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현의 통찰 - 국제질서에서 시대의 해답을 찾다
정세현 지음 / 푸른숲 / 2023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한, 미, 일, 중, 러 등의 강대국 상대로 짠내나는 외교의 희비극을 긴장감 있게 잘 읽었습니다.
친미로 붙을수록 일본의 밑으로 들어가게 될거란 예상은 현실이 되었다.
26년만에 무역적자, 무역 40% 중국에 의존하는데, 대부분의 흑자을 중국에서 가져온다. 그중에 반도체에서 적자폭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무역으로 먹고 사는 나라에서 국제외교의 중요성을 실감하게 됩니다.
G2 사정거리에 벗어나서 원거리로 쨉쨉 날리는 것이 이렇게도 힘든거군요.
꼬일대로 꼬이고 플릴 듯 안 풀립니다.
중국 14억명, 러시아 1.4억 명 정도의 시장을 버린다는 것은 스스로 시야를 좁혀 가능성 좀먹는 짓이라고 생각한다.

어느 경제학자는 일본의 잃어버린 30년의 초기 같는 예상도 나왔다. 초기에 떨쳐내지 않으면 무기력함과 위험성 둔감에 적자의 늪으로 빠져들수 있다.

각 나라별로 우리나라와 왜 감정의 골이 깊은지 속사정을 알게 되어 좋았습니다.

한미워킹그룹 그 당시도 답답함을 느겼지만
스스로 굴레에 갖쳐버린 결과가 되어 버린 것 같아 정말 안타깝습니다. 악수중에 악수를 두웠다고 생각합니다.

정세현 장관님의 국제길서에 대한 책 잘 읽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4)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