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으로 가는 길
엄기용 지음 / 아임스토리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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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과 동생들을 업고 놀던 국민학교 옆을 돌아 좁은 길을 걸어가면 동네 점방이 나온다. 지날 때마다 늘 달콤한 냄새를 풍기는 점방을 끼고 돌아 신작로를 따라 대천 방향으로 조금만 걸어가면 버스 대합실이 나온다. 그곳에서 엄마를 기다릴 생각이다. 우리 동네에서 사람이 제일 많이 몰려드는 곳 중의 하나가 내가 가도 있는 버스 대합실이다. 여기서 표를 사서 서천도 가고 대천도 가고 인근 도시들로 간다. (-16-)

완행열차는 고향 웅천역까지 모든 여글 다 정차했기에 대략 6시간 정도 걸렸지만, 특급열차는 큰 역만 들르기 때문에 4시간밖에 걸리지 않았다.

엄마, 동생들과 같이 시골로 갈 때 완행열차보다 훨씬 비싼 특급열차를 타 본 기억이 없다. (-24-)

지금의 어머니는 외할아버지가 돌아가실 때보다 훨씬 늙었고 나이도 많다. 아버지는 몇 년 전에 그동안 즐겨 피우던 담배를 끊었지만 어머니는 아직 피운다.

산소 앞에서 어머닉라 내뿜는 담배연기에서는 외할아버지 냄새가 난다. (-42-)

"굥아, 오늘 저녁에 일꾼들 심 해주어야 되니께 조금 있다 내가 부르면 공책 허고 연필 챙겨서 일루 와라이!"

공사 대금을 받는 날이면 아버지는 같이 일한 사람들에게 심(계산)을 해주었다. 일하면서 가불로 가져간 것,밥값 등을 뺀 나머지를 계산해서 일당을 나누어 주는 것이다. (-66-)

어느 나라 어느 장소에 있든지 해가 지는 저녁 무렵이 되면 나는 하루 중 가장 숙연해진다. 좀 더 솔직하게 표현하자면 하루 중 이 시간이 제일 좋고 이맘때쯤 되면 술 생각이 안다. 이 시간은 아마도 세상에 살아 숨 쉬는 존재들 대부분이 자기가 갖고 있던 에너지를 다 소진하고 쉬고 싶은 생각이 드는 때일 것이다. (-150-

기다리는 사람이 있어 갈 곳이 있는 사람, 문을 열고 들어가면 사람의 온기가 느껴지는 공간을 가진 사람,그곳에서 지친 육체와 영혼이 쉴 수 있는 사람,이런 삶이 있는 사람이 아리스토텔레스가 말하는 행복한 삶이 아닐까?(-154-)

"정결 Cluanness 하시기를 기도합니다.")첫번째 메시지인 '정결'은 종교적 표현으로 '하나님 앞에서의 순결,'죄로부터의 단절'을 의미한다. 나는 이 의미를 '자유인'으로 받아들인다. 어느 대상 앞에서나 순결할 수 있고 단절할 수 있는 자가 진정한 자유인이 아닐까? 역설적으로 말하자면 자유인이어야 순결할 수 있고 진정한 용기를 가질 수 있으며, 불편한 관계로부터 스스로 단절할 수 있는 것입니다.

"청빈Poverty 하시기 바랍니다."

두번재 메시지인 '청빈'을 나는 '문화인'으로 가져 온다. 종교적 언어로는'성품이 깨끗하고 재물에 대한 욕심이 없어 가난함'이라고 풀이된다. 진실한 문화인은 선비 정신이 바탕에 자리잡아 성품이 곧고 올바를 때 비로소 세상의 온갖 유혹과 올바르지 못한 재물로부터 자유롭게 되는 것이다.

"순명 Obedience하세요."

금낭화의 꽃말은 세번째 메시지인 '순명'이다. '당신을 따르겠습니다'라는 꽃말읊 갖고 있는 금낭화는 꽃의 모양이 아래를 향해 고갤글 숙이고 있어 그렇게 붙여진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금낭화에게서 겸손과 배려를 배운다. 겸손과 배려를 늘 곁에 두고 일상을 살아가는 사람, 그래서 그러한 삶이 본인과 그의 주변에 평화를 주는 존재,그는 곧 '평화인' 이다.

사실 여기에 인용된 '자유인,문화인,평화인'은 내가 졸업한 고등학교의 교훈이다.학교 다닐 때는 전혀 느낌이 없었던 단어들이었는데 세월을 돌아보니 그동안 살아온 인생기에 가이드가 되어 주고 있음에 스스로도 놀란다. (-164-)

2022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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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의 역습 - 의사를 만나기 전 알아야 할 암 치료의 진실
곤도 마코토 지음, 배영진 옮김 / 전나무숲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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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한 점은 직감, 지성,이성이다.'요즘 암 치료는 아무래도 이상해','의사가 하라느 데고 하는 건 위험해' 라는 직감이 제일 중요하다. 그 다음에 과하걱 근거에 기초한 지식을 늘려서(지성) 생각할 재료가 갖추어지면 자신의 마리로 사고하여 결정한다 (이성). 이 3가지 힘이 암의 역습을 피할 수 있는 최대의 방어책이다. (-17-)

암 검진으로 건강한 사람에게서 암이 발견되면 그 후의 수술이나 항암제치료의 영향으로 도리어 건강이 나빠지기 쉽다. 목숨을 앗아가지 않는 종양마저 암으로 진단되어 (과잉 진단) 불필요한 정밀검사나 치료로 심신을 다치기 일쑤다. (-44-)

식도암이나 폐암을 수술한 후에 아픈 이유는 가슴을 갈라서 벌릴 대 신경을 손상시킥리 때문이다. 다른 암 수술에서도 상처가 곪거나 하면 수년 동안 통증이 계속될 수 있다. 대장암 수술에서는 장(창자)이 유착하여 막히는 장폐색도 일어나기 쉽다. 이느 암이 폭발적으로 증식하여 장판이 좁아지면서 생기는 현상일수도 있다고 나는 짐작한다. (-70-)

유방암은 방치 요법에 딱 알맞은 암이다. 왜냐하면 암 응어리가 거대해지거나 피부를 찢어도 식사 호홉 해독 배설 등 생명에 직결되는 기능이 침해되지 않으며, 암에 독성이 없어서 죽을 염려가 없기 때문이다. (-133-)

응어리를 만드는 고형암은 장기 전이가 발견되면 기본적으로는 낫지 않습니다.그런데 대장암은 유일하게 폐 간 전이만 나을 가능성이 있습니다.이유는 밝혀지지 않았어요. (-160-)

모르핀은 양귀비 열매에서 채취한 마약인 아편을 정제한 '오피오이드'리는 화합물이다.'인류가 자연계에서 얻은 최고의 진통제'로 불리며 200년이 넘도록 사용되고 있다. 모르핀과 비슷한 효능이 펜타닐, 옥시코돈 등도 널리 사용되고 있다. (-183-)

장기간 피부에 손난로를 대고 있거나 뜸을 반복 시행하여 몸에 화상 자국이 생긴 환자들을 자주 본다. 하짐반 뜸으로 체내에 유입된 열은 혈액에 전해져서 순식간에 흘러가버리고 암세포는 도달하지 않는다. 나는 게이오대학 병원에 근무하던 시절에 온열기구를 본격적으로 도입하여 암 치료에 사용했다. 그런데 전혀 효험이 없었고,도리어 몸 상태가 나빠지는 환자가 속출했다."이거 틀렸구나!" 하고 1년도 안 돼서 내팽개쳤다. (-202-)

올해 4월까지 , 돌아가신 분들이 몇 분 있었다. 그 분들 중에는 코로나 19 팬데믹 휴유증으로 돌아가신 분들도 있었고, 암이나 백혈병과 같은 질병으로 돌아가신 이들도 있었다. 한국인에게 가장 두려운 질병으로 암이 있으며, 풰장암은 치료할 시간적 여유없이 세상을 떠난 겨우가 많았다.그래서 이 책을 읽으면서, 암에 대해서 좀더 깊이 들여다 보고, 치료하거나, 치유하는 방법, 수술이나,방사선치료, 항암제 치료가 아닌 대안치료에 대해서 고민하였다.

즉 방사선 휴유증 없이, 모르핀 투여로 인한 독성 없이 대안치료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나서고자 한다.즉 의료기술이 좋아짐으로서, 암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으며, 수술 없이, 내 몸을 개복하지 않고도, 나 자신의 자연치유로, 암을 정복할 수 있다. 즉 암세포가 확산되는 이유를 분석하고, 그 원인이 어디에 있고, 해결방안이 어디에 있는지 찾는 것이 급선무이다. 방사선, 라디오파,스텐스 치료시, 조심해야 하는 것은 무엇인지 꼼꼼하게 분석해 나간다. 즉 내 몸에 암이 생기는 것은 자연의 섭리이기 때문에,암을 잘 다스리고, 고통을 줄여 나가며, 편안하게 사는 것이 행복한 삶, 나를 위한 삶이 완성될 수 있다.즉 내 삶을 돌보는 것, 더군다나 나와 함께 살아가는 가족을 생각하며, 나에게 생겨나는 갑작스러운 질병, 암이 가지고 잇는 여러가지 증상을 간파하고,거기에 맞게 대응하는 것이 먼저였다. 더 나아가 노화로 인해 발생되는 암은 치유가 힘들 때가 많아서,내 삶을 어떻게 정리하는지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전체 내용을 보시려면 ISO 국제인증전문기관 : 네이버카페(naver.com) 사이트 를 방문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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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당신이 보지 못하는 것을 보는 사람입니다
우카 지음 / 말랑(mal.lang)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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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속인의 삶을 들여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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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당신이 보지 못하는 것을 보는 사람입니다
우카 지음 / 말랑(mal.lang)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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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지금, 당신 주변의 누군가가 인생의 종착지를 향해 가고 있다면 그들이 원하는 것들을 그저 존중해조기를 바란다. 그 무엇도 '왜?' 하고 따져 묻거나 의견을 덧붙이지 말기를 바란다. 그들은 절대 외롭게 마지막을 보내는 이들이 아니다. 그러니 가엾이 여기거나 안타까워하거나 불쌍해하지도 말아야 한다. 사랑하는 사람과, 사랑하는 세상과 헤어질 준비를 하는 모습은 고귀하다. 신이 허락한 삶의 시간을 힘겹게 이겨온 완벽하게 아름다운 그들이다. 마지막에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이라곤 손을 잡아주고 한 번 더 사랑한다고 말해주는 게 전부일 것이다. (-24-)

모든 것에는 다 때가 있다.

하늘 아래서 일어나는 모든 일에는

다 정해진 때가 있다.

날 때가 있고 죽을 때가 있으며

심을 때가 있고 뽑을 때가 있다.

죽을 때가 있고 살릴 때가 있으며

부술 때가 있고 세울 때가 있다.

울 때가 있고 웃을 때가 있으며

슬퍼할 때가 있고 춤출 때가 있다.

얻을 때가 있고 잃을 때가 있으며

지킬 때가 있고 버틸 때가 있다.

침묵할 때가 있고 말할 때가 있으며

사랑할 때가 있고 미워할 때가 있다.

싸울 때가 있고 화해할 때도 있다. (-63-)

아무리 완벽한 사람일지라도 스스로 느끼는 사소한 약점이 하나 쯤은 있다. 즉 누구나 약점이란 단어를 품고 사는 셈이다. 그러나 자신의 모자란 부분을 받아들이는 심리적, 행동적 방법은 사람마다 차이가 크다. (-94-)

내가 열었으면 내가 닫아라내가 켰으면 내가 꺼라

내가 자물쇠를 열었으면 내가 잠가라

내가 깼으면 그 사실을 인정하라

내가 그걸 도로 붙일 수 없다면

그렇게 할 수 있는 사람을 불러라

내가 어질러놓았으면 내가 치우고

내가 옮겼으면 내가 제자리에 갖다 놓아라.

다른 사람의 물건을 사용하고 싶으면 허락을 받고

내 일이 아니면 나서지 말라

누군가의 기분을 좋게 해주는 말이면 하고

하지만 누군가의 명성에 해가 되는 말이면 하지 마라. (-125-)

'빙의'란 산 사람의 몸에 다른 영혼이 옮겨 붙는다는 뜻이다.원한이 있는 혼령이 앙심을 품은 사람이나 불특정한 사람에게 붙기도 하지만, 내가 만난 손님 중에는 망령의 한 때문에 빙의가 된 경우는 극히 드물었다. 오히려 혼령의 애착 때문인 경우가 많았다.

어느 날,중년의 여성분과 그녀의 외아들이 나를 찾아왔다. 두 모자는 얼마 전 불행한 일을 겪은 터였다. (-213-)

살아가다 보면 그런 일이 있다. 내 삶을 전면 바꿔 버리는 일들이다. 평범한 삶, 일상적인 삶을 살아가다가 갑자기 무당, 무속인이 된다면, 어떤 일이 일어날 지 우리는 전혀 알 수 없다. 세상과 단절하고, 오로지 자신의 삶을 살아야 하는 현실 속에서,우리에게 필요한 삶은 결국 나의 삶을 전면 교체하게 되고, 누릴 수 있었던 것들을 버려질 수 있다.

내 삶은 결국 나에 의해서 바뀌고, 내 삶의 원칙도 흔들리게 된다. 나의 삶을 책임지는 것을 넘어서서, 타인의 삶에 대해 책임진다는 것은 ,우리가 결코 느껴볼 수 없는 일이기도 하다. 그러한 우리 삶에서, 우리가 추구해야 하는 일에 대해 고민하고, 답을 찾아간다면, 내 삶은 결국 나에 의해 새로운 인생을 살아갈 수 밖에 없다.무당 앞에 놓여진 것은 누군가의 불행과 행복의 연속이다.

이 책은 누군가의 앞날을 내다본다는 것을 넘어서서, 그 사람의 사주까지 알 수 있다는 것은 결코 즐겁지도, 유쾌하지도 않는 주어진 삶에 대한 책임이기도 하다. 내 삶의 원칙에 대해서, 이해하는 것, 더 나아가 절차를 밟고, 인생에 따라서, 나의 생각과 통찰에 따라서,그 사람의 인생 자체가 바뀔 수 있다. 누군가에 대해서 ,괜찮다고, 다행이라고, 나아질 수 있다고 말한다는 것은 쉽지 않았다. 내 삶에 대해서, 스스로 선택할 수 없는 상황에서,누군가 꼬이고 꼬인 불행이 연속된 인생,그 인생이 자신에게 힘겨움과 불공평함과, 다툼으로 이어질 수 있고, 결국 나에게 불필요한 삶으로 가득차게 된다. 즉 우리는 이 책을 통해서, 무당의 삶을 통해, 나는 어떤 삶의 원칙을 가지고 살아가야 하는지 들여다 볼 수 있다. 나의 삶을 바로 잡아가고, 누군가에게 이익이 될 수 있다면, 내 삶은 과거보다 따스한 삶을 살아갈 수 있고,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는 삶을 만들어 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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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가장 먼저 한 말 잘웃는아이 13
진선호 지음, 낭소 그림 / 다림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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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스러운 아기가 태어나 응애응애하면서, 자신의 목소리를 세상에 발설한다. 목소리 안에서, 내가 가지고 있는 메시지는 주변 사람들에게 아기 목소리에 관심 가지며, 아기가 잘 성장하고록 보살피고, 애틋하게 바라보곤 하였다. 아이를 통해서,느끼게 되는 새로운 가치관, 자연을 보면서, 오감으로 받아들이며, 아기는 무럭무럭 성장할 수 있는 토대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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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에게 '엄마'는 소중한 이름이었다. 말을 하면서, 엄아라는 말이 간직하고 있는 따스함을 느끼곤 한다. 말이라는 것이 그러하다. 아기의 작은 목소리는 그렇게 따스한 온기가 되고 있으며, 처음 배운 단어 하나가, 내 삶에 있어서 위로가 되거나,치유가 될 때가 있었다. 아기의 목소리가 바로 우리의 목소리가 되곤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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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는 세상을 이해하는 첫 시작이다. 아기는 엄마의 따스함을 배우고 있었다. 그리고 언어를 배우고, 말을 배우고, 행동을 배우고 있다. 말이라는 건 그러하다. 언얻오 그러하다. 내 삶의 다스한 언어적 표현이 나에게 행복이 될 수 있고, 그 말이 가지는 의미는 나의 인생 전부이다. 엄마는 나의 소중함이며, 그리움이었으며, 외로움이기도 하다. 그리고 아기는 엄마를 이해하고, 엄마를 공감하고, 기쁨과 행복으로 들여다 보고 있었다. 세상 모든 것에 '엄마'라고 인사했던 그 순간이 그리울 때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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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는 설레였다. 세상에서 처음 마주한 생명,그 생명이 엄마라고 불러줄 때,느끼는 그 행복감, 그것이 삶의 전부였고, 살아가는 이유였다. 지난 날을 꼽씹어 본다면, 우리 삶이 따스함으로 충만한 삶을 살게 되는 이유는 여기에 있었다. 엄마는 내 삶을 완성하고, 엄마는 내 삶의 전부이며, 엄마에 대한 기억은 내가 살아가야 할 이유가 될 때가 있다. 엄마라는 단어가 가지는 따스한 온기가 내 삶의 전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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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든 부를 수 있다는 것은 나에게 꼭 필요한 것, 엄마가 나에게 필요한 것들이 무엇인지 하나둘 들추어 볼 수 있었다. 기쁠 때도 엄마를 찾게 되고,슬플 때도 엄마를 찾았고, 아프거나 힘들때도 엄마를 찾곤 한다. 그것이 내 삶의 전부이며, 나에게 꼭 필요한 가치다. 나에게 꼭 필요한 것들, 그 과정에서, 내 삶을 한 번 더 들여다 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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