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미, 일, 중, 러 등의 강대국 상대로 짠내나는 외교의 희비극을 긴장감 있게 잘 읽었습니다. 친미로 붙을수록 일본의 밑으로 들어가게 될거란 예상은 현실이 되었다.26년만에 무역적자, 무역 40% 중국에 의존하는데, 대부분의 흑자을 중국에서 가져온다. 그중에 반도체에서 적자폭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무역으로 먹고 사는 나라에서 국제외교의 중요성을 실감하게 됩니다. G2 사정거리에 벗어나서 원거리로 쨉쨉 날리는 것이 이렇게도 힘든거군요.꼬일대로 꼬이고 플릴 듯 안 풀립니다.중국 14억명, 러시아 1.4억 명 정도의 시장을 버린다는 것은 스스로 시야를 좁혀 가능성 좀먹는 짓이라고 생각한다.어느 경제학자는 일본의 잃어버린 30년의 초기 같는 예상도 나왔다. 초기에 떨쳐내지 않으면 무기력함과 위험성 둔감에 적자의 늪으로 빠져들수 있다. 각 나라별로 우리나라와 왜 감정의 골이 깊은지 속사정을 알게 되어 좋았습니다.한미워킹그룹 그 당시도 답답함을 느겼지만스스로 굴레에 갖쳐버린 결과가 되어 버린 것 같아 정말 안타깝습니다. 악수중에 악수를 두웠다고 생각합니다.정세현 장관님의 국제길서에 대한 책 잘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