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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책] 만들기는 어려워
애슐리 스파이어스 글.그림, 방애림 옮김 / 미디어창비 / 2016년 1월
평점 :
절판
글 그림,애슐리 스파이어스
만들기는 어려워
미국 도서관 협회 STEAM Engineering추천 도서
아마존 베스트셀러 Children's Pet Books 부문 1위
원작의 느낌을 그대로 살려 보기 위해서 영어 원서도 함께 수록되어 있는데요
본문의 글과 영어 원문을 함께 보면서 아이들은 새로운 느낌을 받게 될 것입니다.
영재는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 키워지는 것이라고 합니다.
아이가 세상에 나오면서 아이들은 이 세상 모든 것이 다 궁금하고 새로울 텐데요
그런 아이의 호기심과 욕구를를 지켜봐주고 응원하는 것이
아이들에게 참 좋은 영향을 주는 것 같습니다.
이 책의 주인공은 만드는 것을 참 좋아합니다.
주인공 아이는 항상 무언가를 만듭니다.
주인공의 친구인 강아지는 그런 아이와 함께 늘 함께 하고
만든 것을 부수는 일도 부지기수 였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아이는 아주 좋은 생각이 났습니다.
바로 세상에서 어마어마한 발명품이 탄생할 것이라는 확신도 들었습니다.
아이의 머릿속에는 자신이 만들려고 하는 어마어마한 발명품이 들어가 있었습니다.
그 발명품이 어떤 모양이고 앞으로 어떤 일을 하게될지 아이는 잘 알고 있었습니다.
머릿 속에 들어 있는 것일 그대로 만들기만 하면 끝입니다.
아이는 자신이 의도하는 발명품을 만들기 시작합니다.
재료를 이어 붙이고 다듬고 비틀고 열심히 발명품을 만들기 사작합니다.
그러나 다 만들어진 발명품은 아이의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
아이는 또다시 자신의 발명품을 만들지만 그 다음것 역시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
새록 새록 만들어지는 발명품이 아이의 마음에 들지 않게 되면서 아이의 얼굴은 점점
일그러지기 시작합니다.
아이는 아주 화가 났습니다.
어느 누구도 아이의 발명품을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아이가 자신이 원하던 발명품을 만들기가 쉽지 않자 점점 조급해지고 거칠어져갔습니다.
결국 아이는 하던 것을 잊고 산책을 시작합니다.
그리고
산책을 하면서 기분이 풀어지고 다시금 발명의 에너지가 샘 솟게 됩니다.
쓸모없어 보였던 자신의 발명품들이 다르게 보이기 시작합니다.
그 발명품을 좀 더 다듬으면 꽤 쓸모가 있을 것 같았습니다.
치열하게 생각하고 만들때보다 여유를 가지고 차분하게 생각했더니
보이지 않던 것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이 책은 이 세상을 살아나갈 초보 성인인 아이들에게
희망을 보여주는 책입니다
자신이 원하던 것이 이루어지지않았을때 아이들은 화부터 내게 되는데요
화를 가라앉이고 자신이 봐야할 것은 무엇인지를 어떻게 찾을 수 있는지도
보여줍니다.
작은 발명가에게 일어난 작은 기적같은 이야기는
많은 힘듬 속에 살아나갈 우리 아이들에게 희망를 보여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