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영향력이 어떻게 작용하느냐에 대해 통찰력을 가진다면, 이를 활용하고 자기 자신와 다른 사람들의 삶을 향상시킬 수있다. 영향력은 다른 것들과 마찬가지로 일종의 도구다. 이를 이해하면, 그저 가만히 수동적으로 그 발생과정을 보지 않아도 된다. 우리는 이를 활용할 수 있다. 사회적 영향력의 힘으로 세상을 더 좋은 곳으로 변화시킬 환경을 설계하고 상황을 만들어나갈 수있으며 오파워나 ‘기회를 위한 이사‘ 같은 사업을 시작할 수 있다.
당신은 어디서 영향력을 보는가? 주변 사람들은 어떻게 당신의삶을 형성하며 당신은 어떻게 그들의 삶을 형성하는가?
이렇게 쉽사리 보이지 않는 영향력을 이해하면 우리는 더 잘 살아갈 수 있다. - P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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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의 배신 - 월가의 전설 켄 피셔가 폭로하는 주식시장의 거짓말
켄 피셔.라라 호프만스 지음, 이진원 옮김 / 길벗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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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은 인간본능과 다르게 반응하고 언제나 늘 사람들을 우롱하고 창피를 준다. 우리는 잊을 확률이 높은 시장에 있다. 잊지 말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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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기 말 전후의 빈은 우리에게 잘 알려진 심리학자 프로이트, 철학자 비트겐슈타인, 법학자 켈젠, 음악가 말러와 쇤베르크를 비롯한 수많은 지성들이 살았던곳이고, 또한 다수의 빈곤한 노동자들도 함께 살았던 곳이었다. 또 건축가 로스와 함께 그가 비난한 화가 클림트와 실레, 코코슈카가 있었다. 그들은 모두 그 시대의 아들이자 그 시대에 반항한 자들로 서로 뒤엉켜 살았다.
- P254

그들의 모습은 클림트의 다른 그림에도 등장한다. 그 하나가 <베토벤 띠벽화)의 하나인 거인 듀포에우스의 3인의 고르곤>이다.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그들중의 하나가 지혜를 상징하는 메두사이고, 페르세우스가 그 목을 잘라 여신 아테네에게 바쳤다. 아테네는 분리파 전시회 최초의 포스터에 상징으로 그려진 수호신이었다.
런데 그리스 신화에는 에리뉴에스라고 하는, 중대한 범죄자를 추급하여 정당한 처벌을 내리는 3인의 여신들이 있다. 하나는 알렉트(Allekt) 라는 쉬지 않는신, 또 하나는 메가이라(Megaera)라는 질투하는 신, 마지막은 티시포네(Tistiphone) 라고 하는 살인을 복수하는 신이다. 클림트가 언제나 주머니에 넣고다니면서 즐겨 읽은 단테의 신곡 제9곡에는 단테가 베르길우스의 안내로 지옥에 내려가서 에리뉴에스들을 만나는 장면이 나온다.
- P1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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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진 요즘은 어떤 영화들을 주로 보세요?
봉준호 고전과 거장들의 작품이요. 대표작이 아니더라도 확실히 거장들의 작품이 좋아요. 요즘에는 페데리코 펠리니가 유독 좋아졌어요. 예전에는 그렇게까지 좋지 않았는데 말이죠. DVD로 보면서 그진가를 다시 느끼고 있어요. 카비리아의 밤도 좋았고, 「길도 제대로 다시 보니 새삼 감동을 받았어요. 「달콤한 인생」 「사티리콘」「아마코드」도 다 훌륭했고요. 외국에 나가면 취미가 따로 없으니 그곳의 DVD 숍에 쇼핑을 가고는 하죠.
이동진 펠리니 외에는 어떤 감독을 좋아하세요?
봉준호 이마무라 쇼헤이를 참 좋아해요. 어떤 일본의 평론가가 칸영화제 때 괴물을 보고 " 이마무라 쇼헤이가 찍은 괴수영화 같다"
고 평했는데, 그게 제가 괴물」에 대해서 들은 가장 기분 좋은 찬사였어요. 이마무라 쇼헤이의 영화 중에서도 특히 복수는 나의 것,
을 정말 좋아하죠. 구로사와 아키라도 위대한 감독이라고 생각해요. 알프레드 히치콕은 일종의 롤 모델이고요. 「기차의 이방인」도 - P412

이동진 
감독이란 직업은 어떻습니까. 감독이 절대로 못 해서는 안 되는 게 있다면 어떤 것일까요.
봉준호 
자신이 원하는 이미지가 있어야 한다는 것이죠. 감독은 결국그것 하나로 버티는 거라고 생각해요. 그 이미지를 완성해서 스크린에 투사하기까지의 과정이 사실 너무 힘들고 가시밭길이잖습니까. 캐스팅, 장소 섭외, 촬영 등 모든 것이 다 그렇죠. 그런 고통스러운 과정을 견뎌낼 수 있는 것은 결국 내가 찍고 싶은 이미지가 있었기 때문이에요. 젊은 감독이 이래서는 안 되겠지만, 사실 저는 그 과 - P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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킨 : 그래픽노블
존 제닝스 그림, 옥타비아 버틀러 원작, 데이미언 더피 각색, 박설영 옮김 / 프시케의숲 / 2022년 2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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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숙하지 않는 만화형식.
낮설지앟는 내용과 느낌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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