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권리는 희생하고 싶지 않습니다 - 절대 외면할 수 없는 권리를 찾기 위한 안내서
김지윤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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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2020년 4월 15일 치뤄지는 대한민국 국회의원 선거,총선이 끝나고, 300명의 국회의원이 뽑히게 되었다.그 과정에서 많은 정치적인 변화가 생겨났으며, 정치지형도가 크게 바뀌게 되었다.그 총선과 관련한 프로그램, <MBC 100분 토론>을 진행하는 이가 <내 권리는 희생하고 싶지 않습니다>의 저자 김지윤 박사이다. 이 책에서는 우리 사회의 권리에 대해서 말하고자 하며, 그 안에서 주류와 비주류에 대해 언급하고 있다. 책 한 페이지 한 페이지 넘겨가면서,작가의 의도와 가치관을 살펴보는 도중에 저자의 생각이 반영된 문장 하나에 꽂히고 말았다.그건 저자 스스로 내 아이는 주류가 되길 원하지 않는다는 말이었다.나는 저자의 생각을 이율배반적으로 보았다.



주류...이 책제목의 전체에 공통적으로 나온 주류의 반대말이 비주류이다.주류와 엮이는 단어는 권력이며,비주류와 엮이는 단어는 권리이다.저자는 비주류가 마땅히 누려야 할 권리에 대해서 말하고 있으며, 여성, 성소수자,장애인에 대해서 언급하고 있다.그런데 저자는 한가지 간과하고 있었다.비주류 사이에서 살아온 사람들은 자신이 주류가 되지 못한다는 것을 느끼면서 살아가고 있으며,억울하여도 하소연하지 못한다.하지만 주류 사회에 편입해 있으면서, 주류사회의 민낯을 들여다 본 사람들은 그 주류의 삶의 유혹에서 벗어날 수 없다는 것을 놓치지 않아야 한다.저자 스스로 주류사회, 그들의 발끝에서 머리까지의 삶을 본 주연으로서 이 말을 한다는 것은 자신의 욕구를 감춘 위선에 해당되며, 우리 스스로 권리와 권력에 대한명확한 이와 공론화가 필요하다는 것을 절실하게 느낄 수 있었다.주류사회가 생각하는 권리는 비주류의 입장으로 보면 권력으로 비춰질 수 있다.


즉 이 책에서 우리 스스로 권리라는 것은 어떤 의미인지 깊이 생각해 볼 필요가 있었고,김지윤 박사가 생각하는 권리와 내가 생각하는 권리에 대한 특징을 서로 비교해 볼 수 있다.힘을 가진 이들이나 주류의 사회에 편입된 사람들은 그 안에서도 자신이 비주류라고 생각할 때가 있다.그건 저자에게도 포합될 수 있고, 모 정치인이 언급했던 언어에서도 고스란히 드러나고 있었다.즉 주류 사회에서도 그들은 출신을 구별하고,인맥을 나누면서 구별하면서 살아가고 있으며, 또다른 형태의 주류와 비주류를 세분화하고 있다.


권리와 권력은 공정과 연결되어 있다.우리 사회 안에서 평등을 강조하고 있지만, 실질적으로 우리 사회에 필요한 것은 공평함이 아닌 공정함에 있다.사회적 약자에게 더 채워주고, 사회적으로 자본을 많이 가진 이들이 가진 것을 덜어주는 형태가 우리 사회에서 언급하는 공정의 실체이며, 이 두가지에 대해서 시끄러운 우리 사회의 민낯을 보면,공평함과 공정함에 대한 이해부족에서 시작되고 있다.즉 어떤 것 공평하고 어떤 것이 공정함인지 그 기준이 명확하지 않은 상태에서 두가지를 언급하기 때문에 나타난 현상이며, 누군가가 심판이 되어서 깆준을 명확하게 할 필요가 있었다.


이번총선은 권리와 권력의 대결으로 보았다.그동안 우리는 권력이 대체로 승리를하였다. 그래서 대한민국사회의 특징은 지극히 권력 지향적이며, 권위적이다. 권력을 가진 이들이 외치는 말과 권리를 가지고 싶은 국민의 시소게임에서 국민이 원하는 정치,국민의 권리가 반영된 정치인이 필요하였고,좀더 사회적 약자들을 생각하는 정치인을 구현하고 싶은 국민의 열망이 숨겨져 있었다.여성을 배려허고, 장애인을 배려하는 우리 사회에서 여전히 성소수자의 인권이나 권리는 배타적인 형태이다.그들을 국회의원이나 정치인을 뽑는 자리에서 가산점을 준다하면 많은 국민들이 반대할 가능성이 크다.즉 우리 스스로 사회적 약자를 위한 권리를 찾고자 한다면,국민 스스로 바뀌어야 한다.그 다음에 우리가 필요한 권리의 기준점을 만들어 나가야 하며,저자의 생각과 가치관이 반영된 공정한 사회,비주류와 주류가 함께 어우러지는 건강한 사회로 나아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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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대성이라는 것은 "금으로 소리를 퍼뜨리고,옥으로 거두는 것"을 말합니다.금으로 소리를 퍼뜨리는 것은 조리를 시작함이요,옥으로 거둔다는 것은 조리를 끝냄이니,조리를 시작함이요,옥으로 거둔다는 것은 조리를 끝냄이니,조리를 시작한다는 것은 지의 일이요,조리를 끝내는 것은 성의 일이다. (-75-)


"배우고 또 익힌다"는 이 구절은 '논어'의 첫 번째 구절입니다.구절 중에 다섯 글자는 허하고 실하고,가볍고 무거운 차이가 있지만 글자마다 모두 의미가 있으니 한 글자라도 없애면 안 됩니다.읽는 사람은 자세히 살피지 않으면 안 되고 ,말하는 사람은 또 간략하게 해서는 안 됩니다.'배운다'는 것은 본받는 것이니, 자신이 알지 못하는 것이 있으면,아는 사람을 본받아서 알기를 구하고,자신이 할 수 없는 것이 있으면 할 수 있는 사람을 본받아 할 수 있기를 구하는 것을 말합니다.'이'는 위 구절을 받아 아래로 이어주는 말입니다.'시'라는 것은 그렇지 않은 때가 없는 것입니다.'습'이라는 것은 거듭 익히는 것입니다.'지'라는 것은 알게 된 이치할 수 있게 된 일을 가리키는 말입니다.사람이 이미 배웠으면 또 때때로 알게 된 이치와 할 수 있게 된 일을 익혀야 합니다.대개 사람으로 배우지 않으면 마땅히 알아야 할 이치를 알 수 없고,마땅히 할 수 있어야 할 일을 할 수 없게 됩니다.배우되 익히지 않으면 비록 그 이치를 알고 그 일을 할 수 있다고 하더라도 또한 매끄럽지 못하여 스스로 안심할 수 없게 됩니다.익히되 때때로 하지 않으면 비록 익힌다고 하더라고 그 공부에 간격이 있어, 한결같지 않으니 끝내 익힌 공이 이루어질 수 없습니다.성인이 비록 간략하게 말씀하셨지만 그 많은 의미는 깊고 엄밀하여 이와 같이 끝이 없습니다. (-93-)


이천선생은 "사람이란 반드시 인의의 마음이 있고 난 후에야 인의의 기가 맑게 밖으로 드러난다.따라서 '마음에서 얻지 못하면 기에서 구하지 말라'는 것은 옳다"고 했습니다.또 말하기를 "고자는 말을 알아듣지 못하면 마음에서 구하지 말라고 한 것은 아마도 의가 내심에 있는 것임을 모르기 때문이다"고 하였는데 모두 이런 뜻입니다. (-207-)


사물의 마땅함에 처하는 것을 의라고 하고,처하여 그 지위를 얻는 것을 정이라 한다고 보면,이것은 모두 사물에 감응하여 움직이는 순간을 말한 것입니다. (-301-)


유학과 불교의 변별은 참으로 일깨워주신 대로입니다.정말로 극론해서 명맥하게 구별해야 할 곳은 조금이라도 어긋남이 있다면,이것은 곧 몰래 북돋아 도우려는 뜻이어서 사람들의 의심을 초래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요,알지 못하는 자들은 마침내 방향을 잃어버릴 것이니 작은 병폐가 아닙니다. 간절히 바라건대 오늘이후로는 이런 점에 유의하십시오.어찌 물러나면서 도를 떠맡은 책임을 남에게 의탁하고서 그들의 쇠퇴함을 다행이라 하며 은밀한 부분을 지키는 경계를 소홀히 할 수 있겠습니까? (-429-)


과거의 융성했던 시절에 풍속이 아름다웠다는 것은 정말이지 말한 대로입니다.그러나 당시의 선비들이 했던 학문이라는 것은 장구와 문장의 의미나 따지는 것에 불과했고,또 비루하고 잡다한 폐단이 있었습니다.이 때문에 당시의 선각자격인 선비들은 가끔씩 선왕의 위대한 가르침을 밝히기에 충분히 못하다는 병폐를 지적하면서 어떻게 이런 풍조를 혁신할 것인지 논의했습니다. (-527-)


다만 비난,칭찬이란 두 글자를 자세히 살펴야 할 것입니다.'칭찬'은 훌륭한 점이 아직 드러나지 않았는데도 서둘러 일컫는 것이요,'비난'은 나쁜 점이 아직 드러나지 않았는데도 갑자기 나무라는 것입니다.'시험'이란  또한 그것이 장차 그럴 것이라는 징험이 있긴 하지만 이미 그렇다는 것은 아직 보지 못했다는 말입니다. (-624-)


배우는 자들이 뜻을 두어야 하는 곳은 참으로 커야 합니다.일을 논하는 경우에는 마땅히 자기가 처한 입장과 논하는 일,말하는 사람 등을 살펴서 얕고 깊은 정도를 정하여 일을 처리해야 합니다.그리되면 말을 잘못하거나 사람을 잃을 염려도 없고,벼슬에 나아가 직무를 게을리 한다는 견책을 받을 일도 없을 것입니다.이미 스스로를 믿을 수도 없고 또 남에게 미더움도 사지 못한다면 차라리 물러나 자구책을 마련할 뿐입니다. 말을 하면 배운 것을 저버리고,응용하면 맑돠 부합되지 않는 것 등은 모두 해서는 안 될 일입니다. (-673-)


주희가 쓴 주자대전 7권은 본격적으로 논어 이야기를 하고 있었다.배우는 것을 강조하였던 논어는 지극히 인을 강조하였고, 배움을 중요시하였다.'논어의 첫 문장 ,배우고 익히면 즐겁지 아니한가에 대한 깊은 의미가 주자대전 7권에 기록되어 있었다.공자가 말하는 배움은 지식을 습득하는 것에서 멈추지 않았다.지극히 현대적인 관점에서 바라본 논어는 지식 습득에 마물러 있으면서, 왜곡된 오류의 결과였다. '배우면,그것을 행동으로 옮겨야 하고, 의심이 가는 것은 꼭 물어서 합리적인 방향과 답을 도출할 때 까지 끊임없이 답을 구할 수 있어야 한다.'그런데 우리는 그렇게 하지 못하고 있었다.말을 가벼히 하고,그 말에 대한 책임을 지지 못하는 모습,그것을 공자는 경계하였고,성리학의 근원이자 뿌리였다.즉 이 책에서 언급하는 배움은 분별을 위한 배움이었고, 지혜로움을 요구하고 있다.사람을 대할 때 미리 판단하지 않고, 성급하게 감정을 드러내는 것을 조심하여야 한다는 의미였다.그리고 중요한 것은 나와 생각이 다르더라도 등을 보이지 말라는 것이다.즉 나와 생각이 다르거나 나와 다른 생각을 거진 이가 지적이나 비판을 가할 때,나를 버리고, 수렴한다면 그 사람을 내 사람으로 만들 수 있고,큰 일을 도모할 수 있게 된다.즉 이 책은 우리에게 깊은 울림을 주고 있으며,성공하기 위한 근본적인 원칙을 말하고 있다.즉 논어에서 말하는 인,의,예,지,신에는 배움의 모든 것이 들어가 있으며,허투루 버릴 것이 없었다.사람을 대할 때 신뢰를 보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이유는 여기에 있다. 나를 버린다는 것은 나를 낮춘다는 것이며, 나의 의견과 나의 생각을 버리고, 나의 고집이나 아집을 버리는 것이며,상대에 대한 기대치를 낮추는 것이다.그리고 수렴한다는 것은 상대방의 의견을 귀담아 듣고,경청하며, 그 사람의 뜻에 따르는 것이었다. 현대인들이 지극히 하지 못하는 것들이 인의예지신에 모두 담겨져 있었으며,우리가 추구하는 바에 대해서 언급하고 있다.또한 이 책에서는 우리가 자주 말하고 있는 '집대성'의 본 뜻을 할하고 있어서 눈에 들어왔다.깊은 뜻을 가지고 있으며,오묘한 진리를 내포하는 그 단어를 우리는 너무 많이 남용하고 있었었다.적재적소에 말을 쓰고,어휘를 절제하면서,써야 하는 이유는 나의 허물을 줄여나가기 위해서였다.즉 성리학의 근본이 되는 공자의 사상 논어와 대학 중용은 깊은 인생의 이치를 담고 있으며,이치에 맞지 않을 때, 나 스스로 멈출 줄 알아야 함을 강조하고 있다. 돌이켜 보면 우리가 이치에 맞지 않음에도 성급하게 판단하고, 행동하고, 실천하는 이유는 그 안에 나의 이익과 욕심이 감춰져 있었기 때문이다.그럴 경우 나에게 화를 부르는 무언가가 나타나면, 그 책임을 타인에게 돌리기 바쁘다.즉 나의 허물은 나에게서 시작되며,나에게서 끝맺음을 하게 된다.그리고 그 결과에 대한 책임을 질 수 있을 때,그 사람은 큰 사람이 될 수 있고,큰 일에 쓰여질 수 있다. 주자대전 7권을 눈으로 읽어서는 결코 안되는 이유이며, 이치를 구하는데 시간과 노력을 아끼지 말며, 만물의 변화를 눈여겨 보면서,몸으로 익히고,실천할 수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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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스쿨 SPA - 한 권으로 끝내는 현대기아자동차그룹 입사 승진 대비 말하기 시험
송지원.시원스쿨 어학연구소 지음 / 시원스쿨LAB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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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월부터 대한민국사회에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가 생겨났다. 그동안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봄철에 계획되었던  대기업 인재 채용이 중단되었고,연기된 상태이다.그동안 주춤했던 대기업 채용은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이 점점 더 줄어들면서, 움츠러들었던 채용이 다시 시작되었다.여기서 대기업 채용의 특징은 자칫 문제가 될 수 있어서 회사 내부가 아닌 야외에서 서로 거리두기를 하며 채용하는 독특한 모습이 나타나고 있다.이런 모습은 내가 사는 지역 내의 대기업 채용 모습이다.어쩌면 이 책에서 언급하고 있는 현대자동차,기아자동차 채용 시험의 일종인 SPA는 Speaking Proficiency Assessment 의 약자이며, 인재로서 비즈니스에 적합한 인재를 뽑기 위한 시험이다.


 SPA시험은 채용자와 외국인,내국인 면접관 2대 1의 면접으로 진행되며, 영어 의사소통 및 말하기위 청취, 지문을 요약할 수 있는 조건을 제시하고 있다.11분 남짓 면접시간 동안 자신의 영어 실력을 제대로 표현할 수 있어야 높은 점수를 얻게 된다. 중요한 것은 인재로서 자신의 영어 수준지 비즈니스현장에 제대로 쓰여질 수 있는지 면접을 통해 파악할 수 있으며,시대적인 트렌드에 따라서 면점방식도 차별화할 수 있기 때문에 면접 과정에서 영어와 관련한 다양한 배경지식을 요구하고 있다.실제 SPA 채용시험은 96점 만점이며, 발음, 청취력과 답변능력, 어휘사용능력, 문장구성능력,언어구사능력 이렇게 다섯가지 조건에 따라서 채점 방식을 차별화하고 있으며, 청취력과 답변능력은 36점 만점으로 가장 높은 배점을 가지고 있다.즉 질문의 요지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자신이 가지고 있는 지식과 지혜를 기반으로 면접관이 원하는 적합한 답변 혹은 그 너머의 답변을 할 수 있다면 면접관에게 흡족한 점수를 얻을 수 있다.여기서 이 책에 나오는 기본 영어 표현을 기본으로 삼아서 자신이 스스로 다양한 언어적인 능력을 쓸 수 있어야 한다.형식적인 답변이나 틀에 밖힌 답변이 아닌 자신의 생각과 의도,가치관이 반영된 답을 논리적으로 영어로 표현할 수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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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사관학교에서 바다의 리더십을 배우다 - 사관학교와 장교생활 9년의 기록
전의진 지음 / 청년정신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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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는 사관학교를 졸업하고 난 뒤 장교로 임관하여 경험한 내용도 많이 기록되어 있다.저자의 군 복무기간이 5년에 불과하고 장교생활에 국한되어 있기에 해군의 모든 것을 담지는 못했지만, 해군을 진로로 생각하는 사람에게는 충분한 내용이다. 책을 읽어보면서 나는 저자가 경험했던 사건들과 그 안에서 느낀 감정과 생각들,그로 인해 저자의 가치관이 바뀌어 가는 것들까지 엿볼 수 있었다. (-9-) 


내가 입학한 해군사관학교 68기의 경우 총 160명을 선발했으며, 다행스럽게도 나는 합격통지서를 받을 수 있었다.(-44-)


나는 국방경영학과를 전공했다.국방경영학과는 일반대학의 경영학과 산업공학을 섞어놓은 형태의 전공이었으며,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효율적인 방법을 심리학,수학적,확률적인 방법으로 연구하는 과목이었다.나는 전공 수업을 통해 다양한 이론과 공식을 익힐 수 있었는데,내가 흥미를 가지고 있는 주제였기 때문에 즐겁게 공부할 수 있었다. (-69-)


해군은 타군과 다르게 15분 전 태도라는 문화가 있다.정해진 시간이 되면 함정은 육지에서 떨어져 출항해야 하기 때문에 시간에 늦은 사람은 배에 탈 수 없다.이러한 요소로 인해 해군에서는 정확한 시간개념이 요구된다.함정이 정해진 시간에 출항하기 위해서는 항해준비, 출동신고,장비가동, 식량보급, 유류물자 등 충분한 준비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모든 승조원은 출항 이전부터 각자 자신의 위치에서 준비를 마쳐야 만 한다.
함 내의 승조원들은 출항 5분 전이 되면 배와 육상을 이어주는 현문을 철거한다.따라서 적어도 5분 전에는 전 승조원이 출항할 수 있는 상태를 갖추어야 하며,정해진 출항시간이 되면 육상에서 바다로 항해를 시작한다. (-95-)


참고로 해군사관학교에서는 거의 모든 생도가 국군간호사관학교 생도와 한 번 씩은 소개팅을 한다., 알음알음으로 소개팅을 하게되기도 하고 국군의 날 행사와 같이 모든 사관학교 생도들이 모이는 행사에서 성사되곤 했다.

특징이라면 기회는 한 번 뿐이라는 점이다.간호사관학교 여생도와의 소개팅은 해군사관학교 생도들에게 첫 기회이자 마지막 기회가 된다.,해군사관학교 생도가 간호사관학교 생도와 소개팅을 하면 대화,만남,인성과 같은 소문이 간호사관학교 전체에 공유되기 때문에 다른 여생도를 만날 두 번째 기회는 없다는 얘기도 있었다. (-117-)


해병대 실습은 수색훈련,행군,유격훈련,레펠훈련,공수훈련,각개전투,상륙훈련,목봉체조, 독도법 훈련 등 실제 해병대의 역할과 임무에 부합하는 훈련을 실시했다.(-123-)


말그대로 완전군장을 메고 100킬로미터를 행군하는 훈련이다,생도들은 군장에 생존과 훈련에 필요한 침낭과 야전텐트,수통과 전투식량,야전삽과 반합,개인용품 등을 가득담아 버스를 타고 통영으로 이동했다. (-129-)


순항훈련은 세계일주 코스가 어떻게 정해지느냐에 따라 짧게는 3개월에서 길게는 5개월 동안 진행된다.우리 기술인 해군사관학교 68기의 경우 대한민국에서 시작해 싱가포르-말레이시아-인도-터키-영국-프랑스-벨기에-덴마크-스웨덴-노르웨이-캐나다-미국-파나마-에콰도르-하와이로 이어진 14개국 15개 항 137일간 일주하는 코스로 결정되었다.
인도양과 대서양,태평양을 횡단하는 항로였기 때문에 다양한 종류의 바다를 항해하면서 해역별로 다른 해양환경을 체험할 수 있었고,북반구와 남반구를 넘나들었기 때문에 기항지가 바뀔 때마다 각 나라별로 바뀌는 기후와 계절을 직접 느껴볼 수 있어 재미있는 경험이 되었다.그리고 세계의 바다를 잇는 수에즈 운하를 통과하면서 이집트를 구경하기도 하고 파나마 운하를 통과할 때는 직접 정박해서 배가 운하를 통과하는 모습을 지켜보기도 했다. (-141-)


이 책을 읽으면서 저자의 남다른 진로와 체험을 얻게 된다.해군사관학교 68기 160명의 한 사람으로서 자신의 전공을 살려서 직접 나라를 지키는 그 과정은 대한민국 사회가 삼면으로 이뤄진 나라라는 것을 실감하게 된다.이 책에는 30여대 1의 경쟁률을 뚫고 해군사관학교에 입교하면서,처음 마주했던 그 설레임과 함께 국가의 영토를 지킨다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 피부로 느끼게 되었다.대한민국 국민으로서 남들과 다른 경험들, 그 안에서 자신에게 주어진 책임을 다하는 것, 도전 속에 책임이 있었고, 해군사관학교의 높은 경쟁률을 뚫기 위해서는 기본 채력이 필요하였다.그리고 수영을 하지 못하더라도 해군사관하교에 들어갈 수 있고,전투수영은 입교후 해군사관학교 내에서 터득할 수 있기에 누구에게나 해군사관학교의 문은 열리게 된다.


이 책에서 느꼈던 것은 저자의 책제목에서 기록된 리더십이 아니었다.군대 특유의 리더의 역할이나 리더십은 군대에 다녀온 사람이라면 충분히 가지고 있는 것이다.물론 일반 병사와 장교의 리더십은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차별화된 리더십은 아니었다.다만 국군간호사관학교 생도들과 미팅을 할 수 있는 조건이 부여되고, 그 안에서 학교 캠퍼스에서 느낄 수 있는 낭만적인 요소가 있다.또한 해군사관학교과 해병대는 동떨어진 군대가 아니며,서로 물적,인적 교류가 진행되고 있으며, 해병대가 하는 기본적인 훈련도 해군사관학교 생도들에게 필요하다.,또한 해외 순항훈련은 해외를 누빌 수 있다는 것은 해군사관학교가 자기고 있는 특별한 장점이다. 한편 저자처럼 배멀미를 심하게 하는 사람이라면 해군사관학교 생도가 되면, 힘들수 있다는 건 놓치지 않아야 할 요소이다. 이 책에 나오는 다양한 이야기는 최근 예능 프로그램에 나왔던 이야기들이 있어서 어느정도 배경지식을 가지고 읽어가게 되었다.대한민국 3도를 지키면서, 북한과 남한의 경계선, 백령도와 연평도 NLL지점에서 나라릉 지킨다는 것, 실제 아군도 알 수 없는 잠수정에서 일상을 보내는 그들의 제한된 삶은 해군사관학교 생도가 되고 난 이후 장교로서 제 몫을 다하고자 하는 사람들이라면  자신의 신체적 조건, 정신적인 조건들을 염두에 두어야 할 부분들이 이 책에 기록되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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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바이 강박증 - 강박증만 없다면 얼마나 좋을까?
권재경 지음 / 프로방스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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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대한 지 7개월 쯤 되었나...
정신과 병동에서만 5개월을 보내던 어느날..

나는 강박증이라는 진단명으로...
군 복무기간을 제대로 채우지도 못하고 조기 제대 해야만 했다.

비가 내렸다. 

그날은 아침부터 추적추적
비가 내리고 있었다. (-20-)


스스로가 선택한 색안경을 낀 채 살아왔고
생각지도 못한 제한적인 신념과 정체성이 무의식에 깊이 새겨져 있음을 발견하게 되었다. 

강박증에 대한 새로운 해석을 하게 된 것이다. (49-)


원하지 않는 생각,강박사고!
그것을 어떻게든 자신이 원하는 대로 통제해 보려는 마음.
하지만 백전백패.
감당할 수 없는 불안, 불편, 불쾌.

그것을 회피하고 싶은 욕구
무언가를 계속적으로 반복하게 돼.강박행동
일시적인 편안함,불안 (불편,불쾌)의 해결.
하지만 또 다시 반복... (-98-)


'우리가 해결해야 할 것은 증상의 제거가 아니다. 증상으로 표현된 근본적인 딜레마, 자신의 근본적인 불안요인을 찾아서 해결해야 한다. 증상은 아무 의미가 없다.오로지 무언가 근본적인 불안이나 불만이 있음을 알려주는 신호에 불과하다.' (-142-)


하고 싶다면 해야 하는 이유를 찾아라.그러지 못하면 ,할 수 없는 수천 가지 이유들에 파묻혀 버리게 된다. 자신이 원하는 것을 이루고 누리는 사람들은 이유가 있었기 때문이다.지금 만일 어떤 일이 잘 풀리지 않고 있다면 의지를 불태우려 하지 마라.대신,그 일을 꼭 해야 하는 이유부터 찾아보아라.이유가 있으면 바뀐다.이유를 찾아내면 핑계가 사라진다. (-177-)


입사 10년 차.
그리고 한 아이의 아빠,한 여자의 남편.
다가오는 진급시험,
구조조정 칼바람,
명퇴의 그림자,
둘째 출산계획,
미래에 대한 불안감,
자신에 대한 회의 불신 자책.

그리고 강박증.. (-205-)


 A군은 고등학생이다.정리 강박증이 심했다.교과서나 학용품 등이 자신만의 순서에 따라 배열되어 있지 않거나 대칭이 맞지 않는 것을 못 견뎌 했다.누군가가 자신의 질서를 깨뜨리고 흩트려 놓기라도 하면 극심한 불안을 느꼈다.강박증 때문에 공부에 집중할 수 없어 병원에 다니며 약을 먹은 지도 1년이 지났는데 차도가 없다고 했다.(-219-)


강박증과 무관한 일이어도 좋다.강박증에서 벗어나는 프로세스를 몸과 마음으로 이해했다면 세상 그 어떤 일이라도 똑같이 적용하면 된다.발표불안이 열등감이라면 그것을 해결하라.까만 피부 때문에 열등감에 빠져 있다면 그것을 해결하라.과체중이어서 열등하다 느낀다면 먼저 그것부터 해결하라.배움이 짧은가? 가난한가? 그리고 자신감이 없는가? 그렇다면, 모든 방법을 활용해 자신의 열등감을 해결하고 당당한 사람이 되어라.강박증을 극복한 당신이라면 어떤 일도 당당히 헤쳐나갈 수 있다.인생의 방향이 바뀌었고 삶의 방식이 달라졌기 때문이다. 무렷한 목표 없이 맹목적으로 공부하고 ,기계적으로 일만 하는 주변 사람들을 부러워하지 않아도 된다. (-238-)


저자 권재경씨는 굿바이강박연구소 소장이며, 변화심리상담사이며, 내면아이 치유전문가이다. 저자에게 강박증은 저자의 삶의 전부였고, 삶의 뿌리에 있는 문제의 근원이었다. 학교 다닐 때, 공부를 하면서 줄을 긋고 또 줄을 긋고, 그 과정에서 강박증을 인식하지 못한 채 강박증에 치우쳐진 삶을 살아가게 된다,.반 2등, 전교 7등,학교 내에서 공부잘하는 아이가 되었지만, 자신의 내면은 점차 불행의 늪으로 빠져들게 되었다.그리고 군대에서 입대 후 탈이 나게 된다.즉 군대에서 강박증은 더 심해졌고,그로 인해 국군 산하 병원에 입원하게 되었다.열등감의 근원을 스스로 극복하지 못한 결과였고, 스스로 자괴감에 빠지게 되고, 열등감과 무기력증에 시달리게 된다.


이 책을 읽으면,사람마다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강박증은 누구에게나 있음을 알 수 가 있다. 그건 과거에 비해 현대인들에게 더 도드라지게 나타나고 있다.오늘 하지 앟으면 안되는 것,실수하면 안된다는 생각, 정리정돈이 되지 않으면 불안감을 느끼는 것, 칼같이 각 잡힌 모습,내가 놓여진 것이 그대로 제자리에 있어야 한다는 생각들,그건 것들은 강박증의 일종이며,그 심각성에 따라서 주변 사람들에게 상처와 공격성의 근원이 되었다.문제는 그 강박성을 가진 이들 스스로 강박증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의식하지 못하고 자각하지 못한다는데 있었다. 자신이 가지고 있는 무기력증이 주변 사람들에게 자꾸만 전파된다. 자신의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지 못하면서,주변 사람들의 조언을 귀담아 듣지 않으며,누군가가 그것을 꺼내는 그 순간 새로운 문제에 봉착하게 된다.사실 이 책에 나오는 책 이야기가 나의 가까운 사람의 이야기와 흡사해서 교감하게 되었고, 공감할 수 있었다.물론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나도 강박증에서 자유롭지 못하다.즉 누군가가 갑자기 버럭 거릴 때면, 그 이유를 상대방이 모르고,이해하지 못한다면, 화를 내는 당사자의 내면 속 열등감이나 강박증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그것을 들추지 못한다면,문제의 뿌리를 직접 행동으로 해결하지 못한다면, 가정이나,직장생활에서 서로에게 상처를 주고 ,원만한 관계를 형성하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 문제는 강박증을 가진 사람에 대해서 제대로 이해하지 않으려 하고,그 사람을 이상한 사람으로 터부시하기 때문에 강박증은 점점 더 뿌리를 훑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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