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망직업 미래지도 - 한발 앞서 내다보는
김영기 외 지음 / 일상이상 / 201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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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바바는 알리바바닷컴,알리익스프레스,알리페이,마이뱅크를 운영하고 있다.알리바바는 기존 은행보다 1~2% 높은 예금금리를 제공하고 있다.현재 안면인식 기술을 활용한 보안인증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는데,이 서비스가 보편화되면 보안인증을 바탕으로 전자상거래에서 신용평가,금융서비스에 이르기까지 모든 서비스를 이용하게 될 것이다. (-67-)


대부분의 미래학자들은 "미래에는 고용없는 성장이 계속될 것"이라고 예측한다.일자리가 사라지는 수만큼 새로운 일자리들이 생겨야 하는데,그렇지 못하기 때문에 지금보다 전반적으로 고용률이 낮아질 수 밖에 없다.(-120-)


로봇 공연기획자,실버로봇서비스기획자,안드로이드로봇공학자,지능형로봇연구개발자,로봇컨설턴트,도우미로봇전문가,의료용로봇전문가,로봇감성인지연구원,로봇동작생성연구원,로봇인식기술연구워느산업용로봇제어조작원,자동차용접로봇조작원,나노로봇개발자,간호로복전문가,재난로좃개발자,서비스로봇개발자,로봇엔터테이너, 외골격로봇엔지니어,로봇정신엔지니어 등이 새로운 직업으로 등장할 것이다. (-185-)


바이오 기술은 3D 프린팅과 융합되어 바이오 프린팅으로 발전하고 있다.바이오 프린팅은 3D프린터로 세포나 성장인자를 출력해 3차원의 조직이나 인공장기를 프린트할 수 있다.미국 기업 오가노보는 간 조직을 만들어내는 바이오 프린터 '노보젠MMW'를 세계 최초로 상용화했다.(-265-)


제 4차 산업 혁명이 앞으로 우리 앞에 나나나게 된다.이 새로운 변화와 혁신은 우리에게 행복과 희망보다는 불안과 걱정을 먼저 생각하게 된다.그건 제4차 산업 혁명의 신기술 로봇,인공지능,3D 프린터, 가상현실,증강현실,드론,빅데이터가 인간을 멀리하거나 배제하는 신기술이기 때문이다.즉 인간을 대체하는 기술들이 제4차 산업 혁명의 신기술의 특징이며, 그로인해 단순직 노동자, 화이트 칼라가 새로운 일자리를 찾을 수 있는 길이 막히고 있다.유통,물류,운송에 획기적인 변화가 예고되어 잇는 이유는 여기에 있다.그로 인해 일자리 소멸에 대한 불안과 걱정은 우리 사회의 또다른 문제가 될 수 있다.


이 책을 읽으면 우리 사회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예측할 수 있다.미래는 분명히 인공지능과 로봇 세상이며, 사회적인 변화는 필수적인 요소가 된다.여기서 우리 스스로 제4차 산업혁명을 어떻게 준비하고 있는지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여전히 제3차 산업혁명에 맞춰져 있는 주입식 암기교육이 나타나고 있으며, 창의력 향상을 위한 교육은 전무하다. 괴짜가 나타나면, 사회 안에서 왕따를 당하는게 우리의 현주소였다.직감과 상상력, 그리고 창의력을 요구하는 제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한민국은 사회적 인프라가 미흡하며, 밥과 제도는 제대로 준비하지 못한 상황이다.우리에게 요구되는 것은 우리 스스로 신기술에 대한 이해와 인식의 변화이다.신기술은 우리의 일자리를 사라지게 하고 생성할 수 있다.컴퓨터가 등장하여, 컴퓨터 관련 직종이 나타난 것처럼 말이다.즉 제4차 산업 혁명을 주도하는 기술들, 3D 프린터,가상현싱,증강현실,빅데이터, 자율주행자동차, 인공지능, 로봇과 관련한 일자리가 생겨날 것이며, 이들 신기술과 엮여 있는 서비스 직종도 덩달아 나타나게 된다.또한 바이오 산업,의료산업에 있어서 획기적인 변화가 나타날 수 있다 실버세대에 관심을 가지게 되고, 그들이 가지고 있는 부와 자본을 끌어오려고 할 것이다.경험과 기술이 유기적으로 결합되고, 그 과정에서 새로운 일자리가 나타날 수 있다.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바로 이러한 변화들을 예민하게 보고 대처하는 것이다.그것이 유망 직업이며, 미래지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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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뺀 세상의 전부 - 김소연 산문집
김소연 지음 / 마음의숲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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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있는 시간에 외로움하고 같이 있지는 말아야 한다.혼자있는 시간을 방문해줄 단 하나의 위대한 친구가 문 바깥에서 서성이다 그냥 돌아갈 테니까.그렇게 되다면 정말로 외로운 사람이 되는 거니까.(-58-)


"해야 돼"는 번번이 지당한 단어와 결합되어 일말의 선택권도 허락이 안 되는 숨통 막히는 말이 되어버린 것이다.옳고 좋은 것을 강압적으로 추락시켜버린 나쁜 서술어가 되어버린 것이다.그래서 지당한 것들이 지긋지긋함과 연루되게 만든 것이다. (-115-)


시집을 선물하는 시대가 다시 오다니,1980년대에 대학을 다닌 나에겐, 까마득하게 잊고 있던 과거가 먼 길을 돌고 돌아 미래처럼 문 앞에 당도한 느낌이 들었다.시집을 가장 열렬히 읽고 가장 소중하게 선물로 주던 마지막 세대가 되었다고 생각해 버린 지 30년 가까이 지났는데, 선물용 시집을 구매하며 웃는 청춘들을 직접 목도하게 될 줄이야. (-172-)


나를 만나고 싶어 하는 독자들이 이 세상 어딘가에 있다는 것만으로도 반가워서 기꺼이 먼 길을 가고 싶어 한다는 진짜 이유가 훼손될까 봐 두려워서 원고료를 물을 수가 없다. 액수의 많고 적음은 중요하지 않다. 다만 , 내 노동력을 재능기부 혹은 나눔으로 여길지, 정당한 대가를 지불받는 걸로 여길지에 대한 결정권 정도는 내게 있었으면 싶을 뿐이다. (-219-)


에세이는 타인의 생각을 읽는 과정이다.타인이란 나와 다른 경험과 지식을 가진 이들이며,그들은 남녀노소, 외국인을 가지지 않는다. 서로의 생각들을 교차해 놓고 ,나에게 필요한 것들을 찾아나간다면, 이 책을 읽는 목적은 다채웠다고 보여진다.특히 에세이의 특징들은 대체로 평이하고 잔잔하다.나만의 독백같은 기분이 들 때가 있고, 타인이 읽었던 책들 속에서 나의 생각과 나의 욕구와 욕망, 나의 감정들을 읽어
나가게 된다.돌이켜 보면 이 책을 읽는 이유,저자 김소연 씨의 산문집에서 무엇을 얻으려 애쓰는 이유는 저자의 경험 속에 있는 내밀한 감정들과 문제들을 보고,나의 문제들을 꺼내 들추는게 아닐까 생각하게 된다. 타인의 경험이 나의 경험과 엮이고, 타인의 문재 해결책은 나의 문제 해결책이 된다. 그것은 나의 감정 해소가 될 수 있고,치유나 회복이 될 때도 있다.물론 이 책을 읽으면서 저자의 생각을 읊어나갔다.



이 책의 제목에는 '나'가 등장하고 있다.그건 자신을 가리키는 화자이며, 나의 또다른 거울이다. 저자는 특히 나와 혼자를 결부짓고 잇는데,그동안 읽었던 책들이 나열되고 있었다.작가는 자신이 읽었던 책들을 통해서 혼자 있는 것에 대한 순수한 가치들을 찾아나가고 있으며, 삶의 가치들을 펼쳐보는 과정에서 나의 가치들을 커다란 양탄자에 펼쳐 놓게 된다. 특히 내 안의 불안이나 걱정들에 대해서 , 그것을 줄어 나갈 수 있는 방법은 혼자라는 가치에 얼마나 비중을 두느냐에 따라 달라지게 된다.즉 나 혼자 무언가를 할 수 있고, 나혼자서 어떤 일을 저질러도 문제가 되지 않을 때, 그제서야 자신은 살아갈 용기를 얻게 되고, 어떤 상황이 내 앞에 놓여지거나 부딪친다 하더라도 힘겨워 하지 않게 된다.이 책에는 바로 그런 이야기가 나오고 있었다.나와 무관하지만 나에게 필요한 이야기들,나의 삶과 겹쳐지는 것들, 서람과의 서툰 관계들에 대한 이유없이 나타나는 불안에 대해서 마주하게 되고, 내 삶에 있어서 어떤 곳에 비중을 두어냐 하는지 진지하게 고민해 볼 수 있다.더 나아가 우리 사회가 무언가를 강요하거나 이유없이 요구 할 때 그 요구에 대해서 거부할 수 있는 마음가짐을 얻게 된다.미움 받아도 괜찮고, 나에게 소중한 누군가를 바라보는 것,그것의 의미에 대해서 한번 더 생각해 볼 수 있는 따스하고, 푸근함을 느끼는 시상을 떠오리게 되는 에세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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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는 모르고 나만 아는 협상 레버리지 - 당신의 힘이 약할 때는 협상으로 레버리지하라
이성대 지음 / 새로운제안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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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상 기술의 전제는 인간에 대한 철저한 분석과 이해이다.협상은 상대 심리,관점, 생각에 대한 이해에서 나온다.최근의 뇌 과학과 심리학의 발달은 협상학의 발달에 많은 영향을 끼치고 있다. (-21-)


모든 것이 협상안건이 된다는 점을 잊지 마라.
나에게 가치가 낮은 것도 상대에게는 가치가 높을 수 있다는 점을 레버리지하라.
숫자로 표현되지 않는 것도 훌륭한 협상 안건이 되어 많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77-)


우리가 협상하는 상대가 인간이라는 점을 다시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그것도 오류투성이의 인간, 사실, 인간이 오류투성이이기 때문에 협상의 기회가 생긴다. (-81-)


만일 상대가 협상을 이루기를 바라지만 결정을 하기 힘들어 할 때는 동시에 두세가지의, 성격이 다른 그러나 종합적 가치는 동등한 제안을 해 보라.상대는 그중에서 하나를 선택하면 되므로 좀 더 나은 의사 결정을 할지 모른다.(-87-)


관점의 차이가 무엇인지 알아내고 이를 활용하는 것만으로도 협상에서 큰 진전이 있을 수 있다.상대와 경험과 지식에서 차이가 있다는 것은 협상의 교착 상태를 극복하는 실마리가 될 수 있다.그러한 관점의 차이에서 서로가 합의할 수 있는 새로운 옵션을 만들어낼 수 있다. (-104-)


이러한 성향은 상대와 협상을 진행하면서 상대와의 관계가 지속되고자 하는 마음이 크기 때문에 자신은 기꺼이 양보하려는 생각을 가지게 된다.그리고 실제로 상대에게 무엇인가를 양보하면서 상대로부터 지속적인 관계에 대한 보장이나 약속을 받게 되면 이로 인해 더 큰 보상을 얻었다고 생각하며 협상 결과에 만족한다. (-121-)


우리의 감정은 어쩔 수 없이 드러나게 되어 있다.감정은 저절로 누그러지지도 않는다.상대의 감정이 격해질 때는 아무협상도 하지 말아야 한다. (-169-)


인간의 특성을 바탕으로 상대가 가진 혹은 가질 수 있는 숨겨진 욕망과 공포에 대한 확인은 협상에 있어서 매우 중요하다.인간의 마음 깊숙한 곳에 숨겨진 욕망이나 공포,걱정거리를 찾아내고 이를 만족시킬수록 협상은 더 쉬워진다.(-211-)


협상에서 어느 정도 시한이 있는 것은 사실이다.문제는 한쪽이 일방적으로 시한을 정해 놓고 상대에게 결정하라고 압박한느 경우이다. (-275-)


자본주의 사회에서 협상은 너무 익숙한 개념이다. 자본주의가 돈을 기반으로 사회시스템이 돌아가고, 돈은 기회와 위기를 만들어 낸다. 특히 어떤 상황이나 어떤 조건이 갖춰질 때 협상 테이블은 만들어질 수 있고, 소소하게는 집안에서 부모와 자식간에 협상이 일어나고 ,크게는 국가와 국가 사이에도 협상 테이블이 만들어진다.물론 상상속에서나 가능하지만 먼 훗날 우리는 위계 생물체와 협상할 수 있는 날이 나타날 수 있다.이 책을 읽으면서,국민스포츠 야구를 생각했다. 야구는 협상과 너무 밀접한 스포츠다 정적이면서 상대방을 간파하고, 투수와 타자는 서로 암묵적인 협상읗 하게 된다.물론 경기가 끝나고 난 뒤 야구 대회 중반이 되면 각 구단은 또다른 협상 테이블을 만들어서 각 구간의 주요 선수들을 협상 테이블에 올리면서, 트레이드를 하게 된다.그건 어떤 구단에게는 이익이 될 수 있고, 상대 구단에게는 불이익이 될 수 있다.그건 결과물에 따라서 결정나지만 본질적으로 서로에게 필요하기 때문에,서로 만족하기 때문에 트레이드를 하게 된다.이 책에서 봤던 이야기들 협상을 할 때 관계를 중시하고, 서로가 호감이 있어야 하는 이유는 협상 과정에서 서로의 간극을 좁혀 나갈 수 있기 때문이다.즉 서로 호감을 가지지 않는다면, 합리적인 협상, 효율적인 협상은 거의 전무하거나 마찬가지다.그래서 때로는 협상 테이블에서 감정 대립이나 압박, 위협을 하는 경우도 더러 있으며, 알다시피 국제 관계나 정치에서 협상 테이블은 치열할 때가 많다.


협상은 서로에게 윈윈이 되어야 한다.물론 결과는 차이가 날 수 있다.하지만 서로 양보할 수 있는 상태에서 내가 가진 패가 상대가 가진 패를 서로 알고 있어야 한다.그 과정에서 내가 추구하는 가치와 상대방이 얻고자 하는 가치를 명확하게 파악하면, 협상 테이블에 있어서 유리한 점을 선점할 수 있다.그건 협상 테이블을 유리한 곳을 선점할 때 선택과 결정을 내가 원하는 방향을 바꿔 나갈 수 있다.비록 손해를 보더라도 더 큰 관점에서 서로 관계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가기 위한 노력들이 필요하며, 대체로 협상에서 자기의 감정을 드러내는 일은 자제해야 한다. 책에는 바로 이처럼 협사의 기본적인 요소들을 언급하고 있으며, 협상에 나에게 지속적인 이익을 추구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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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머리 영어 독서법 - 영어가 만만해지고 좋아지는
최근주 지음 / 라온북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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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너무 파닉스 ,파닉스 한다. 미국 아이들도 물론 학교에서 파닉스를 배운다. 하지만 그 아이들은 철자는 몰라도 소리만 들으면 무슨 뜻인지 아는 어휘가 엄청 많은 상태에서 파닉스를 배운다. 그러나 규칙을 배우는 재미가 있다.그러나 한국 아이들은 파닉스 규칙을 배우기 위해 접하는 단어들이 대부분 난생처음 본 것이가.이런 상태에서 파닉스를 배우는 것은 무의미하고, 아이들에게 너무 어렵고 , 재미없게 느껴질 것이다.여어 단어에는 파닉스 규칙에 어긋나는 것이 반 정도나 된다.(-98-)


"My brother is crazy ,mad,useless, unstoppable, rude, weird, not kind ,I hate my brother, I want him to go away,Oh! I hate my brother....."

그런데 아들이 킥킥거리며 읽어주는 글을 읽다가 내가 빵 터진 부분이 있다.오빠 때문에 자기 인생은 망했다며 어떻게 이 일을 해결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고민하다가,결국 맨 끝에 가서 오빠에게 물어봐야 겠다고 하는 대목에서다.잘난척하는 오빠가 싫다고 하면서도 오빠에게물어보면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겠다고 좋아하는 부분을 들었을 때 나는 깔깔거리며 웃고,딸은 "아니야!!!"라며 비명을 질렀다.(-193-)


우리는 사실 효율적인 공부에 치중하였고, 그것은 부모에게서 자녀로 되물림 되었다.특히 영어에 대해서 우리 스스로 깊이 반성해야 할 정도로 영어 교뮥의 문제점이 노출되고 있으며, 여전히 영어는 어려운 언어라는 인식이 고착화되어 있다.생활영어보다는 시험을 위한 영어, 자격증을 위한 영어로 변질된지 오래이다.그것은 영어 교육이 부동산 가격 상승으로 이어졌으며, 사회 시스템 자체가 영어와 밀접한 연관성을 지니게 된다.이 책은 그런 우리 사회의 영어 교윣 시스템에 탈피하여, 제대로 된 영어 교육을 추구하고 있다.


먼저 이 책은 영어 독서를 강조한다.지금 시중에 나와 있는 영어 책은 다양한 종류가 있으며, 쉽고 재미있는 영어 읽기가 가능하다.과거와 달리 영어 책이 없고, 영어 CD가 없고,영어 DVD가 없어서 영어를 못한다 소리는 할 수 없는 상태이다.이 책에는 바로 이러한 우리의 현실을 꼬집고 있으며, 내 아이가 영어를 잘하려면 부모 먼저 바뀌어야 한다고 강조한다.사실 그렇다.어릴 적 봤던 영절하,영어순해와 같은 책을 봐도 영어가 잘 안되는 이유는 영어가 우리 삶과 동떨어져 있어서다.영어 문법과 영어 단어를 달달 외우는 데서 탈피해 다양한 영어 책을 접하는 것이 필요하다.스마트폰을 치우고,TV를 치우고,게임을 치운다면, 영어에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수 있다.그리고 영어에 매진한다면, 저자처럼 8년안에 영어로 외국인과 소통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된다.즉 우리가 영어를 못하는 이유는 첫째 영어 교육 방식이 사전에 치중해 있고, 암기를 목적으로 한다는 거였다.생활영어에 주안점을 두고, 다양한 영어 책을 읽어 나가는 것이 좋다.딱딱한 영어 책이 아닌 쉬운 영어 책을 다양하게,그리고 많이 읽을 수 있어야 한다.아이들에게도 재미있는 영어 책, 어른에게도 재미있는 영어책이 이 책에는 다양하게 소개되고 있으며, 굳이 찾지 않아도 나에게 맞는 영어책 시리즈를 알수 있다.영어가 어렵다는 인식에서 탈피해 영어에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으며, 절대적인 영어 독서량이 있어야만 영어에 자신감이 생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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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베의 태양
돌로레스 레돈도 지음, 엄지영 옮김 / 열린책들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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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감입니다만,비보를 전해드리려고 이렇게 왔습니다.안타깝게도 오늘 새벽에 알바르 무니스 데 다빌라 씨가 큰 교통사고를 당했습니다. 구급차가 현장에 도착했을 데, 이미 절명한 상태였습니다.이런 소식을 전해 드리게 되어 정말 유감입니다.(-16-)


마누엘,그때 다시 떠올리라는 말이 아니야.이제 아무것도 당신을 괴롭히지 못해.내가 곁에 있잖아. 더구나 당신은 더 이상 여섯 살짜리 아이가 아니라고.<태베의 태양>은 좋은 소설이야.당신의 독자들이 아주 마음에 들어 할 작품이지.하지만 진심이 느껴지지 않은 건 사실이야.내 말이 정 듣기 싫다면 ,물어 보지 않는 편이 좋을 거야.(-161-)


바로 그거라네.자네도 알다시피 나는 오랜 세월 도안 그와 알고 지냈어.그는 전혀 달라지지 않았어.알바로는 죽는 그 순간까지도 용감한 청년이었네. 적어도 내가 아는 한 그런 사람이었지.그런데 자네가 말하는 사람은 내가 알던 알바로가 아닐세.전혀 달라. (-372-)


아내를 겁탈했단 말일세.마누엘. 나는 지옥에 떨어져야 마땅한 놈이라고.그녀가 나를 어떻게 대하든지 ,내게 어떤 벌을 내리든지 간에 그것만으로는 내가 저지른 죄의 대가를 다 치르지 못할 거야.마누엘은 온 몸이 굳어 버린 듯했다.그 말에 전해지는공포와 전율로 인해 꼼짝할 수가 없었다. (-484-)


마누엘은 놀란 표정으로 그녀를 바라보았다.카타리나가 그 누구보다 자기 분수를 잘 알았고, 또한 그것을 엄청나게 노력했다는 건 분명한 사실이었다.노게이라의 말마따나, 그녀는 어떤 썩어빠진 세상이라도 늠름하게 해쳐 나갈 수 있는 몇 안 되는 인물 중의 하나였다.어떤 면에서 그녀는 타고난 배우였다.(-696-)


스페인 출신 돌로레스 레돈도의 소설 작품<테베의 태양>을 두 손에 들어본다면 책에 대한 묵직함을 느낄 수 있다.소설 <테베의 태양>은 700페이지 두꺼운 책이지만 이 책 을 펼쳐 본다면 그 무게를 느끼지 못할 정도로 술술 읽혀지게 되고, 책을 읽는 그 순간 저자의 마력에 빠지게 된다.소설은 스릴러와 죽음에 관한 대서사시이며, 우리의 삶 저 너머에 숨어 있는 슬픔의 실체와 마주할 수 있다.누군가의 예기치 않은 죽음은 누군가의 슬픈이 된다.알바르의 죽음을 파헤치는 베스트셀러 작가 마누엘의 걸음 걸음은 비장하리 만큼 무게감을 느낄 수 있고, 그 무게감 너머에는 알바르에 대한 죄책감이 숨어 있다.


소설에서 베스트셀러 마누엘이 아닌 또다른 주인공 알바르는 교통사고로 사망하게 된다.이유없이 통보받은 불청객, 마누엘의 동성 연인이자,그의 작품을 먼저 들여다 보는 신비로운 남자, 마누엘은 항상 자신의 작품 속에서 알바르에게 의지하였고, 10살 차이를 느끼지 못할 정도로 알바르는 남다른 문학에 대한 안목을 가지고 있었다.하지만 마누엘은 알바르의 실체를 알지 못하였다. 그가 마누엘과 만나기 전의 과거에 대해서, 죽은 후에서야 그에 대한 모든 것을 파헤치게 된다.


알바르의 죽음은 단순한 교통사고로 치부되기에는 의심가는 부분들이 있었다.사랑하는 연인의 죽음,그 빈자리는 너무나 큰 구멍이었다.알바르에게 난 상처는 단순한 교통사고로 인한 상처가 아니었고, 누군가 에 의해 자행된 의도적인 타살이었고, 마누엘은 그의 삶에 다가가게 된다.알바르는 돈이 많은 부자 가문의 일원이었고, 그가 모은 부와 명예는 알바르의 유언에 따라 마누엘에게 넘어가게 된다.하지만 마누엘에는 그 재산보다 더 중요한 것이 알바르의 삶이었다.자신보다 열살 어린 알바르의 죽음은 스스로에게 인생의 족쇄였으며, 신학교에 다닌 알바르가 자신의 과거를 숨긴 이유가 궁금하였다.알바르가 살았던 곳,성장했던 곳을 찾아가면서, 알바르가 지산의 삶을 숨긴 이유를 앞게 된다. 그 누구에게도 말할 수 없었던 그 아픈 과거사를 마누엘은 직접 찾아가면서 마주하게 된다. 누군가의 과거를 들여다 본다는 것은 결국에는 그의 죽음과 마주한다는 것이었다.알바르는 왜 죽어야 했고, 죽음을 누군가가 숨겨야 했던 이유, 알바르가 자신을 좋아하고 따르면서 서로 의지해 왔던 것들을 찬찬히 살펴보게 된다.슬픔과 아픔의 연속, 그 과정에서 마누엘는 자신을 위로하게 되고, 알바르의 죽음을 인정하게 된다.그리고 그의 과거를 용서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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