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어족이 온다 - 금융위기 후 전 세계 젊은이들을 사로잡은 라이프스타일 혁명
스콧 리킨스 지음, 박은지 옮김 / 지식노마드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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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어떤 잡이나 차, 가전제품도 완벽한 인생을 사는 것보다 가치있는 ˝완벽한 소유물˝이 아니라는 것을 깨달았다.
야심도 적당히 있고, 사치품을 살때도 분별력이 적당히 있게 구입하고, 재미있는 경험과 성공으로 충만한 삶일거라는 기대를 갖고 살고 있다. 그리고 대부분 현실로 이루고 있다. 다만, 사치품과 재미있는 경험과 성공에 돈을 쓰다보니 매일매일 그 비용을 감당하느라 실제로 인생을 즐기거나 나 답게 살수 있는 자유와 시간을 갖지 못 할 거라는 점을 예상하지 못했다.
이 책을 읽는 도중에 이런자런 상상들. 5년된 나의차를 팔고 테슬라의 모델3로 바꿀까..유지비가 적게 든다는 소문을 듣고 있다 , 3년째 살고있는 월세비로 중고 카라반을 리스로 구입해서 살아보면 어떻까.. 휴일날 조용한 바다나 산속에 가서 주말 동안 그 근처에서 지내는 것도 나쁘지 않은 것 같고..은퇴후에도 카라반을 달고 다니며 전국일주를 해 보고 싶다는 생각, 카드 사용량을 줄이는 방법, 통신요금을 어떻게 줄이지 같은.
이 책을 읽으면서 은퇴를 빨리 하면 이라는 행복한 망상을 하게 되네요.
퇴직한 분들이 개인사업자로 많이 이직하는데 이런 생각은 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해본다. 물론 우리나라 실정에 맞는 않는 부분 교육 사교육비 문제나 남자의 군복무 문제로 취업이 늦거나 아니는 취업의 문이 좁거나. 이 부분의 문제만 해결한다는 자기 자신이 원하는 완벽한 인생을 만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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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가 보기에 우리가 조심해야 할 함정은 무엇일까? 로빈은 이에 대답하기 전에 그 질문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했다. "살면서 정말 하고 싶은일을 찾고 당신에게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깨달으면서 한번쯤 그러한 상황을 받아들여 보라는 것이 저의 조언입니다. 경제적 자유는 자신을 절벽으로 밀어내는 것과 비슷합니다. 벼랑끝에서 떨어지기 전에 나는 법을 배우지 못하면 결코 뛰어내릴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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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박과 투자는 한 끗 차이로 그 경계가 모호하다. 가장 건전한 투 자는 명백한 베팅의 성격을 띠고 - 약간 더 많이 벌려고 기대하다가 돈 을 모두 잃음 - , 가장 대담한 투기는 확실한 투자의 성격을 띤다 -이자와 함께 원금을 돌려받음 -. ‘투자‘ 의 가장 확실한 정의는 자신 에게 유리한 확률로 도박하는 것‘ 일지도 모른다.
 서브프라임모기지시장에서 공매도한 사람들은 자신들에게 유리 한 확률로 도박을 했다. 그 반대편 사람들, 즉 금융시스템 전체는 자 신에게 불리한 확률로 도박을 했다. 사실 하락에 베팅하는 것은 간 단하기 그지없다. 그 도박의 양측에서 한자리씩 차지했던 중요한인물들이 모두 부자가 되었다는 것이 복잡하고 이상한 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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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 숏 Big Short - 패닉 이후, 시장의 승리자들은 무엇을 보는가
마이클 루이스 지음, 이미정 옮김 / 비즈니스맵 / 201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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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가의 기계가 대출을 창출하고, 채권을포장하고, 최악의 채권들을 CDO로 재포장했다. 대출이 부족하면가짜대출까지 만들어냈다. 다른 한쪽에서는 리프만의 고귀한 군대,
공매도자들이 대출의 부도에 베팅했다. 낙관주의자 대 비관주의자의 대결, 공상주의자 대 현실주의자의 대결, 신용부도스왑 구매자대 판매자의 대결, 옳은 자와 그른 자의 대결이었다.
또 다르게 비유하자면 하나의 밧줄로 묶인 채 한 배에 탄 두 사람 이 죽을 때까지 싸우는 것과 같았다. 한 사람이 다른 사람을 죽이고시체를 배 밖으로 던졌다가 이어진 밧줄에 끌려가 자기도 배 밖으 로 떨어지는 꼴이었다.˝

이 책을 간단하게 요약하면 위와 같다.
영화 빅숏을 몇번이나 봤던가 읽으며 영상을 되세기며 박진감있게 진행되는 글 뽑세는 매우 휼륭하다.
마이클 루이스는 글 참 잘 쓴다는 ...이 폭넓은 이해도는 어디서 나오는 걸까?
책으로 더욱 폭 넓게 이해와 설명이 추가되어 영화 빅숏의 이해도가 더욱 깊어졌다.
때늦게 10년된 책을 중고로 구입해서 봤는데도 지루하지 않다.
책꽂이의 눈높이에 진영대에 너를 비치해두겠어.
시간나는 다시 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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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렉 리프만은 서브프라임모기지시장을 줄다리기와 같다고 보았다. 한쪽 편에서는 월가의 기계가 대출을 창출하고, 채권을포장하고, 최악의 채권들을 CDO로 재포장했다. 대출이 부족하면 가짜대출까지 만들어냈다. 다른 한쪽에서는 리프만의 고귀한 군대,
공매도자들이 대출의 부도에 베팅했다. 낙관주의자 대 비관주의자의 대결, 공상주의자 대 현실주의자의 대결, 신용부도스왑 구매자대 판매자의 대결, 옳은 자와 그른 자의 대결이었다.
또 다르게 비유하자면 하나의 밧줄로 묶인 채 한 배에 탄 두 사람 이 죽을 때까지 싸우는 것과 같았다. 한 사람이 다른 사람을 죽이고시체를 배 밖으로 던졌다가 이어진 밧줄에 끌려가 자기도 배 밖으 로 떨어지는 꼴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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