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엄마 아빠가 알코올 중독자예요
제리 모 지음, 김만희.정민철.구도연 옮김 / 메이트북스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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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직접적으로든 간접적으로든 폭력적인 말을 듣기도 하고, 자신에 대해 부정적인 생각을 하기도 한다.아이들의 미움은 점점 무거워지고 영혼은 지쳐간다.그래서 이 모델은 오히려 아이들이 무언가 잘못되었다는 메시지를 키울 때가 종종 있다.몇몇 아이들은 부적절하게 정신장애로 진단받기도 하고, 담당 치료자는 아이의 손상을 고치기 위해 개별적으로 치료하기도 한다. (-42-)


많은 중독 가정의 아이들이 재미, 기쁨, 농담 같은 것을 받아들이는 방법을 모른다.몇몇 아이들은 아주 어린 나이에 경험한 상실과 고통 때문에 그러한 능력을 발달시킬 기회조차 갖지 못하기도 했다.치료자는 '파티'에 초대해 아이들의 마음과 영혼에 숨겨진 열정을 자유롭게 풀어주어야 한다. (-89-)


아이들이 중독에 대해 바르게 이해하게 되면 중독에서 회복된 부모에게 자부심을 느끼고, 회복중인 부모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노력하는 부모의 밝은 면을 보려고 한다.모임에서 친구들의 도움을 받은 아이들은 다른 아이를 위해 용기 있게 자신의 경험과 감정을 나누기도 한다. 아이들은 어려운 환경에 있다고 해도 놀라운 회복력을 가지고 있다.함께 지내고 이야기를 들어주면서 지속적으로 공감하고 돌봐주는 안전한 사람이 있다면, 이 아이들은 건강하게 성장할 것이다.(-164-)


중독 가정의 아이들은 가정 문제나 중독된 사람에만 사로잡혀 때로는 자기 자신을 잊어버린다.어떤 아이들은 중독되지 않은 부모도 걱정한다.부모가 별거하거나 이혼할까봐 두려워하는 것이 대표적인 예다.이런 아이들에게는 '자기 자신을 잘 돌보는 것'을 보여줄 역할 모델이 별로 없다.모두가 중독이라는 빠르고 예측 불가한 롤러코스터를 타고 있는 것과 같다. (-247-)


이 책은 미국인이 쓴 책이다.미국의 법과 제도는 한국과 다르다. 미국인의 정서와 한국의 정서는 서로 상이하고 차이가 날 수 있다. 술에 관대한 한국의 정서, 마약을 허용하지 않으며, 미국인처럼 다인종 국가도 아니다.하지만 부모와 아이의 관계 속에 생기는 부정적인 인식,아이들의 고통이나 부모에 대한 부재가 가져 오는 고통의 실체를 이해하게 된다면,술꾼 부모를 둔 어린 아이의 정서를 읽을 수 있다.더 나아가 한국은 동아시아 출신 다문화 가정이 늘어나고 있는 것을 볼 때 다문화 가정에 대한 대책,위탁 가정의 문제를 풀수 있는 방법을 찾아봐야 한다.


술꾼 부모는 힘이 있고,권한이 있다.반면 아이들은 힘과 권한이 없다.그래서 부모의 폭력, 술 중독에 무방비로 노출되고 있으며, 아이들은 부모의 나쁜 습관에 대해서 고스란히 답습하게 된다.술중독 부모의 미래가 아이들 스스로 술중독 부모가 되는 것이다.여기에 더 나아가 폭력과 비도덕적인 행위,더 나아가 미국처럼 마약이라는 극단적인 방법까지 나타날 수 있다.


아이에게 필요한 것은 술중독 부모와 거리를 두는 방법이다.아이와 부모 사이의 정서적 거리감, 물리적인 거리감을 유지하는 것이 필요하다. 우리의 법과 제도는 그것에 제때 대처하지 못하고, 부모가 아이를 때려도 이웃이 신고하지 않는다 친권을 더 우선하고 있기 때문에,현실적으로 보면 미국보다 한국의 법제도는 더 문제가 크며, 부모의 폭행에 무방비 상태에 노출되어 있는 아이들을 엿볼 수 있다. 이 책에는 바로 아이들의 치유와 회복을 도와주려면 사회가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 대안을 찾아보고 잇다.먼저 아이들 스스로 죄책감과 수치심을 느끼지 않도록 해야 한다.아이들은 가정과 학교에서 살아가면서, 부모의 술중독이 주변 사람들에게 알려지는 것을 두려워 한다.그건 부모들이 이혼하거나, 자신을 두고 무보 중 누군가가 죽을 수 있다는 두려움이 현존한다. 더 나아가 아이는 스스로 폭력에 노출되고,세상에 대한 인식을 바로 파악하지 못하게 된다.즉 스스로의 문제를 스스로 풀지 못하는 아이들의 정서적인 문제를 사회가 파악하고,거기에 맞는 방법과 제도적인 보완이 필요하다.술 중독이 술중독으로 되물림되는 최악의 사태를 막을 방법은 아이들에게 심리적 안정감과 라이프의 안정을 동시에 채워 나가야만 아이들의 정서적 치유와 회복을 도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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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연결시대, 어떻게 소통할 것인가
민현기 지음 / 메이트북스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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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연결시대의 DNA는 '데이터, 네트워크,인공지능'을 의미한다.이랗게 DNA 기반이 된 자율주행 차량과 사물인터넷은 인간보다 먼저 사고하고 판단하며 의사결정을 한다.초연결시대의 DNA가 지구사에서 수천만 년을 버텨온 인간의 DNA 의 지형을 바꾸게 될지도 모르는 큰 변혁의 시대를 맞은 것이다. (-7-)


1997년 8월 5일, 새벽 괌 공항,대한항공기는 공항 전방 4KM 지점에 있는 니미츠 힐에 정면 충돌하고 말았다.9,800 시간의 비행경험과 같은 항로를 여덟차례 왕복했던 기장이 있었고, 폭우가 내렸지만 VOR(무선 거리측정기) 같은 첨단 장비가 충분히 커버할 수 있었던 상황이었다.하지만 사고는 발행했고, 안타까운 229명의 생명이 세사을 달리했다.도대체 왜 그런 일이 벌어진 것일까? (-70-)


감정을 가라앉히기 위해 충분히 시간을 벌어야 한다는 데 동의하지만 꼭 화장실을 가야 할까? 나름의 몇 가지 이유가 있다.첫번째는 명분이다. 감정이 격해진 상황에서 명분도 없이 "잠시 쉬었다가 다시 얘기하자"라는 제안은 자칫 역효과를 일으킬 수 있다.상대방이 공감할 수 있는 이유를 제시하면 설득이 쉬운데, 그 중 기본적인 욕구이자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키워드가 '화장실'이다.(-175-)


초연결시대를 사는 우리가 시선을 내부로 돌려 한국인의 소통법을 이해하고 변화를 수용하려는 이유는 좋은 관계를 통해 만드는 공생 때문이다. 북경대학교 윤사순 명예교수는 '공생의 가치'가 인간이 추구해야 항 '공동선'이라고 했다. (-248-)


21세기 우리의 삶에 대해서 초연결시대라 말하고 있다.여기서 연결의 매개체는 모바일을 이용한 새로운 경제 생테게이다.과거 인터넷이 유선의 특징을 가지고 있었을 때 ,우리는 한정적으로 연결되었다.그러나 지금은 무선 인터넷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폰이 있음으로서 사람과 사람,사물과 사물이 연결되었다.자유로워 지면서,서로가 굳이 과거처럼 면대 면 의사소통을 할 필요가 사라지게 된다.즉 같은 집안에서 같은 방에서 서로 얼굴을 보고 소통해 왓던 과거의 방식이 이제는 소리치지 않고, 대화하지 않더라도 ,스마트폰의 다양한 메시저를 활용해 의사소통을 시작하게 되었다.의사 소통의 매개체가 사람에서 모바일 기술로 대체된 것이다.그 과정에서 감정이 사라지면서, 텍스트만 우리 앞에 남아 있음으로서 갈등과 오해가 빈번하게 이루어지게 된다.


이렇게 의사소통 방식이 바뀌면서,우리는 불편한 것을 그냥 두지 않는다.단절과 소통이 과거에 비해 쉬워졌기 때문이다.언제든지 연결될 수 있고, 언제든지 단절될 수 있다.그 과정에서 우리의 소통의 중요성은 더 부각되고 말았다.여기서 왜 소통이냐 물어 본다면, 소통이 되지 않으면 나 자신이 위험에 처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기술이 발달하여도, 여전히 인간을 대체하지 못한다.기술이 가지고 있는 불완전함이 위기를 초래할 때 그 위기를 풀어 나가는 주체는 사람이었다.연결이 끊어지면,굳이 이으려 하지 않는다. 인문학을 공부하지 않아도 되는 시대에 살면서,역설적으로 인문학의 가치가 높아졌고,소통의 부재가 현실이 되면서, 소통이 중요한 가치가 되고 있다.

소통이 잘되는 사람과 그렇지 않운 사람의 차이를 살펴보면 나의 브랜드 가치에서 큰 차이를 만들어 낸다.그 누구와도 친근한 사람, 소통이 잘 되는 사람이 더 부각되는 사회가 되고 있다.국가와 국가의 소통,외교도 일종의 소통이며, 정치인과 정치인간에 중요한 요소가 소통이 아닐까 생각한다.공교롭게도 우리는 이 책을 읽어보면 느낄 수 있듯이, 소통이 잘 되지 않고 있다.그건 나 중심의 태도에서 비롯되며, 과거처럼 소통이 미흠하여도,소통을 다시 해야 할 필요가 사라졌기 때문이다.불편해도 그 불편함을 풀기 위한 노력들이 이제는 큰 의미가 없어졌으며, 과거 '적과의 동침' 또한 이제는 잘 보여지지 않는 라이프 스타일의 변화가 이렇게 우리의 삶 마져도 바꿔 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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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에 기대어 철학하기 - 스스로 생각하기를 멈추지 마라
얀 드로스트 지음, 유동익 옮김 / 연금술사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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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은 어려움에 직면했을 때 시작됩니다.당연시되던 것이 멈추는 순간 당연시되던 것에 대해 생각해야 합니다.습관이 우리에게 안심하라고 말을 하더라도, 우리는 그 특별한 습관이 내는 목소리를 습관이 멈출 때에야 들을 수 있습니다.그리고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질문이 쏟아져 나옵니다. (-6-)


세상은 합리적입니다.합리적 원칙은 모든 것에서 통용되기 때문에 모든 것은 하나입니다.모든 것은 모든 것과 서로 연관되어 있습니다.세상은 엄청나게 크고 복잡하게 직조된 카펫입니다.그 카펫을 한 코도 빠지지 않았고 모든 연결이 일정한 장소를 차지합니다.발생하는 모든 것은 그 전에 일어난 것의 결과이고 그 다음에 일어날 것을 위한 원인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모든 것은 모든 것에 영향을 줍니다. (-81-)


실제로 모든 감정이 체념한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분노는 체념한 분노이고, 두려움은 체념한 두려움입니다.슬픔은 체념한 슬픔이고 위대한 사랑도 체념한 사랑입니다.그래서 감정이 일어날 때마다 감정이 어디에서 나오는지, 그 감정이 무엇과 혹은 누구와 관련이 있는지 자문해봐야 합니다.감정이 우리와 통제할 수 없는 누구 혹은 무엇과 관련이 있습니까? 다른 것과의 관련은 거의 있을 수 없습니다. (-113-)


오늘날 우리가 죄와 벌이라는 옛 생각에서 벗어났다고 생각하는 것은 착각입니다.21세기를 사는 사람들은 계몽주의와 학문적 진보 덕택으로 언제나 사물에 대한 냉정하고 중립적인 시각을 유지하고 있습니다.우리가 가는 길에 나타날 수 있는 어려움은 단순하게 '문제'라고 간주할 수 있습니다. 문제라는 용어로 생각하고 말하는 것은 낙천주의적 사고의 표출입니다. (-159-)


내가 말하는 감정이란 다음과 같다.염원,분노, 두려움, 용기, 혐오,기쁨,사랑, 미움, 갈망, 의욕, 연민,즉 기쁨과 고통과 함께하는 모든 가치를 지니는 것이다.노력이란 우리가 감정을 경험할 수 있다고 말하는 현상을 말한다.예를 들면 분노하게 하고, 고통이나 연민을 느끼게 해주는 것이다.나는 태도를 통해 우리가 선이나 악을 감정에 어떻게 연관짓는가 하는 현상을 이해한다. (-209-)


우리는 어떤 문제가 생기고, 고통이 내 앞에 놓여질 때 여러가지 방법을 통해서 제거하려고 한다.명사을 하거나,걷기,혹은 종교를 통해 내 앞에 놓여진 고통과 수반한 문제를 풀어가는 경우가 있다.하지만 이 방법 이외에 또다른 방법이 있으니,철학을 들여다 보는 것이다.철학은 종교와 달리 깊은 성찰과 고찰,사유를 필요로 한다.그래서 기존의 상식을 뒤엎어 버릴 때도 있고,패러다임의 전환을 꾀하는게 철학의 주목적이 될 수 있다.하나 아렌트가 악으 평범성을 철학적 가치로 추구해왔던 이유도 여기에 있다. 그래서 이 책에 나오는 철학자들는 우리에게 익숙하면서도,접근하기가 쉽지 않은 철학자들이다.


고대 그리스에서 지금까지 흘러운 찰학의 계보들을 살펴보면 우리는 철학에게 빚을 지고 있었다.고대 플라톤의 제자 아리스토텔레스 이전에 에피쿠로스 학파와 스토아학파가 있다. 그들은 처음 철학을 통해 인간의 본성을 들여다 보고 있었고,쾌락주의를 통해 행복을 실현하고자 하게 된다.그러나 그것은 어느덧 한계에 부딪치게 되었고, 합리적인 생각과 기법을 통해 새로운 철학적인 가치관을 추구하게 된다.고대 그리스의 철학이 에피쿠로스 학파에서 스토아 학파로 넘어간 것은 이 무렵이다.


스토아 학파는 아리스토텔레스의 철학으로 전환되었고, 아리스토텔레스는 인간과 자연,그리고 그안에서 철학을 다른 학문과 엮어 나가게 되었다.우리가 그동안 보았던 고대 그리스의 철학자들을 보면,철학자로서의 존재감 이외에 물리학이나 수학,수사학과 엮여 있는 경우가 많았다. 그건 지금처럼 각자 서로 다른 학문으로 분리된 것과 비교해보면 아이러니한 현상이다.하지만 철학은 사유의 학문이며, 모든 학문의 뿌리가 될 수 있었기에 아리스토텔레스가 철학 뿐만 아니라 다른 학문까지 전문적인 지식을 가질 수 있었던 또다른 이유가 된다.


철학은 어렵다.그리고 절대적인 파괴력을 가지고 있었다.진시황제가 분서갱유를 자행했던 이유도 이와 무관하지 않았다.철학은 권력자에게 이로운 도구가 될 수 있고,때로는 해가 되는 칼이나 창이 될 수 있다.기존의 상식을 자신의 권력을 만들기 위한 도구로 쓰려 했던 권력자와 달리 철학자는 거기서 벗어나 자신의 독자적인 철학적인 가치를 추구하게 된다. 즉 칸트가 추구해왔던 철학, 한나 아렌트가 추구해왔던 철학, 마르크스가 추구한 철학이 독자적인 영역을 구축하면서 사유를 발전해 왓던 이유는 철학이 가지고 있는 고유성과 무관하지 않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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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한국경제 대전망
이근 외 지음 / 21세기북스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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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노믹스는 물가 상승의 목표를 달성하지 못한 것을 제외하면 기업의 수익 개선, 그 결과로 설비 투자, 연구개발 투자의 증가 및 생산성의 상승, 고용 사정의 게선은 당초에 계획된 시나리오대로 이루어졌다고 할 수 있다.경제 정책으로는 소기의 목표를 달성했다고 보아도 과언이 아니다.하지만 경기 회복의 선순환은 작동하지 않고 있다.(-45-)


1991년에 국내에서 최초로 CNC 시스템을 개발한 이래 두산공작기계 등의 우리 기업들도 CNC 시스템을 자체 생산하고 있다.하지만 우리 기업들의 기술 수준은 2축이나 3축 CNC 선반용 시스템 개발 정도에 머물고 있으며, 4측 이상이나 다기능을 갖는 멀티태스킹 cnc  공작기계용 시스템을 개발하는 데에는 이르지 못하고 있다. (-166-)


기초 생활보장 제도와 관련한 또다른 변화는 '기준중위소득'의 결정이다.기준중위소득은 전국민 소득 분포의 중간값을 의미하며 복지 사업 수급자 선정의 기준이 되는 소득이다. 기초생활보장의 생계 급여를 받으려면 갓구 소득이 기준중위소득의 30% 보다 낮아야 한다.따라서 경제활동 참여 능력이 취약하지만 생계급여 대상이 아니었던 사각지대의 빈곤층에게는 최저임금 인상보다도 기준중위소득 인상이 더 의미 있는 정책일 것이다. (-242-)


"리브라는 전 세계 수십억명을 위해 간편한 금융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페이스북의 목표대로 진행되면 스마트폰만 있으면 금융 거래가 가능해진다.리브라 앱이나 페이스북 메신저로 세계 어디서나 결제할 수 있다.수수료는 저렴하다.현금이나 신용카드도 필요 없다. (-395-)


블록체인 기술은 여러 산업 분야에서 신뢰모델과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혁신적으로 바꾸어 놓을 수 있는 잠재력을 인정받고 있다.그러나 이 기술은 아직 초기 단계에 있으며, 블록체인 기술에 사용되는 분산원장 기술 역시 적절한 모니터링이나 점검이 필요한 상황이다. (-463-)


내년 4월이면, 300명의 국회의원을 뽑는 총선이 시행된다.국회의원 총선에서 국회의원이 되려면, 그 정치인의 정치적 역량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대한민국 경제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다. 걍제 문제에 있어서 각자의 기준으로 전문적인 지식을 가지고 있거나,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사람들이 국회의원으로 뽑힐 가능성이 크며, 정치적인 역량과 경제적인 효과를 동시에 볼 수 밖에 없다.이런 가운데 그들이 경제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필요한 경제적인 전망과 예측이다.과거 서브 프라임 모기지를 예측했던 박경철 시골의사처럼,그들과 같은 경제 전문가가 필요하며, 그들을 통해서 새로눈 정책을 만들고, 거기에 맞는 법안을 제정할 필요가 있다.특히 한국의 경제 문제는 한국의 문제 뿐 아니라 미국과 일본, 중국,러시아와 복합적으로 엮여 있으며, 특히 중국과의 교역량은 3000억 달러를 넘어설 정도로 큰 영향력을 가지고 있다.


중국과 미국의 무역 마찰 문제가 우리의 수출 전선에 긍정적인 부분보다는 나쁜 영향을 끼칠 가능성이 크다. 더군다나 아베는 한국을 '화이트리스트'에 제외함으로서,생기는 국내적인 문제들을 스스로 해결하기 위해서는 어떤 변호가 필요한지 스스로 선택하고 결정해야 할 부분이다.그 과정에서 국내의 여론은 악화되었으며, 일본 제품 불매운동이 지속적으로 일어나고 있다.그 과정에서 일본과 한국 사이의 무역 마찰은 불가피하다는 것은 당면한 과제이다. 여기서 보면 우리가 어떤 문제를 안고 있는지 살펴볼 수 있으며,거기에 대한 답을 찾아가려면 어떤 대안이 필요한지 고민할 필요가 있다.


경제에 있어서 기술은 중요한 변수가 될 수 있다.모바일 경제가 태동하면서, 우리는 급격한 변화를 추구하고 있다.클라우드,빅데이터, 사물인터넷, 더나아가 블록체인까지 IT 기반 기술들이 등장하고 있으며,그 기술을 기반으로 한 스타트업 기업들이 생겨나고 잇다.누군가는 그 기술을 적극활용하려고 하고,누군가는 그 기술을 배제하려고 한다. 한국과 중국의 가장 큰 차이는 여기에 있다.제 4차산업혁명에 발빠르게 대처하고 있는 중국, 한국은 그에 비해 기존의 제도가 발목 잡고 있으며,새 시대에 맞는 새로운 제도를 요구하지만,여전히 요원한 부분이다.하지만 기술은 시간이 지나면 우리 삶에 파고들 가능성이 크다. 과거 조선처럼 쇄국정책을 펼치거나 기술을 도입하는데 주저하다가는 기술적 후진국으로 전락할 수 있기 때문이다.한국도 거기에 발맞춰 제도권 밖에서 다양한 실험을 진행하고 있으며,기존의 마찰 부분들에 대해 신중하게 대처하고 있는 부분은 꼽씹어 볼 부분이다.


이 책은 500페이지 두꺼운 책이다.하지만 우리의 익숙한 이야기들이 대부분이라서 그닥 어렵지 않고 익숙한 부분들로 채워져 있다.새로운 기술은 누군가에게는 위협이 될 수 있고,누군가는 그것을 기회로 삼을 것이다.트렌드의 변화 소비자의 생각과 가치관의 변화는 새로운 경제 효과를 만들어 나갈 것은 불보듯 뻔한 사실이다.구시대의 가치관에서 벗어나 새로운 가치관에 따라서, 내년의 경제전망이 시나리오대로 흘러갈 것인지,아니면 반대로 역효과가 날 것인지는 관찰하면서 , 거기에 대처할 필요가 있는 부분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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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이 순간 자비롭게 살아가기 - 자애와 연민에 관한 티베트 스승의 가르침
아남 툽텐 린포체 지음, 임희근 옮김 / 담앤북스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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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생각으로 세상을 만든다.

이 구절은 생각이 얼마나 힘이 센지를 말해 줍니다.우리는 기본적으로 생각과 마음으로 현실감각과 이 세상이라는 의식을 만들어 내는 겁니다. 고와 락,선과 악, 옳고 그름은 모두 상당 부분 마음이 지어내는 겁니다.동시에 같은 장소에 백 명이 앉아 있으면 한 사람, 한 사람 다 자기만의 현실이 있습니다.(-25-)


정말 행복해질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이 '같은 맛'을 체험하는 것이라고요.이 말이 어렵게 들립니까? 만약 지금 식당에 간다면 이 말이 흥미롭게 들리지는 않을 겁니다.식당에서 한 가지 맛만 경험하고 싶지는 않거든요.이 '같은 맛'이라는 말은 물론 유추입니다.우리 모두가 해 볼 수 있는 심오하고 비범한 체험을 묘사하는 유추입니다.이건 더 이상 희망, 분노,금심에 빠지지 않는 일종의 평정심을 체험하는 겁니다.우리는 더 이상 삶의 상황에 반응하지 않습니다.그저 목전에 펼쳐지는 것이 무엇이든 그걸 포용할 뿐입니다.모든 상황에 똑같은 향, 똑같은 맛이 있는 것처럼 우리는 체험합니다. 마치 죽음의 맛도 태어남의 맛이나 다를 바 없다는 것을 체험하는 것과 같습니다. 가진 것을 잃는 맛도 이것저걱 얻는 맛과 같은 것이나 마찬가지입니다. 이를 체험한다 함은 더 이상 좋고 싫음에 빠지지 않고 두려움과 기대의 덫에 빠지지 않는다는 뜻입니다. (-102-)


시각화를 하면서 자주 하는 또 다른 수행은 나와 남을 바꾸는 것입니다.예컨데 식구나 친구들이 좋아하는 사람들을 시각화합니다.그리고 우리가 적이라고 부를 수 있는 사람들을 시각화합니다. 사실 적은 따로 없습니다. 그 누구도 우리의 적이 아닙니다.적이란 그저 마음으로 지어낸 것일 뿐입니다. 고통받는 사람들이 있으며, 때로는 그 사람들이 목에 걸린 가시 같은 존재입니다. 십중팔구는 그렇습니다.그 아음에 전 인류를 시각화합니다.마음속으로 모든 사람을 품고 그들의 고통과 괴로움을 떠안습니다.그리고 나서 자신의 행복과 깨달음과 자유와 좋은 것을 모두 그들에게 줍니다. (-184-)


21세기 현재 우리 사회는 수많은 개념과 관념 속에 살아가고 있다.언어가 단어를 만들고,단어는 서로 유기적으로 엮아면서 문장이 만들어지고 있다.단어 속에 감정이 서려 있고, 단어와 문장에 나의 욕구가 표출되고 있다.그 과정에서 우리는 불가피 하게 누군가와 부딪치고,옳고 그름을 논하며, 함께 다양한 관계를 형성하게 된다.인간이 마들어 놓은 관념 중에서 '희노애락'은 우리 삶의 뿌리 곳곳에 저장되어 있으며, 우리 스스로 그 덫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다.겉으로는 행복을 말하고, 행복 추구권은 언급하지만,현실적으로 불행과 가까운 삶을 살아가고 있다고 생각하는 이유는 여기에 있었다.그 수많은 유혹에서 벗어나 행복을 얻기 위한 대안들을 티베트 종교에서 찾아보도록 하고 있다.


이 책에서 눈여겨 볼 두가지 핵심은 '같은 맞'과 '시각화'이다. 이 두가지 가치는 큰 의미와 깨달음,성찰을 주고 있다.내 앞에 보여지는 수많는 장면들과 경험들에 대해서 반응하지 않고, 자극되어지지 않고,흔들리지 않는 힘을 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자연 속의 현상들을 그대로 시각화하면, 나와 무관한 또다른 기억과 기록이 될 수 있다.문제는 그것을 우리는 너무 많이 나와 관련된 것으로 바꿔 버린다는데 있었다.시각화 하게 되면, 나머지 네가지 감각들, 후각,촉각, 미각, 창각에서 자유로운 그대로 살아가게 되고,거기서 유혹되거나 흔들리지 않게 된다.옳고 그름을 스스로 판단하지 않음으로서 삶속에서 오판하는 일을 멈출 수 있다. 즉 이 책에서 언급하는 시각화란 나에게 필요한 것을 스스로 선별하고,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일종의 깊은 연습이며, 수행 과정이라 말할 수 있다.


'같은 맛'은 어떤 의미일까.그건 우리가 쓰는 언어가 다양한 개념을 만들어내고 그안에서 많은 언어들을 생성해 내고 있음을 놓치지 않아야 한다.즉 우리는 나와 너를 구별하고, 사람들을 경계하면서,친화적인 관계를 추구하고 있었다.그 과정에서 불행과 행복을 다른 맛으로 생각하고 있다.태어남과 죽음에 대해서도 마찬가지이다.해와 달을 다른 맛으로 보고 있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중요한 것은 내 마음이며,내 생각이다. 내 주변의 사람들이 서로 다른 맛으로 느끼고 접근할 때, 나 혼자 같은 맛으로 바라본다면, 인간이 만들어 놓은 관념에서 자유롭게 되고, 나 자신의 확장과 포용성을 놃혀 나갈 수 있다.의미 없는 곳에서 의미를 찾고, 사람과 사람 사이에서 사람을 구별짓는 행위를 멈출 수 있다.유혹이 내 앞에 나타나더라도 거기서 스스로 벗어날 수 잇는 강력한 힘을 얻게 된다.즉 이 책에서 말하는 같은 맛이란 세상의 많은 감각적인 요소들에 대해서 초연해질 수 있고, 세상의 많은 것들에 대해서 옳고 그름을 생각하지 않는다는 의미가 아닌가 생각해 볼 수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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