나 시각 전통과 관련이 깊은 단순하고 직설적인 해석이었다.
결론적으로 미켈란젤로의 미술을 그가 한때 경도되었던 개혁적 성향과 관련지어 해석하는 것은 크게 설득력이 없다. 하지만 왜 근래에 이러한 해석이 주목을 끌었는지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종교개혁이라는 일대 격동의 중심부에 살았던 뒤러의 작품은, 미술사 연구가 시작될때 부터 개신교적, 루터파적인 경향을 띤다는 주장이 끊임없이 제기 되었다. - P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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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리 멍거의 말들 - 투자, 경제, 비즈니스 그리고 삶에 관하여
데이비드 클라크 해설, 문찬호 옮김 / 워터베어프레스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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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거할아버지 했던 말 요약, 문제풀이집입니다.
말을 행동으로 보여주었다는 것이 대단한 분입니다.
아는 것과 행동은 다르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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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했고, 국제주의자(코스모폴리탄)이었다가 국가주의자가 되었다. 또 무신론자로 집권 중에는 자신을 "신이 이탈리아에 내리신 선물" 이라 말했고,
왕정을 기필코 타도해야 한다고 했다가, 다시 국왕의 보호자를 자처했고,
또다시 왕정반대론자로 돌아섰다. 그 자신도 이렇게 말한 적이 있다. ‘파시즘은 어떤 고정된 신념 체계가 아니다. 권력을 장악하기 위한 방법일뿐이다." 그러나 철학 등의 독서가 무솔리니의 파시즘 형성에 기여한 바없다고 보기는 힘들다.
무신론자이자 혁명가인 대장장이였던 그의 아버지와 교사인 어머니는 무솔리니에게 미하일 바쿠닌Mikhail Fakinin, 마르크스, 니체를 비롯한 폭넓은 정치철학을 가르쳤다. 바쿠닌이 무솔리니에게 끼친 영향에 대해서는 지금까지 크게 주목되지 못했지만, 무솔리니의 조상이 살았던 이탈리아 북부 산악 지대인 로마냐를 마쿠닌이 여행한 뒤 그곳의 가난한 노동자와 농민들은 바쿠닌을 추종했고 이는 무솔리니의 아버지를 통해 어린 무솔리니에게도 전해졌다. 파괴의 열정은 곧 창조의 열정이기도 하다"라는 바쿠닌의 모토 역시 니체의 사상과 함께 어린 무솔리니의 가슴을 흔들었을 것이다.
- P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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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내 읽다가 늙었습니다 - 무리 짓지 않는 삶의 아름다움
박홍규.박지원 지음 / 사이드웨이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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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심 안내고 자기 생긴대로 단독자로서 살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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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전기차 시대가 온다 - 세계가 주목하는 대한민국 수소전기차 기술 개발 풀 스토리
권순우 지음 / 가나출판사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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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에 관심이 있다면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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