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운동을 너무 진지하게 생각하지 - 10년 차 망원동 트레이너의 운동과 함께 사는 법
박정은 지음 / 샘터사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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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










동에 대한 접근법을 쉽고 간단하게 생각할수 있도록 도와주는 [우리는 운동을 너무 진지하게 생각하지]책입니다.

운동신경이 좋지 않아서 운동시작하기를 멈칫하고 있다면 운동도 자전거를 타는 일처럼 흔들리면서 배운다는 것을 기억하라고 알려줍니다. 서툴게 따라하고 못하는 순간들을 반복하면서 운동을 잘하게 되는데 이렇게 흔들리는 순간을 견디지 못하고 걱정을 하게 되면 운동을 시작조차 하지 못하게 됩니다.

이제 막 운동을 시작하는 사람이라면 기록을 세우거나 잘해야 한다는 강박에서 벗어나서 나를 위한 운동을 하고 내가 잘 살 수 있도록 생각하라고 말해줍니다.





디프로필

일반인도 연예인처럼 멋진 바디프로필을 찍는 것이 유행이 된 적이 있습니다. 

태어나서 바디프로필 한장 정도는 남겨둬야 내 몸과 삶에 대한 예의가 아닐까 착각하게 만든 순간들이 있습니다. sns에서는 운동을 하는 사람들은 규칙처럼 바디프로필을 찍어야 운동의 마무리를 하는것처럼 보여지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운동을 안하고 바디프로필을 안 찍으면 몸관리를 제대로 안하는 것처럼 느껴지게 되기도 했던것 같아요. 물론 그렇게 운동하고 바디프로필을 찍으면서 자기 관리를 하는 사람들은 충분히 대단하다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스스로를 엄격하게 관리하며 결과물을 만들어낸것이기에 멋지기도 합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건강하기 위해서 하는 운동을 한장의 사진을 위해 혹독한 다이어트와 사진촬영을 위해 몸을 만들고 또 사진을 보정하면서 보여지는 모습을 위한 결과를 만들며 이게 맞는것인가 라고 생각한적도 있습니다. 솔직히 그렇게 할 자신이 없기 때문에 안좋게 생각도 했던것 같아요. 책을 지은 저자도 바디 프로필을 위해 촬영일정을 잡고 식단을 했던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이는 전문가이기 때문에 혹독한 과정도 어느정도 감안하고 임할 수 있지만 일반적으로 운동을 취미로 하는 경우에는 바디프로필을 목적으로 둔다면 무리한 식단과 과도한 불안으로 강박이 올수 있기 때문에 권하지 않는다고 해요. 

운동은 남에게 보이는 것이 아닌 나를 위해서 해야하고 남의 강요에 의해서 내 몸을 해치지 말고 즐겁게 하는 운동이 편안하고 자유롭다는 것을 느낄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나은 삶을 위한 휴식

휴대폰 끄기

책의 내용 중간 중간에 작가가 독자에게 전하는 삶에 대한 편안한 메시지를 전해줍니다.

아침에 일어나면서 부터 잠자기 전까지 휴대폰을 확인하는 일은 일상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잠깐 휴대폰을 안가지고 나오거나 전원이 다 되어서 꺼지는 경우는 무슨 큰일이나 일어난것처럼 걱정이 되어서 집에 다시 들어오거나 종일 불안과 초조함으로 연락이 안되는 것을 걱정하기도 합니다. 

내 몸이 온전한 휴식을 위해서는 잠깐의 시간동안 휴대폰을 끄고 휴식을 취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해요.

휴대폰을 꺼놓고 무엇을 해야할지 모르겠다면 처음 5분동안은 가만히 아무것도 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점차 시간을 늘려서 내가 집중할 수 있는 일을 해봅니다. 이렇게 생긴 집중력은 일의 효율을 높여주고 질 좋은 휴식을 주게 됩니다. 알고 있지만 너무 쉽지만 실천하기 힘든 휴대폰 끄기를 통해 내 몸과 마음에 더욱 집중하는 시간을 가지는것도 내 몸을 위한 좋은 습관중에 하나라고 생각됩니다.





지 않은 일

운동을 해야하는 것을 알지만 한번 마음먹기가 힘든것이 운동인것 같아요.

작가의 엄마가 골다공증이 있어서 운동을 하게 하려고 운동을 잘 하게 할 수 있는 트레이너 까지 수소문해서 결제까지 했지만 엄마는 운동을 안했다고 해요. 결국 엄마가 운동하게 된 결정적인 이유는 열번 운동하러 오면 정기를 바꿔준다는 딸의 말에 한주도 쉬지 않고 운동하러 왔다고 합니다. 

가족끼리 그러는거 아닌거 중에 조심해야 할 말이 운동해라라는 말인것 같기도 해요.

알고 있지만 스스로 깨닫고 실천하지 못하면 다른 사람의 말은 잔소리로만 들리게 됩니다. 우리 가족끼리도 서로가 서로에게 너는 운동해야한다 내가 운동하면 현금 줄께 등 다양한 말로 운동을 하게 하려고 아이들에게 설득하지만 번번히 실패하게 됩니다. 아직 원하는 기종이나 금액이 아니어서 실천못하고 있는것은 아닐까 생각합니다. 누군가 나에게 무엇을 해준다면 지금 당장 운동을 할까 생각해보니 갖고 싶은게 자꾸 생각이 납니다. 






동에 관하여 일상에 관하여 친구같이 이야기하면서 나의 마음을 들여다보고 있는 듯한 기분이 드는 책입니다. 

결국 운동을 안하고 싶어했던것은 하기 싫은 마음 이전에 나를 돌볼 여유가 없었던 무책임함 때문이지 않았나 생각도 듭니다. 바쁜 일도 핑계고 아이들 뒤치닥거리도 핑계고 진짜 나를 위한다면 몸 한번 더 움직이고 신경쓰면서 나를 돌아봐야 한다는것을 말해줍니다. 진짜 휴식을 위해서 잠깐 휴대폰도 끄고 내 몸이 무엇을 원하는지 한번 진지하게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져보게 되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운동은 진지하게 해야하지만 운동을 시작하는 마음은 거창하지 않고 너무 진지하게 시작하지 않아야 운동을 시작할 수 있다고 말해줍니다. 사람의 마음은 변덕이 심해서 며칠 지나면 또 운동이 싫어질 수도 있어요. 부담스러운 기분이 느껴지면 애쓰지 말고 이 책을 펼쳐 보세요. 가볍게 움직이면서 좀 더 해볼까 라고 생각할 수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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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일의 화학 카페 - 화학의 거장이 들려주는 진짜! 화학 수업
진정일 지음 / 페이퍼앤북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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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
















학의 거장이 들려주는 진짜 화학수업인 [진정일의 화학 카페] 입니다.

이 책은 자연과학 분야의 세계적 석학이자 60년간 화학자의 길을 걸어온 진정일교수님의 쓸모 있는 화학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화학은 우리 일상과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어서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있습니다.

일상속의 화학이야기와 역사속 화학자의 이야기를 들려주고 앞으로 미래에 관한 화학 이야기까지 화학의 과거와 현재 미래까지 만날 수 있습니다.





물에 담긴 화학의 비밀

눈물에는 어떤 비밀이 숨겨져 있는지 눈물에 포함된 화합물은 무엇이며 어떤 역할을 하는지 눈물의 생리학과 심리학에 대해 알려줍니다.

미국의 사진작가 로즈 린 피셔는 '눈물의 지형학'이라는 프로젝트로 현미경으로 확대한 눈물 사진 100장을 세계 여러 곳에 전시했다고 합니다. 100가지 종류의 눈믈을 슬라이드상에서 건조한 후 현미경으로 관찰한 결과 눈물의 모양이 종류에 따라 다르다는 점을 발견했다고 해요. 평소에 윤활하도록 나오는 일반 눈물과 웃을때 흘리는 눈물, 슬플 때 흘리는 눈물이 다르다고 하는데 과학적으로 밝혀진것은 아니라고 합니다.

이렇게 똑같이 보이는 눈물이지만 우리는 실컷 울고 나서 기분이 좋아졌다는 이야기를 듣곤 합니다.

이는 눈물에 혈액보다 30배나 많은 망간이 들어있기 때문이라고 보았습니다. 

어떤 상황에 따라 눈물의 성분이 다른것에 대한 생화학적 메커니즘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앞으로 눈물이 과학적으로 더욱 발전한다면 생리학과 심리학적으로 많은 영향을 끼칠 수 있을것 같다고 생각됩니다.





학으로 밝히는 모기의 취향

유독 다른 사람에 비해 모기에 잘 물리는 사람이 있습니다. 다른 사람에 비해 잘 씻고 특유의 냄세가 없다고 생각하는데 모기가 잘 따르는 사람은 따로 있는것인지 평소에도 궁금했던 부분입니다.

어떤 사람은 피가 달아서 모기가 잘 문다는 과학적 근거없는 이야기를 하기도 했는데 모기와 관련된 의문을 알아보고 모기를 유인하는 요인이 무엇인지 살펴볼 수 있습니다.

모기를 이끄는 가장 중요한 기체는 '이산화탄소'라고 합니다. 

모기는 50m가 넘는 거리에서도 이산화탄소 농도가 짙은 곳을 감지한다고 해요. 모기들이 직선이 아닌 지그재그로 나는 이유도 이산화탄소 배출 장소를 놓치지 않고 접근하기 위해서라고 해요.

물론 몸집이 큰 사람이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많다고는 하지만 호흡할때 다른 화합물과 체온, 색깔등이 모두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부분이라고 합니다.

운동을 하는 사람이 이산화탄소 배출이 높기 때문에 모기를 더욱 잘 유인하고 모기는 밝은색보다 어두운 색을 더욱 좋아한다는 재미있는 사실도 알게 되었습니다.

모기와 화학의 연결고리가 있다는 사실이 재미있으면서 모기가 많이 있는 곳을 외출할때 밝은 색 옷을 신경쓰며 입으면 좋을것 같다는 흥미로운 정보도 알게 되었어요.





죄 '화학자' 애거사 크리스티

역사상 가장 많이 읽힌 탐정소설은 애거나 크리스티의 소설입니다.

그녀는 평생 67권의 탐정소설을 집필했고 현재까지 20억권 이상이 판매되었다고 합니다. 애거사 탐정소설 내용의 대부분이 화학적 사건이라고 해요. 그만큼 애거사는 자신의 소설에 등장시킨 화학물질의 독성에 매우 박식했다고 합니다. 그녀가 2차 세계대전 중 런던의 대학병원 약국에서 근무했을때 배운 지식을 소설 속 독극물 범죄 이야기에 적용했던것은 아닐까 합니다. 

애거사의 소설 속 화학이야기를 읽고 싶다면 책에서는 애거사의 여러 소설중 몇 개를 추천해줍니다.

<스타일스 저택의 괴사건>, <벙어리 목격자>, <슬픈 사이프러스> 책에서 범인들이 사용한 독살 방법이 과학적으로 치밀하고 전문적인 화학지식을 담고 있기 때문에 애거사가 녹여낸 소설에서 범죄 화학을 풀어쓴 교과서 같은 느낌이 들 정도라고 합니다. 기회가 된다면 애거사의 탐정소설도 같이 보면 재미있을것 같습니다.






제별 다양한 화학 이야기를 통해서 화학이 어떻게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 자세하게 살펴볼 수 있습니다.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원자폭탄 개발 프로젝트인 '맨해튼 프로젝트'에 약 13만명의 과학 기술자를 비밀리에 참여시켰는데 흑인 과학자와 기술자는 고작 27명에 불과했다고 합니다. 당시 미국 사회의 인종 차별적인 분위기도 알 수 있어요. 

그리고 앞으로 미래를 향한 화학에서는 고기 없는 식탁을 만들기 위해 식물성 육류를 대체하려는 대체육 이야기가 나옵니다. 현재 가장 심각한 문제인 플라스틱과 작별하기 위한 일상속 플라스틱을 줄이는 방법까지 알려줍니다.

과학적으로 접근하면 어렵고 딱딱해보이는 화학에 관한 부분을 우리 삶과 밀접하게 관련지어 쉽고 간결하게 풀어내서 이해하기 쉽게 느껴집니다. 

일상속에 깊숙히 자리잡고 있는 화학을 좀 더 쉽고 다양한 주제로 알려주고 있어서 교양서적으로 부담없이 읽을 수 있습니다.












#청소년
#화학수업
#진정일의화학카페
#자연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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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일의 화학 카페 - 화학의 거장이 들려주는 진짜! 화학 수업
진정일 지음 / 페이퍼앤북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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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별로 찾아보면서 읽기에 좋은 교양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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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적분, 놀라운 일상의 공식
구라모토 다카후미 지음, 김소영 옮김 / 미디어숲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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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

















생에 꼭 한번은 이해해야 할 수학적 사고법인 미적분의 개념을 알려주는 [미적분, 놀라운 일상의 공식]입니다.


지은이 구라모토 다카후미는 간세이가쿠인 대학 물리학과를 졸업 후 반도체 대기업에 엔지니어로 일하고 있습니다. 미적분과 삼각함수, 복소수 등을 이용해 반도체 소자의 특성을 수식화하는 모델링 업무를 전문으로 하고 있고, 늘 업무에 활용하는 현직 반도체 엔지니어기 때문에 미적분의 본질을 실용적인 관점에서 설명하고 일상에서 이해하기 쉽게 접근하고 설명해줍니다.

수학전문가가 쓴 수학책은 많지만 학문의 관점이 아닌 실용적인 관점에서 쓰는 수학책은 일상에서 필요할 수 있으므로 반도체 엔지니어가 쓴 수학책에 호기심이 생겼습니다. 그리고 미적분을 공식으로 접근하기 보다 일상에서 적용되는 다양한 현상들로 파악하면 더욱 이해하기 쉽지 않을까 생각도 들었어요.




 책을 읽고 접근하는 법은 특별합니다.


수학적 사고법은 하고 싶지만 수식이 복잡해서 싫은사람에게는 Chapter 2까지는 수식을 전혀 사용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수식을 사용할때는 자세하고 구체적으로 알려줍니다.

총 7개의 Chapter로 이루어져 있고 Chapter별로 각각의 목표를 알려줍니다.

Chapter2번까지는 초등학생들까지 읽어도 좋은 미적분이 일상에서 적용되는 다양한 사례를 설명합니다.

Chapter3번부터는 수식이 적용되어야 하는 이유와 고등학교 미적분의 전체적인 모습을 그려줍니다.

Chapter6번과 7번은 책에서 가장 어려운 미분방정식에 대해 깊이 있게 설명합니다.

책의 전체적인 구성은 세 타입의 독자를 예상하며 구별했고 가볍에 읽길 원하는지 , 학습으로 적용하고 싶은지, 수학애호가인지를 생각하며 읽으면 더욱 재미있게 읽을 수 있어요.




적분 사고법


미분과 적분을 공부하기 전에 미분이나 적분 사고법을 먼저 알려줍니다.

일상 생활에서 널리 쓰이고 있지만 수학이 접목되어 있다는 사실을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바이러스 감염>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지역에서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들의 수를 날짜와 숫자로 표와 그래프로 나타냈습니다. 표만 봤을때 감염자수가 늘었는지 줄었는지 정확하게 예측하기 힘들다면 숫자데이터를 막대그래프로 그려보면 변화가 한눈에 들어옵니다.

막대그래를 통해 숫자의 뜻을 다르게 예측할 수 있습니다. 일자별로 같은 수가 중간에 반복되어 나타난다면 표에서 보는 수치는 예측하기 어렵지만 막대그래프를 통해 최고치를 체크하고 증가와 감소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증가와 감소를 증감 그래프로 다시 구분해서 만드는 것이 '미분'입니다. 전후의 데이터와의 크기 차이를 시각적으로 비교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적분법 사고법도 그래프를 통해 판단할 수 있습니다.

신규 감염자 수를 통해서 변화와 누적수를 확인하고 이를 분석하는 일을 하는 사람은 숫자를 통해 얻을 수 있는 다양한 정보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적분을 공부할 때 가장 이해하기 쉬운 소재


미적분의 관계에 있는 수치들은 아주 많지만 우리 가까이에서 가장 잘 이해할 수 있는 것은 '거리, 속력, 시간의 관계'입니다.

초등학교때 배운 '거속시 공식'을 통해 다시 한번 거리,시간,속력을 구하는 문제를 알기 쉽게 접근해봅니다.

자동차의 속력을 구하기 위해서 거리 ÷ 시간을, 시간을 구하기 위해서 거리 ÷ 속력을 적용합니다.

마지막 거리는 속력 × 시간으로 구합니다. 그리고 이를 기초개념으로 시간으로 나누는 계산을 '미분'으로 시간을 곱하는 계산으로 '적분'을 구할 수 있습니다.




동차의 시간과 속력의 관계를 통해 적분의 넓이를 구합니다.


그래프의 구간을 통해 자동차가 가속을 했는지 급가속을 했는지 천천히 가속을 했는지 유추할 수 있습니다. 보기에는 단순한 시간과 속력의 그래프지만 수치를 통해 자동차의 움직임을 상상할 수 있다는 사실이 재미있게 느껴졌습니다. 수학을 계산으로만 생각했지 이렇게 유추하고 상상할 수 있다는 것이 미적분의 또다른 매력이 있다는 것을 책을 통해 배우게 되었습니다.

속력을 구하기 위해 거리를 시간으로 나누는 값을 미분이라고 설명했는데 자동차와 거리의 관계를 나타내는 그래프를 통해 자동차가 어떻게 움직였을지 상상해보며 자동차의 변화를 알 수 있습니다.

거속시 외에도 일상생활에서 미적분이 쓰이는 곳은 요리 현장입니다. 튀김에 쓰이는 기름의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하기 위해 화력을 어떻게 적용하는지 온도 변화를 그래프를 통해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래프와 일상의 소재를 통해 미적분을 이해했다면 더 깊이 알기 위해서는 미적분의 설명을 수식을 통해 알려줍니다.


미적분의 그래프를 접하기 위해 아직 마음의 준비가 필요하거나 미적분을 개념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시작해보고 싶은 학생이라면 꼭 읽고 시작하면 좋을 미적분 사고법 책입니다. 수학이 일상생활에 어떻게 사용되는지 모르겠고 왜 필요한지 모르겠다는 초등학생이 읽으면 미적분이 생활속에 스며들어 있다고 생각할것 같아요.

수학초보자부터 수학애호가까지 모두 공감할 수 있게 기초부터 심화단계까지 구분해서 설명해주고 있는 점이 너무 마음에 들었습니다. 미적분의 눈으로 사물을 보는 법을 알고 싶다면 꼭 읽어보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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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적 대화를 위한 이럴 때 이런 한자 1 - 나만의 생각과 감정표현을 위한, 한자 어휘의 발견 지적 대화를 위한 이럴 때 이런 한자 1
김한수 지음 / 하늘아래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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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만의 생각과 감정 표현을 위한 한자 어휘를 배우는 [지적 대화를 위한 이럴 때 이런 한자 1]입니다.

한자 공부는 뜻과 음을 외우고 나아가서는 고사성어를 통해 숨겨진 뜻을 공부하는 것만 알고 있었는데 나의 생각과 감정 표현을 위한 한자어휘는 새롭게 다가왔습니다.

딱딱하고 지루하게만 느껴졌던 한자어휘를 상황에 맞게 쓸 수 있고 다양한 상황에 적용할 수 있게 있어서 상황별 감정 표현에 적절히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인 책입니다.



제와 관련된 한자 성어를 모아서 상황별로 소개해줍니다.

시작, 용기, 위기, 노력, 친구, 인간관계, 웃음, 의지와 결단, 마음, 사랑과 관련된 다양한 표현을 배울 수 있습니다. 

내가 어떤 일을 시작할 때 사용되는 처음마음을 꼭 기억하기 위해 초심이라는 말을 많이 사용합니다.

관련된 한자 어휘로 <처음 세운 목표를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이루고자 할 때 - 초지일관>을 씁니다.

한자의 음과 뜻을 정확하게 모르더라도 어떤 뜻인지 알고 있지만 책에서 설명하는 초지일관의 뜻은 더욱 섬세하고 깊은 뜻을 내포하고 있습니다.

초심을 잃지 않고 처음 세운 계획이나 목표를 끝까지 지키려는 결심과 의지를 표현하는 말입니다. 그러나 처음 마음과 달리 계획에 차질이 생기거나 포기하기도 하는데, 이럴 때 다시 마음을 가다듬고 초지일관의 정신을 유지한다는 설명을 해줍니다.



자 속 어휘의 발견

한자의 음과 뜻, 획과 부수를 알려줍니다.

'처음 초'라는 뜻과 음을 가지고 있는 한자의 정확한 뜻을 설명해줍니다. 관련 예문과 다르게 사용되는 어휘를 설명하여 한자의 뜻을 더욱 풍부하게 덧붙여줍니다.

책 옆에 연습장 한장 두고 한자 어휘를 따라 쓰면서 연습해보기 좋아요.

꼭 외우지 않아도 읽으면서 기억해두는 방법도 좋고 외우고 싶으면 따라 써보는 방법도 좋은것 같습니다.

지적 대화를 위한 한자책이기 때문에 가볍게 읽으면서 내가 원하는 한자 어휘를 찾아서 정해보는것도 책을 재미있게 읽는 방법인것 같습니다.



워드로 보는 사자성어

주제별 한자 어휘와 관련된 사자성어를 추가로 배워봅니다.

위기 속에서 힘든 시간을 보내는 사람에게 해주고 싶은 말에는 <전화위복>이 있습니다.

좋지 않은 일이 계기가 되어 오히려 좋은 일이 생김을 말합니다. 키워드는 재앙이라는 어휘를 가지고 관련된 사자성어를 예문과 함께 제시해줍니다. 

또 한자어휘가 평소에 어떻게 사용되는지 문장에 사용된 예시들을 5가지로 보여줍니다.

한자 어휘를 평상시 문장이나 말에 사용하기가 쉽지 않은데 예문을 보면서 어떤 상황과 말에 적절하게 사용할 수 있는지 표현법도 기를 수 있어서 읽으면서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의 목차를 통해 나는 어떤 주제에 더욱 관심이 생기는지 찾아보았습니다.

<의지와 결단>

결정과 선택의 순간은 하루에도 몇번씩 생기지만 매 순간 고민하면서 시간을 보내기도 하고 어떤 것은 며칠을 끌기도 합니다.

아직 내공이 부족한 스스로를 탓하면서 조금씩 내공을 쌓아가는 힘을 기르고 있습니다.

의지는 목표를 향해 나가는 원동력이고, 결단은 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필요한 힘이라고 설명합니다.

어릴적 책상에 붙여두고 의지를 다짐했던 '작심삼일'부터 '사생결단'과 '속전속결'까지 결정을 잘 못내리고 있는 상황이라면 올해가 가기전에 마무리하지 못한 목표를 향해 의지를 불태우는 힘이 필요한것 같습니다.




가지 주제에는 사람들의 인생과 경험과 사랑이 담겨있습니다.

가족들에 대한 사랑과 마음을 표현하고 목표를 향한 용기와 시작 그리고 의지와 결단을 가지고 친구와 사람들과의 인간관계에 대한 노력의 중요성은 한번씩 생각하게 하는 주제인것 같습니다.

책을 통해 더욱 눈길이 가는 한자 어휘는 적어보고 가슴에 새겨두고 항상 기억하고 싶어요.

자식에 대한 부모의 지극한 사랑을 표현할 때 <지독지애>라는 한자 어휘를 사용합니다.

깊은 사랑은 사람을 행복하게 만들기도 하지만 동시에 질투, 집착, 소유욕과 같은 부정적인 감정을 불러올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고 알려줍니다. 자식에 대한 애정과 사랑이 선을 넘으면 자식의 성장을 방해할 수도 있다는 한자 어휘의 두가지 심오한 뜻을 읽어보면서 사랑과 가족에 대한 나의 마음을 한번 더 살펴보게 하고 생각하게 합니다. 감정표현을 풍부하게 만들어주는 한자 어휘를 통해 어휘력 향상에도 도움을 줄 수 있어서 교양서적으로 추천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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