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루이스 이사람 진짜 맛깔스럽게 글을 잘 쓰는 사람이다. 400페이지의 작은 활자로 꽉차 부담스러웠지만 일다보니 300페이지 . ˝벌써 끝나는 거야˝맛있는 것은 나중에 먹어야지 생각하는 사람처럼 갑자기 아쉬움과 조심스러움이 교차한다.갑자기 속도조절하게 시작하고, 시간을 두고 봐야지 하고 생각이 들더군요.이번 휴가때 다시 보고 싶은 책입니다.머니볼도 읽었구, 빅쇼트를 읽고 싶어졌습니다.
사람들은 이야기를 지어내 앞날을 예측한다.사람들은예측은 아주 조금만 하고 해명은 빠짐없이 한다.사람들은 예측은 아주사람들은 좋든 싫든 불확실한 상황에서 살아간다.사람들은 열심히 노력하면 미래를 알 수 있다고 믿는다사람들은 사실에 들어맞는 해명은 전부 받아들인다.불길한 조짐은 벽에 빤히 쓰여 있다. 다만 잉크가 보이지 않을 뿐이다.사람들은 흔히 이미 가진 정보를 얻으려고 애쓰면서 새로운 지식은피한다.인간은 확률론적 우주에 내던져진 결정론적 장치다.이런 조합에서는 깜짝 놀랄 일이 일어날 수 있다.이미 일어난 모든 일은 불가피한 일이었음이 분명하다.
사원의 행복추구 와 아메마경영과 경영철학은 이치에 맞지 않아 보인다.마치 마른 수건에 물기를 짜내는 것 같다.JAL의 파산 회복 스토리를 듣고 싶었는데..이나모리 가즈오와 그 신복 4명에 대한 신상및 경력, 케리어 업적으로 채워져 있다.일본의 기업은 급박하게 진행되고 있는 세계 정제에 대해 적응하지 못하고 있는 것같다. 이젠 더 빨라 질텐데... 어쩌려고 이러지.이 책을 읽고 일본경제의 마이너스 성장이 이해가 됬다.한국 GDP가 2020년 1분기부터 일본을 추월 했다는 뉴스를 들었는데.. 일본은 계속 마이너스 성장을 했다는 이야기이지 않은 가?
"새로운 계획의 성취는 오직 불요불굴의 마음에서만 이루어진다. 그러니 오로지 열망하라. 긍지 있고 강하게 오직 한 길만"이나모리 가즈오가 존경하는 사상가 나카무라 덴푸의명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