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매일 아모르파티를 한다 - 긍정적인 사고로 생복을 추구하는 적극적인 삶의 방식
제대로 지음 / 텔루스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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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체가 말하는 '아모르파티'는 라틴어로 '사랑'을 뜻하는 아모르(Amor)와 '운명'을 뜻하는 파티(Fati) 의 합성어다.즉 '운명애'는 자신의 운명을 사랑할라는 뜻이다.(-4-)


야구는 인생이고, 인생이 야구인 것이다.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이 순간이 야구의 그라운드다.27개의 아웃카운트가 잡힐 때까지 긴장감 넘치고 불안하고 아쉬웁이 넘치는 인생의 축소판이다. 끝날 때까지 끝난 것이 아니다. 포기하지 말고 최선을 다하면 인생이 어떻게 바뀔지 아무도 모르기 때문이다. (-23-)


나는 퇴직 후 이제 다 살았다.남은 인생은 그냥 덤이다.그런 생각으로 그저 고통 없이 죽기만을 기다렸습니다.덧없고 희망이 없는 삶...그런 삶을 무려 30년이나 살았습니다.30년의 시간은 지금 내 나이 95세로 보면 3분의 1에 해당되는 기나긴 시간입니다. 만일 내가 퇴직을 할 때 앞으로 30년을 더 살 수 있다고 생각했다면 난 정말 그렇게 살지는 않았을 것입니다.나는 지금 95세이지만 정신이 또렷합니다.앞으로 10년, 20년을 더 살지 모릅니다. (-69-)


나는 옿해 초 큰 딸이랑 동유럽 여행을 갔다.인천공항에서 독일 프랑크푸르트로 가서 독일, 체코, 오스트리아를 5박 7일 도안 둘러보는 패키지 여행이었다.나는 애들이 아직 어려서 주로 동남아 휴양 관광을 다녔다.동남아로 가는 비행기에는 퍼스트클래스가 없다.비즈니스 좌석이 최상이다. 그런데 이번에 동유럽을 여행할 때 퍼스트 클래스의 위력을 새삼 느끼게 되었다. (-103-)


퍼스트 클래스 안에는 책을 읽는 사람들이 정말 많다.작가의 경험으로는 8권의 책을 가져와 비행 중에 전부 읽은 승객이 그중 최고 기록이었다.커피 한 잔을 옆에 주고 13시간 가량의 비행시간 도안 각기 다른 분야의 책을 8권 읽었으니 1.6시간마다 한 권 꼴로 읽은 셈이다. 상당한 속독실력이다. 끊임없이 머릿속에 새로운 정보를 입력하기 때문에 그만큼 아이디어와 전략을 내놓을 수 있는 것이다.저자는 "아것 역시 내가 퍼스트 클래스에서 배운 성공 비결 중 하나다."라고 강조한다. (-105-)


우리 사회는 여러가지 공화국을 탄생시키고 있다.부동산 공화국, 치킨 공화국, 보험 공화국 등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같은 업종에서 제로섬 게임을 하고 있다.한국사회는 결국 치킨집 사장님이 종착역이라 말한다.그러나 요즘처럼 경기가 좋지 않을 때는 치킨집 사장님도 많이 힘들다.그래서 폐업을 하시는 분들도 많다. (-172-)


스피치는 내용을 모두 전달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다. 핵심 내용을 청중에게 임팩트 있게 전달하려면 감동을 줘야 한다.스피치는 청중의, 청중에 의한, 청중을 위한 연설이다.스피치의 핵심은 내용 전달이 아니라 청중인 것을 명심해야 한다. (-241-)


사람에게 필요한 것은 꿈과 목표,희망이다.이 세가지가 없으면, 우리 삶은 바른 길로 가지 못하고, 힘든 삶, 삶이 엉클어질 수 있다.살아가면서 만나는 수많은 고난과 고통,고뇌들은 우리 삶을 옥죄게 하면, 살아갈 이유와 목적을 상실하게 된다.그 과정에서 놓치고 있었던 것들이 우리 삶을 바꿔 놓으며, 살아가면서 잊고 있었던 것들에 대해서 상기시켜 보게 되었다.한 권의 책을 통해서 우리가 잊고 있었던 것들이 무엇인지 판단하게 되며, 그 과정에서 내려 놓아하는 것들, 저자의 삶을 다시 한번 더 반추해 보게 되었다.


저자는 가난한 삶을 살아왔다.그래서 반드시 성공하고 싶었다.성공해서 부자가 되고 싶었다. 돈에 구애 되지 않은 삶을 살아가기 위해서 우연히 발견한 부자들의 삶과 경험,안목들을 보게 되었다. 비행기 퍼스트 클래스에서 보았던 그들의 안락한 삶들, 돈에 구애되지 않을 때 부자가 될 수 있는 가능성을 만들어 나갈 수 있음을 깨닫게 된 것이었다.이코노미 석에서 느끼지 못했던 것들, 시간은 돈으로 대체할 수 없다는 것을 그들의 삶 속에 녹여져 있었다.주어진 시간에 독서를 하는 것, 비행기 시간 내내 여덟 권의 책을 읽는 그 모습이 저자에게 많은 것을 상기 시켰고, 그들의 삶이 저자의 삶의 기준점이 되었다.


보도 듣고 느끼는 것,그것이 바로 저자에게 많은 것을 바꿔 놓았다.즉 스스로 운명을 바꾸기 시작하였다. 남들처럼 살지 않기 위해서 딸과 아빠가 같이 긴 여행을 떠났고, 그 과정에서 남들의 생각들을 받아들이게 되었다. 우리가 생각하는 그 작은 고정관념 하나 바꾼다면, 내 삶은 확장될 수 있고, 내 꿈을 포기하지 않는 삶을 살아가게 된다.돈을 벌려면 돈의 흐름을 짚어야 하며, 부자들의 가까운 곳에서 그들의 삶을 바라보아야 한다는 그 통찰력을 저저는 느끼게 되었고, 그것을 실천으로 옮기게 되었다.꿈을 꾸는 것,베스트셀러가 되기 위해서 ,스스로 자기계발에 매진하였고, 스타 강연자 김창옥 교수를 보면서, 말의 힘,스피치의 힘이 큰 울림윽로 다가옴을 스스로 느끼게 되었다.남들과 다른 삶을 살아가는 것,견디면서, 살아가고 ,기다리면서,살아가는 과정 속에서 우리가 놓치고 살아가는 것들이 무엇인지 한 번 더 생각래 보게 된다.부자가 되는 것은 결코 쉬운 길은 아니지만, 그 꿈을 포기하지 않고, 자신의 부족한 궛을 구하는데 시간과 노력을 쓴다면, 그 꿉은 반드시 달성할 수 있고, 꿈이 현실로 바꿀 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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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하지 않는 건 있더라고 - 야루 산문집
야루 지음 / 마이마이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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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가져 가,난 저거 있는 줄도 몰랐어.그냥 없어져도 몰랐을 걸"
빋는 나는 미안하고 주시는 아저씨는 미소가 가득이다.
나는 감사히 시계를 받았고 우리 조카 손목 시계를 하나 샀다. (-19-)


나는 집에 있는 퐁퐁을 가지고 나와 물과 퐁퐁의 황금 비율로 남동생의 비눗방울통을 가득 메워준다. 사이좋게 누나 것도 똑같이 채워준다. 그리고 시험 삼아 아주 오랜만에 비눗방을을 한 번 불어본다. 아까보다 훨씬 크고 동글한 비눗방울이 하늘 위호 반짝인다. (-45-)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나는 또 그 가게에 들렀다.아주머니께서는 내가 인상에 깊게 남으셨는지 과학자 양반 왔냐며 단번에 반겨주셨다. 나는 그에 보답하듯 오늘은 만유인력의 법칙과 페러데이 법칙을 증명하는 데 속을 좀 썩였다고 이병헌 급 연기를 선보였다.하지만 주먹을 살포시 쥐시는 아주머니를 보고 바로 저 주먹에서 핵용합이 이뤄질 것만 같아서 그냥 입 다물고 원래 먹던 메뉴를 조용히 주문했다. (-89-)


#누가, 언제, 어디서

사람들은 오직 화려하게 파려진 것들에만 관심을 기울인다. 그래서 어쩌면 우리는 정멀 가치 있는 움직임을 등한시하는지도 모르겠다.

성공한 사람의 말이라서 더 힘이 실리는 거지.가만 보면 서울역의 노숙자도 그 깊이는 부족치 않다. (-127-)


#뜬 눈

늦은 새벽 마루에서 주무시던 엄마가 기다리던 현관문 소리에 뉘엿뉘엿 억지로 몸을 일으키신다.

"하나뿐인 우리 아들, 밥은 먹었어?"

내 얼굴을 어루만지시고는 괜찮다는 말에 그제서야 터벅터벅 안방으로 향하신다. 그리고 불빛도 없는 깜깜한 현관문 앞에는 엄마의 등에 남겨진 수십 개의 부항자국이 스쳐 간다.못난 아들은 계속 신발 끈을 푸는 척 했다.(-133-)


미지근한 이야기

긴장하면 늘 엄지손톱 끝을 뜯던 버릇이 있다.붉은 빛 생살이 드러나는 걸 아는지 모르는지 멈출 생각이 없다.내가 아무리 말려도 멈추기를 못한다.이내 빨간 피가 나고 따갑다며 표정을 찌푸린다. 나는 안 되겠다 싶어 약국에 들러 미키 마우스 반창고를 산다. 그리고 곱게 엄지 손가락에 둘러 붙여 더 이상 뜯지 못하도록 조치를 취한다.서로 한번 씨익 웃고 우리는 다시 가던 길을 간다.

이게 뭐라고 이 새벽에 떠올라서 하염없이 울고 있다.(-169-)


세상은 많이 바뀌고 있었다.살아가면서 놓치고 있었던 것들, 어제 다르고 오늘 다른 시대 속에서 놓치고 사는 것이 너무 많은 것 같았다.최강희 주연의 영화 미나 문방구에 나오는 장면 하나 하나,아이들이 우르르 몰려서 불량식품을 빨았던 기억들이 이젠 과거의 추억이 되고 말았다. 과거의 전통은 낡은 것으로 치부되고 있었고, 그 과저에서 새로운 것이 좋은 거라고 착각하게 된다.새로운 것, 자본과 엮이면서, 이기적이고 삭막한 사회로 바뀌고 있었으며, 인위적인 가치들을 소중하게 생각하고 있었다.하지만 이 책을 읽으면서 많은 것을 생각하게 되었다.나에게 소중한 것들은 바뀌지 않는다는 사실이다.


추억, 사랑, 믿음, 나눔, 주고 받는 것,정....저자가 말하고자 하는 변하지 않는 무형의 소중한 가치들이다.그리고 우리가 놓치고 있는 것들이었다.시장에 가면 덤으로 주는 것들, 그 소소한 정들이 언젠가부터 사람들 사이에서 사라지고 있는 것 같아서 안타까움이 느껴졌다. 친구들과 모여서 오락실에서 뿅뿅뿅 했던 기억도 사라졌으며, 문방구에서 연필을 사고, 공책을 사고 ,가방을 사고,뽑기를 하는 정겨운 기억들은 이제 없었다.자본의 논리에 따라서 낡은 것은 이제 무용지물이 된 것 같아서 안타까움이 느껴졌다.퐁퐁에 물을 넣어서 비누방울을 불어서 하늘에 날려 보내면서,신기한 듯 친구들과 즐겁게 하루를 보냈던 그 기억조차 이제 어른들에게 사라지고 없었다.간혹 옛날 추억의 드라마 속에서나 잇었던 것들, 시장에 가면, 만물상에서 시계를 고쳤던 기억들,이제는 고쳐 쓰는 것보다 새로 사는게 더 효율적이라 생각하면서 살아가게 된다.그러나 우리는 안다. 그 소중한 것이 내가 가장 많이 흔들릴 때, 정말 소중한 것이라는 것을,매일 매일 신기술을 받아들이고,새로운 물건을 사는게 당연한 세상 속에서 우리가 책겨야 하는 소중한 것들,변하지 않는 것들에 대해서 한번 더 생각해 보게 된다 .낡은 것이 새로운 것들로 대체되면서, 사람보다 돈을 중시하는 사회 속에서 우리가 지켜야 할 것은 사람답게 사는 것, 나의 어릴 적 추억들을 간직하면서,내 삶을 들여다 보고, 잘사는 방향성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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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 후의 도시를 설계하라
조재성 지음 / 새빛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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댈러스의 탄생은 1841뇬 테네시 변호사인 존 브라이언에서 시작된다.북 텍사스에 흐르고 있는 트리니티 강가에 내륙으로 이주하는 사람들을 지원하는 교역거점의 필요성을 깨달은 그는 댈러스의 입지적 우수성을 보고 도시를 세웠다고 한다.댈러스 중신에 있는 '파운더 광장(Founder Plaza)에 그가 세운 통나무집에서 그의 자취를 직접 눈으로 보고 만져볼 구 닜었다. (-15-)


페어파크에는 1차 세계대전 직전 프랑스에서 등장해 유행한 '아르데코'양식의 건축물이 미국 전역 중에서 가장 많이 배치되어 있다.공원 설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 사람은 건축가 조지달(George Dahl)이었다.그는 1936년 텍사스 100주년 박람회를 위해 페어 파크를 개조하는 책임을 맡아 아르데코 양식 건축물의 설계와 건설을 진두 지휘했다. (-104-)


1950년대 말 시카고 시장 리차드 데일리는 전국적으로 연방시설을 업그레이드 하고 대체하려는 미 연방정부의 계획을 활용,건축적 디자인으로 도시를 재활성화 시키려고 했다.시장의 1959년 도심 재개발 계획은 '1905 연방빌딩'을 철거하고 '일반 서비스를 제공하는 행정'을 펴는 건물로 만들고자 했다.리차드 데일리 시장은 이 작업을 미스 반 데어 로에에게 맡겼다. (-167-)


사실 1870냔대 중반부터 이미 상업용 건물이 교회의 첨탑보다 높아지자 고도를 제한해야 한다는 요청이 빗발쳤다.이에 공무원과 도시개혁가들은 미친 듯한 도시 성장을 제어할 법안을 찾기 시작했다.그러나 맨해튼 소재 기업의 성장과 팽창,상업용 도시의 필요를 새로운 어버니즘 개발로 대처하기보다는 나폴레옹 3세와 오스만에 의해 디자인된 파리의 패러다임을 모방하려 했다.많은 미국 도시들이 초고층 건축을 배제하고 파리 모델에서 영감을 얻어 불바드와 공원을 조망하는 가로 이미지를 조성하는 계획안을 작성하기도 했다.(-253-)


도시 개혁가들이 등장해서 권력을 잡고, 도시를 패션화시키면 새로운 도시 개혁가 등장해 도시를 재패션화시킨다.그러면 기존의 도시 개혁가는 소리 소문없이 추락하게 된다.시계의 추가 좌우로 흔들리는 것처럼 로버트 모세의 자동차 문화 도시와 제인 제이콥스의 주민이 걸을 수 있는 도시 그 사이 어딘가에 파라다이스는 있을 것이다.도시의 추가 멈춰야 하는 지점은 과연 어디쯤일까? (-323-)


1990년대 대한민국 수도 서울에 재개발 붐이 불었다.기존의 아파트가 철거되고 새로운 고층 아파트로 버뀌게 된다.그 과정에서 재개발의 취지가 무색하게 재개발 부작용이 생기게 되었고, 도시 개발의 형태는 뉴타운 혹은 신도시로 가닥을 잡게 되었고, 최근에 도시 재생 사업이 바람을 타고 전역에 정부 주도의 부동산 투자를 하는 이유는 시대의 흐름과 무관하지 않았다. 문제는 어떤 곳의 도시 개발 정책을 다른 곳에 그대로 적용하면서, 지역적인 특징을 반영하지 않아서 생기는 부작용이다.그 지역의 정서와 무관한 도시재생 개발이 진행되면서,도시의 역동성은 사라지게 되고, 사람의 발길 조차 도심에 뜸하게 된다.여기서 도시개발의 중요성은 무엇인지 실제 미국의 대표적인 대도시 댈러스와 뉴욕, 시카고를 언급하고 있다.


뉴욕은 미국의 경제 믄화,정치 심장부였다.시카고는 초고층 건물이 들어선 곳이다. 그리고 댈러스는 신대륙 미국의 허허벌판에 도시를 세운 주였다.이 세가지 도시는 서로 다른 도시 개발의 특징을 가지고 있으며, 그들의 도시개발이 한국에도 큰 영향을 끼치고 있다.특히 한국의 강남 지역구 테헤란 벨리는 뉴욕의 바둑판식 도시 획정를 따라하게 되었고,강남의 사통발달 교통의 편리함, 도심과 함께 초고층 건물이 들어서게 된 특징을 가지고 있다.여기서 분석해 볼 것은 서울과 다른 뉴욕의 모습이며, 서울이 도시계획에 있어서 왜 실패를 거듭하고 있는지 면밀하게 파악할 수 있다.그건 도시의 기능에 충실한 반면 도시의 역사와 문화, 사람들을 크게 비중을 두고 있지 않아서였다.낡은 것을 바꾸는 것에 주안점을 두다 보니,도시의 과거의 모습들이 점점 사라지는 문제점을 낳고 말았다.


시카고의 모습을 보면, 초고층 건물이 세계 곳곳에 생겨난 과정들의 시초는 시카고에서 시작되었음을 알 수 있다.그건 도시의 크기는 한정되어 있으며, 인구가 늘어나는 도시 팽창 구조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높은 건물물의 필요성이 대두되었다.건물에 있어서 획기적인 변화가 나타난 이유는 여기에 있다. 초고층 건물을 세우기 위한 기초공사 분만 아니라 내부설계까지 완벽할 때 높은 건축물은 만들어지게 된다.더 나아가 초고층 건물이 가지고 있는 상징성에 비해 문제점도 노출하고 있었다.초창기 건물과 건물 사이의 조망권을 해치면서, 기존의 건물이 가지고 있는 부동산 가치가 떨어지는 문제점을 낳게 된다.그 문제점을 풀기 위해서 초고층 건축에 대한 법적인 요소들을 만들었으며, 비행기와 초고층 건물이 부딪치는 문제들에 대한 해법들을 연구하면서 절충안을 찾기 시작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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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조건 이기는 부동산 경매 수업
신종승(신과장) 지음 / 원앤원북스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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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는 권리 분석 실수에 의한 위험입니다.전체 경매물건 중약 80%에 해당하는 물건은 권리 분석이 아주 간단하게 끝나지만 그로 인해 권리분석 기본기를 소홀히 하게 되는 경향이 있어 오히려 투자 경험이 있는 분들이 권리분석에서 실수를 많이 하고 있습니다.안전하다고 생각했던 물건을 낙찰받고 나니 추가로 인수해야 하는 권리가 있어 보증금을 포기하는 경우가 없도록 해야 합니다. (-54-)


부동산이 경매가 진행되고 일반인들에게 공개되기까지는 약6개월 정도의 준비기간이 필요합니다.즉 감정가격은 최소 6개월 전의 시세가 반영되어 있다는 뜻입니다. 인기가 좋은 지역의 물건들은 한 두 달 사이에도 몇 백에서 몇 천만 원씩 매매가가 변하지만 한번 감정을 해놓은 경매물건은 이해관계인이 이의신청을 하지 않는 이상 변동되지 않고 그대로 진행되기 때문에 감정가는 의미가 없습니다. (-121-)


대부분의 투자자들은 본업이 따로 있고 부동산 경매는 제테크의 일환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예전처럼 시세조사, 주변 역과의 거리, 건물의 방향, 주변 환경, 생활편의시설과의 거리 등을 현장에서 다 확인할 필요가 없을 정도로 지금은 인터넷으로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시대입니다.사전에 인터넷으로 충분한 정보를 파악한 후 최종적으로 투자가치가 있는 물건에만 임장을 간느 것이 좋습니다. (-217-)


투자금 1억 원으로는 소형 다가구주택(원룸),상가 1억ㄷ원 미만의 아파트 2~3채 등을 매입해서 임대수익을 올릴 수 있습니다.하지만 투자금 1억원 단계에서는 임대수익형보다는 시세차익형으로 투자하는 것이 더 좋습니다.물론 5천 만원 민만의 투자 포인트처럼 임대수익혀으로 낙찰을 받아 시세차익을 노릴 수도 있겠지만 1억원부터는 본격적으로 투자의 성향이 나뉘기 때문에 같은 물건이라도 임대수익형 물건과 시세 차익형 물건을 보는 관점이 아예달라집니다. (-272-)


4.15 총선이 이제 10여일 남았다.총선에 국회의원이 될 후보들 재산공개 목록에 빠지지 않는 것이 있으니,부동산과 관련한 재산이다. 정치인들이 가지고 있는 권한에 비해 가지고 있는 부동산의 파이가 큰 이유는 그들이 정치적인 권력을 이용해 부를 키워 나간 정황이 많기 때문이다. 물론 개중에는 빚을 가진 후보도 있지만, 전체 국회의원 후보 중에서 30퍼센트 이상은 부동산으로 돈을 벌게 되었고,그 과정에 국가의 부동산 정책이나 도시개발과 관련 정보들을 많이 얻게 된다.여기서 모면 우리가 부동산 투자를 할 때 관련 정보를 얼마나 많이 알고 있느냐 하는게 중요한 부분이 될 수 있다.그 과정에서 부동산 투자에 있어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입지나, 제도, 정부나 지자체의 부동산 정책이 필요한 이유는 여기에 있다.또한 부동산 자산이 많을 수록 투자의 폭은 늘어날 수 있고, 수익률의 파이도 커질 가능성이 크다.불론 이것은 수익률을 창출한다는 전제하에서다.


저자는 경매에 대해서 말하고 있다.경매에 있어서 중요한 것이 권리분석과 명도이다.즉 경매물에 대해서 하자가 생길 수 밖에 없는 경애 물건에 대해서 쉽게  놓치는 것들이 부동산 관련 문서의 이해였다.또한 거의 일어나지 않지만 입찰 가격에 0 하나 더 써 넣어서 낭패를 보는 경우도 있다.즉 디테일 면에서 강해야 하며, 경매 물건을 정확하게 보고, 그 건물의 과거과 현재의 거래 흔적을 꼼꼼하게 살펴야 한다.여기서 명도는 중요한 요소이다.경매가 끝난 뒤 건물을 인수하기 전에 점유자와 협상을 해야 한다.이사비용을 대신 내 준다거나,물건을 밖으로 내보낼 때 편의를 봐주거나, 덩달아 시간을 벌어주는 방법을 써서 스스로 건물을 점용하는 일이 없어야 하며, 건물의 권리에 있어서 시시비비에서 자유로운 선택을 할 필요가 있다.여기서 중요한 것은 그 건물의 내역이다. 건물의 소유 뿐만 아니라 권리내용, 근저당과 임차인 등등 경매 물건의 모든 것을 찾아볼 필요가 있으며, 토지 소유주와 건물주가 일치하는지 명확하게 파악할 필요가 있다.더군다나 이 책에는 부동산 경매의 기본 요소들을 짚어나가고 있으며, 인터넷 정보와 병행하여,실제 경매 물을 직접 현장 조사를 통해 건물의 특징과 입지조건, 시세를 직접 파악할 수가 있어야 현명한 부동산 경매 수익률을 달성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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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의 뒤편 - 근대 여성시인 필사시집
김명순 외 지음, 강은교(스놉) 캘리그래피 / 제우미디어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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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라-나혜석

나는 인형이었네
아버지의 딸인 인형으로
남편의 아내인 인형으로
그네들의 노리개였네

노라를 놓아라,순순히 놓아다오
높은 장벽을 열고
깊은 규문을 열고
자연의 대기 중에
노라를 놓아라

나는 사람이라네
남편의 아내 되지 전에 
자녀의 어미 되지 전에
첫째로 사람이 되려네

나는 사람이로세
구속이 이미 끊쳤도다
자유의 길이 열렸도다
천부의 힘은 넘치네

아아 소녀들이여
깨어서 뒤를 따라 오라
일어날 힘을 발하여라
새날의 광명이 비쳤네. (-26-)


내 가슴에 -김명순

검고 붉은 작은 그림자들.
번개 치고 양 떼 몰던 내 마음에 눈 와서
조각조각 찢어진 붉은 꽃잎들같이도
회오리 바람에 올랐다 떨어지듯
내 어두운 무대 위에 한숨짓다

나는 무수한 검붉은 아이들에게 묻노라
오오 허공을 잡으려던 설움들아
분노에 매 맞아 부서진 거울 조각들아
피 맞아 피에 젖은 아이들아
너희들은 아직 피를 구하는가. 

아 아 너희들은 내 맘의 아픈 아이들
그렇듯이 내 마음은 피 맞아 깨졌노라
내 아이들아 너희는 얼음에서 살 몸
부질없이 눈 내려 녹지 말고
북으로 북행하여 파란 하늘같이 수정같이
얼어서 붙어서 맺히고 또 맺혀라! (-44-)


단상 -강경애

눈은 옵니다.
함박 눈은 소리없이
나려옵니다

님께서 마즈막으로 떠나시며
나에게 하시던 말씀
오늘이 며칠인가요
동지달에도 스무 나흐레...

반밤에 나는 남몰래 일어나
머리를 풀어 헤친 채
왼 뜰을 헤매이었습니다
님께서 이리도 차고 매우지매
이 눈길을 떠나신가 합니다.

그러고 두 번 다시는
돌아오시지 못할 길이오매
이 밤이 새도록
눈이 나리는가 합니다

눈은 옵니다
함박눈은  소리없이
나려 옵니다.(-50-)


새벽의 소리 -김일엽

쌀쌀히 쏟아지는 찬 눈속에서
그래도 꽃이라고 피었습니다.

높고도 깊은 산의 골짜기에서
드문히 떨어지는 조그만 샘물

그래도 깊이 없는 대양의 물이
그 샘의 뒤끝인 줄 알으십니까.

공연히 어둠 속에 우는 닭소리
그래도 아십시오.새벽이 오는줄. (-90-)


코스모스 -백국희

빛난다
유리 같은 공기 속에서!
뽑은 듯 나릿한 몸매
살랑거리는 모양이 눈에 보인다
가벼운 속삭임이 흘러
눈썹을 간즈린다.

밖엔
고달픈 애수가 헤매고 있다
벗은 나무들 피곤한 팔 드리우고
가을바람은 마른 잎을 뿌린다

웃음과 눈물
좀더 가까이 서자

빛난다
유리 같은 공기 속에서
밝게! 차게! (-198-)


여류시인 김명순,나혜석, 김일엽, 강경애,백국희의 시, 그 시에는 그 시대의 삶이 노출되고 있었다.근대라는 인간이 정해놓은 시간의 경계 안에서 살아야 했던 여성의 삶은 지극히 제한되어 있었다.아이를 낳는 기계로 치부되던 그 시절, 차별과 편견, 선입견 속에서 살아야 했던 그들에게 배움의 가치,교육의 가치는 한정적이었다.고통스러운 삶, 곤나 속에 몸부림치던 날, 스스로 한이 서려 있었고,그 한을 풀 길이 없었다.배움을 통해서 습득하게 된 것은 글을 쓰는 것이었고,,그것이 온전히 시를 통해 우리에게 전달되어 왔다.


누군가는 현실과 타협하고,누군가는 현실에 저항한다.비폭력,그 안에서 시인 김명순, 나혜석,김일엽,강경애,백국희의 시에는 지극한 암울한 현실과 교차되고 있었고, 누군가는 그 현실에서 벗어나 스님이 되는 삶을 선택하게 된다.그리고 시인 백국희는 20여년 남짓 짧은 인생을 살다가게 되었다.비록 후회하는 삶을 살더라도 나를 위해 살아간다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 아는 여성은 세상이 자신을 깨우치도록 허용하지 않으며, 스스로가 세상에게 자신의 깨우침을 알려주고 있었다.큰 변화의 흐름이 탄생되는 것은 인간이 만들어 놓은 언어였다.깊은 사유의 시선들,그것이 농축되어 하나의 시 안에서 문장과 문장이 씨줄과 날줄처럼 서로 엮이어 있었다.돌이켜 보면 언어라는 것은 아무것도 아닌 거였다.누가 어떻게 조합하는냐에 따라서 언어에 생동감이 고스란히 느껴질 때가 있다.내 삶과 내 경험과 내 감정이 서로 엮이고, 교차될 때 ,그들이 남겨놓은 시어는 우리에게 깊은 울림이 되고, 위안과 위로의 메시지가 되는 거였다.한 편의 책 속에 담겨진 다섯 시인의 시들 속에 우리의 애환이 깊숙히 응축되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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