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이블코인 부의 대이동 - 비트코인을 뛰어넘는 새로운 화폐 혁명의 시작
이지민.이은진 지음 / 다산북스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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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립토는 잠들지 않는다.

「스테이블코인 부의 대이동: 비트코인을 뛰어넘는 새로운 화폐 혁명의 시작」 은 ˝코인으로의 전환으로 무엇을 하려는 것인가?˝을 풀어주었다. 이 책은 ˝스테이블코인이 디지털 달러의 표준 통화로 자리 잡으며, 인류 역사상 가장 효율적인 자율 경제를 연다˝ 는 것을 담고 있습니다. 비트코인이 ‘디지털 금’이었다면, 스테이블코인은 우리의 일상과 거대 금융을 뒤흔들 ‘디지털 달러’입니다.

이 책이 말하는 ‘부의 대이동’은 막연한 이야기가 아닙니다. 핵심은 실물자산 토큰화(RWA)를 통한 유동성 창출입니다.
디지털 달러 표준: 스테이블코인은 법정화폐와 1:1로 가치가 고정되어 있어(USDC, FDUSD), 극심한 변동성 없이 돈의 본질적 기능(결제, 저장)을 수행합니다.
블랙록의 선언: 래리 핑크 블랙록 CEO가 ˝금융의 미래는 자산의 토큰화에 있다˝고 밝힌 것은 상징적입니다.
블랙록의 BUIDL(국채 토큰)은 수경 원 규모의 미국 국채를 토큰으로 변환하고, 이를 스테이블코인으로 거래되게 함으로써 전통 금융 자산을 블록체인 위로 옮기는 ‘디지털 금고’의 표준 통화로서 스테이블코인을 인정했습니다.
새로운 유동성: 미국 국채와 같은 실물 자산을 담보로 코인을 발행하는 행위는 5경 원에 달하는 거대한 유동성을 창출하며, 이는 국경과 규제에서 자유로운 새로운 자본 흐름을 의미합니다.

이더리움 기반의 표준 인프라 구축
스테이블코인이 디지털 달러가 되려면, 전 세계 어디서든 막힘없이 쓰이는 인프라가 필수입니다. 이 책은 현재 블록체인 생태계가 겪는 상호운용성의 위기를 지적합니다.
단절의 문제: 체인마다 지갑을 따로 쓰고 가스비가 달라지는 ‘사용성의 단절‘, 체인 간 이동 시 가치가 달라지는 ‘일관성 문제‘, 그리고 거래 효율을 떨어뜨리는 **‘유동성의 파편화‘**가 스테이블코인의 확산을 막고 있습니다.
이더리움의 역할: 토큰화된 자산의 86.7%가 이더리움 기반으로 발행되는 것은 우연이 아닙니다. 이더리움은 높은 확장성과 스마트 컨트랙트 기능으로 ‘표준 통로‘ 역할을 수행하며, 스테이블코인이라는 혈액이 원활하게 흐르도록 하는 금융 인프라의 핵심 축입니다.

궁극적 목표: 인간 없는 자율 경제 (Autonomous Economy)
스테이블코인의 혁명은 단순한 결제를 넘어, 인류가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자율 경제로 귀결됩니다.
세 가지 결합: 이 경제는 **스테이블코인(혈액) + 인공지능 AI(두뇌) + 탈중앙화 자율 조직 DAO(신체)**의 결합으로 작동합니다.
돈이 스스로 생각하다: AI 에이전트가 스테이블코인을 자본으로 운용하고, DAO를 통해 의사결정을 실행하며, 인간의 직접적인 개입 없이 수익을 창출하고 재투자합니다.
16조 달러의 주도권: 2028년까지 16조 달러 규모의 결제가 느린 경로에서 빠른 경로로 전환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 거대한 흐름을 선점하는 핵심 주체가 바로 스테이블코인 기반의 자율 경제 시스템이 될 것입니다.

˝누구나, 어디서나, 누구에게나 돈을 보낼 수 있는 시대.˝ 스테이블코인은 비트코인처럼 가격이 폭등하는 투기적 자산이 아니라, 돈의 기본 속도와 효율을 혁신적으로 바꾸어 모든 산업의 판도를 뒤엎을 인프라 표준입니다.

이 책은 다가올 10년, 자산의 안정성과 유동성을 모두 확보하며 부의 전환기에 소외되지 않기 위한 가장 논리적이고 현실적인 책입니다.

인간의 개입을 최소화한 자율 경제 시대, 우리는 이 새로운 시스템의 설계자가 될 것인가, 아니면 단순한 이용자가 될 것인가를 질문합니다.

잘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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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킹의 8개 국어 - 서른 넘어 시작해 인생 레벨 업
와인킹(이재형)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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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 넘어 시작해도 괜찮아, 외국어로 인생 레벨 업하는 현실적인 방법!”

와인 유튜브 채널 ‘와인킹‘으로 유명한 이재형 작가의 『와인킹의 8개 국어』는 ‘성인이 된 후에도‘ 외국어를 효과적으로 배워 인생의 판을 바꾼 저자의 경험과 구체적인 노하우를 담겼다. 흔히 외국어는 어릴 때 배워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이 책은 서른이 넘어 독일어를 시작해 8개 국어까지 마스터한 저자의 여정을 통해 우리도 할 수 있다는 강력한 동기 부여를 줍니다.

저자가 이 책을 통해 독자에게 전달하고 싶은 핵심은 딱 세 가지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1. 외국어 학습은 ‘기회 확대‘의 지름길이다 (필요성 설정)
작가는 단순히 스펙을 쌓기 위해서가 아니라, 외국어 학습을
‘삶의 기회를 넓히는 열쇠‘로 봅니다. 필요성을 강하게 느껴야 학습이 성공적으로 이어진다고 강조하며, 자신을 그 환경에 몰아넣으라고 조언해요. 외국어를 통해 자신감이 생기고, 여행, 일, 인간관계 등에서 훨씬 더 많은 선택지를 가질 수 있게 된 저자의 경험담은 강력한 설득력을 발휘합니다.

2. ‘듣기‘보다 ‘말하기‘를 먼저 시작하라 (학습의 우선순위)
많은 사람들이 ‘듣기‘부터 시작하지만, 저자는 이 순서를 바꿔야 한다고 단언합니다. ˝듣기부터 시작하면 평생 듣기만 하다가 끝난다˝고 말하면서, 공부 초반부터 제한된 단어(예: 120개 핵심 단어)라도 일단 말로 표현하는 데 집중하라고 조언합니다. 말하기를 먼저 시도해야 듣기는 자연스레 따라온다는 것이죠. 또한, 화상회화나 실제 상황에서 적극적으로 질문하는 것을 최고의 실전 훈련으로 꼽습니다.

3. 호기심과 ‘꼬리물기 전략‘으로 주도 학습하라 (공부의 태도)
어린아이들이 모르면 바로 물어보듯이, 어른들도 ‘모른다는 것을 숨기지 말고‘ 호기심을 발휘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자신이 궁금해하는 분야, 관심 분야의 단어부터 익히는 ‘꼬리물기 호기심 전략‘을 통해 학습의 재미와 효율을 높여야 합니다. 또한, 일상 속 생각을 모두 외국어로 전환하는 훈련이나, 꾸준하고 집중도 있는 학습 시간 배분법(1시간 학습, 20분 복습, 10분 예습) 등 매우 구체적이고 실전적인 방법론을 제시합니다.

이 책은 ‘왕년에 외국어 좀 해봤는데...‘ 하며 머뭇거리는 성인이나, 새로운 도전을 망설이는 분들에게 ‘독학 금지‘와 ‘1년 집중‘이라는 현실적인 목표와 함께 강력한 동기 부여를 줍니다. 외국어를 통해 와인 전문가로서 글로벌 커리어를 쌓은 작가의 독특한 경험을 바탕으로,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외국어 학습의 통념을 뒤집고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다줄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외국어를 통해 새로운 인생 ‘레벨 업‘을 꿈꾸는 모든 분께 추천합니다.

잘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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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덤 그랜트의 생각 수업 - 하루 한 장, 당신의 일상에 영감을 불어넣는 문장
애덤 그랜트 지음, 정지현 옮김 / 인플루엔셜(주)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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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한 장,
내 삶을 바꾸는 작은 습관과 묵직한 문장들.

세계적인 심리학자이자 베스트셀러 작가인 애덤 그랜트의 《애덤 그랜트의 생각 수업》을 읽고 느낀 점을 솔직하게 풀어볼게요.

이 책은 사실 우리가 흔히 보는 두꺼운 장편의 자기계발서가 아니에요. 한 마디로 말하면, ‘매일 한 장씩 넘겨보는 365일짜리 일력(日曆) 자기계발서‘예요. 아침에 일어나서 혹은 잠자리에 들기 전에 딱 1분만 투자해서 오늘의 메시지를 읽는 거죠.

‘꾸준함‘이 필요한 당신: 매번 자기계발서를 샀다가 중간에 포기하는 분들 있죠? 이 책은 하루 한 페이지라 부담이 전혀 없어요. 책상 위에 두고 매일 습관처럼 챙겨볼 수 있어서, ‘작은 습관‘ 만들기에 최고예요.

일상에 ‘영감‘이 고픈 당신: 애덤 그랜트가 오랜 연구와 경험을 바탕으로 뽑아낸 메시지들이 단순한 명언 수준이 아니더라고요. 우리가 일상에서 흔히 겪는 관계, 동기 부여, 실패, 배움 같은 주제에 대해 핵심을 콕 짚어주거든요. 갑자기 머리가 ‘띵‘하고 맑아지는 통찰을 얻을 때가 많았어요.

애덤 그랜트의 팬이라면: 《오리지널스》나 《싱크 어게인》 같은 그의 전작을 재미있게 읽었다면, 이 책은 그의 핵심 메시지들을 농축해서 매일 곁에 둘 수 있는 ‘요약본‘ 같은 느낌일 거예요. 물론, 기존에 봤던 내용이 일부 있을 수도 있지만, 매일 새로운 맥락에서 읽으면 또 다르게 다가오더라고요.

밀도 있는 하루 한 문장: 짧은 문장이지만, 내용이 절대 가볍지 않아요. 정말 ‘생각 수업‘이라는 제목처럼, 읽고 나면 자연스럽게 ‘나는 오늘 뭘 다르게 생각하고 행동해야 할까?‘라는 질문을 던지게 만들어요.

구성의 배려 (노트 페이지): 일주일에 한 번은 스스로 생각이나 깨달음을 정리할 수 있는 노트 페이지가 있더라고요. 이게 참 좋았어요. 읽기만 하고 끝나는 게 아니라, 내 생각을 직접 기록하고 성찰할 수 있게 해주는 거죠.


깊은 논의는 기대하지 마세요: 앞서 말했듯이, 이 책은 긴 글이 아니에요. 어떤 주제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를 원한다면, 그의 장편 저서를 읽는 것이 맞습니다. 이 책은 ‘핵심 조각‘을 매일 던져주는 도구예요.

꾸준함이 생명: 일력의 특성상 매일 넘겨보지 않으면 의미가 없어요. 책상 한가운데 두거나 알람을 맞춰서라도 매일 잠깐씩 챙겨보는 습관을 들이는 게 중요합니다.

저는 이 책이 ‘성장을 위한 작은 도구‘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낸다고 봐요. 거창한 변화가 아니어도 괜찮아요. 매일 애덤 그랜트와 함께 단 하나의 문장이라도 내 삶에 적용해보려는 ‘태도‘ 자체가 가장 큰 변화를 만들 테니까요.

일상 속에서 자그마한 성장의 씨앗을 발견하고 싶은 분들에게 이 책, 강력하게 추천합니다!

잘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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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친절한 미술책
페런 깁슨 외 지음, 박영주 옮김 / 을유문화사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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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관이 내 손안에 쏙!

미술에 관심은 있는데, ˝아는 게 없어서 어려울까 봐…˝ 망설이셨던 분들 계시죠? 딱 그런 분들을 위한 ‘친절한‘ 미술책이 나왔습니다. 바로 ‘나의 친절한 미술책‘이에요.
저는 이 책을 읽으면서 마치 잘 꾸며진 미술관에 혼자 조용히 들러서 도슨트의 설명을 듣는 기분이 들었어요.

책을 딱 펼치면, 글보다는 그림이 시원하게 눈을 사로잡아요.
마치 작품 옆에 서 있는 것처럼 생생한 컬러 이미지들이 가득하죠. 각 작품 옆에는 그 그림을 그린 작가의 이름과, 왜 이 작품이 중요한지에 대한 이야기가 짧고 명쾌하게 정리되어 있습니다.
제가 가장 좋았던 부분은 바로 ‘도슨트 오디오 가이드‘ 같은 느낌이 든다는 거예요. 미술관에 가면 작품 옆의 QR 코드를 찍고 이어폰으로 설명을 듣잖아요? 이 책이 딱 그렇습니다. 중세 시대의 신비로운 그림부터, 우리가 좋아하는 앤디 워홀, 파블로 피카소, 심지어는 자랑스러운 백남준 작가님의 작품까지, 60명의 작가와 100여 점의 작품이 등장해요.

설명이 전혀 어렵지 않고, 작품이 탄생한 배경이나 작가만이 가진 독특한 이야기를 들려주듯이 풀어줍니다. 예를 들어, 어떤 그림의 특이한 색채가 왜 나왔는지, 작가의 어린 시절 경험이 어떻게 작품에 스며들었는지 등을 알게 되죠. 단순히 ˝이건 누구의 그림˝ 하고 넘어가는 게 아니라, 작품과 대화할 수 있는 힌트를 얻는 기분이에요.

‘나의 친절한 미술책‘은 미술사를 대표하는 핵심 작가들을 장르나 시기에 얽매이지 않고 폭넓게 다루고 있어서, 마치 세계 미술사의 하이라이트 투어를 한 권으로 압축한 듯한 느낌입니다. 회화뿐 아니라 조각, 사진, 설치 미술까지 다양한 장르를 엿볼 수 있다는 점도 매력적이고요.

이 책 한 권이면 딱딱하고 지루했던 미술이 갑자기 친근한 친구처럼 느껴지실 거예요! 이제 방구석에서 나만의 미술관을 열고, 좋아하는 작품 앞에서 이어폰을 꽂는 기분으로 책장을 넘겨보세요!

미술을 이제 막 시작하려는 분, 혹은 자녀와 함께 흥미롭게 예술 이야기를 나누고 싶은 부모님들에게 강력하게 추천합니다.

잘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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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스피크 - 대중을 유혹하는 은밀한 이중화법의 세계
윌리엄 러츠 지음, 유강은 옮김 / 교양인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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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스피크〉는 이 이중화법이라는 기만의 언어가 특정 분야에 국한되지 않고 사회 전반에 걸쳐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음을 폭로합니다. 책에서 다루는 이중화법의 사용 분야는 정치, 기업, 언론, 군사, 광고, 교육 등을 망라합니다. 정치권에서는 세금 인상을 “재정 구조 조정”이라 표현해 불리한 사실을 완화하며, 기업에서는 해고를 “인력 최적화”라 칭하며 부정적 사실을 감춥니다. 광고, 음식, 기업 회계, 주식시장, 기업 제품 등에서도 진실을 감추고 책임을 회피하는 언어의 마술이 펼쳐집니다. 이 이중화법은 세 가지 교묘한 방식을 취합니다. 바로 ‘보이는 것을 보이지 않게 하는 법‘, ‘말해야 하는 것을 말하지 않게 하는 법‘, ‘사실 그대로를 사실 그대로지 않게 하는 법‘입니다.

​저자는 이 현상을 조지 오웰이 우리에게 경고했던 바로 그 언어적 타락으로 인식합니다. 권력을 가진 주체가 불편한 진실을 숨기고 대중을 설득하기 위해 언어를 조작하는 기술, 이것이 바로 더블스피크입니다. 르츠는 이 책이 사실을 감추는 대신 드러내고, 책임을 회피하는 대신 받아들이며, 사고를 방해하는 대신 촉진하는 공적 언어를 만드는 데 보탬이 되기를 희망합니다. 더 나아가 모든 참여자가 서로 상대의 말을 온전히 이해할 수 있는 진정한 공론의 장을 여는 데 이 책이 필요합니다.

〈더블스피크〉는 언어가 지배하는 오늘날의 사회에서, 우리가 언어의 기만성을 경계하고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야 함을 일깨우는 역할을 하는 책입니다.

잘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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