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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 숏 Big Short - 패닉 이후, 시장의 승리자들은 무엇을 보는가
마이클 루이스 지음, 이미정 옮김 / 비즈니스맵 / 2010년 7월
평점 :
품절
˝월가의 기계가 대출을 창출하고, 채권을포장하고, 최악의 채권들을 CDO로 재포장했다. 대출이 부족하면가짜대출까지 만들어냈다. 다른 한쪽에서는 리프만의 고귀한 군대,
공매도자들이 대출의 부도에 베팅했다. 낙관주의자 대 비관주의자의 대결, 공상주의자 대 현실주의자의 대결, 신용부도스왑 구매자대 판매자의 대결, 옳은 자와 그른 자의 대결이었다.
또 다르게 비유하자면 하나의 밧줄로 묶인 채 한 배에 탄 두 사람 이 죽을 때까지 싸우는 것과 같았다. 한 사람이 다른 사람을 죽이고시체를 배 밖으로 던졌다가 이어진 밧줄에 끌려가 자기도 배 밖으 로 떨어지는 꼴이었다.˝
이 책을 간단하게 요약하면 위와 같다.
영화 빅숏을 몇번이나 봤던가 읽으며 영상을 되세기며 박진감있게 진행되는 글 뽑세는 매우 휼륭하다.
마이클 루이스는 글 참 잘 쓴다는 ...이 폭넓은 이해도는 어디서 나오는 걸까?
책으로 더욱 폭 넓게 이해와 설명이 추가되어 영화 빅숏의 이해도가 더욱 깊어졌다.
때늦게 10년된 책을 중고로 구입해서 봤는데도 지루하지 않다.
책꽂이의 눈높이에 진영대에 너를 비치해두겠어.
시간나는 다시 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