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ook] 특별하지 않은 날
이나 소라호 / 열림원 / 2024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책 『특별하지 않은 날』은 만화와 동화 이야기로 채워져 있다. 남기고 싶은 것,밸런타인데이 초콜릿 매장의점원, 모르는 너, 되고 싶은 나, 이상적인 관계, 스마트폰 세대, 고양이,독차지로 이어지고 있으며, 나이든 노부부가 익숙하지 않은 스마트폰 카메라를르 만지작 만지작 거리면서, 서로의 얼굴 사진을 찍어주고 있다. 서를 아끼고, 소중하게 여기는 따스한 마음이 느껴지고 있다.

일상 속에서 특별하지 않은 일들, 그 일들이 소소하게 모여서, 우리 삶의 소중함과 감사함으로 채워질 수 있었다. 만화 에세이 느낌 , 스마트폰 세대가 대세이지만 우리의 일상의 소중한 가치들은 아날로그 적인 정서로 채워지고 있었다. 아날로그 사진기에서, 스마트폰에 내장되어 있는 디지털 사진기를 바뀌었지만, 사진의 본질은 틀리지 않았다. 무엇을 남기고, 무엇이 남느냐가 소중하다. 나이를 먹어도, 그들이 디지털 기기를 자유롭게 쓸 자유가 존재한다. 그들이 스마트폰 사용법이 서툴다 하여, 배척한다면, 우리는 소소한 일상 속에서, 행복과 기쁨을 느끼지 못하게 되고, 그들의 지혜를 얻는 것을 놓칠 수 있다.

나이가 먹게 되면, 조금씩 세상이 달리 보이게 된다.익숙한 것이 낯설게 되고, 낯선 것이 익숙해진다. 몸과 마음이 늙어간다. 새로움이 낡은 것으로, 낡은 것이 새롭게 느껴질 수 있다. 하지만 ,변하지 않는 것 중 하나,우리에겐 사랑과 추억이 필요하고,그것이 누군가를 떠올리게 해주며, 우리 삶의 기쁨이 될 수 있다. 일상 속에 소박한 것에서 기쁨을 느끼며, 소소한 불편함을 가볍게 흘려 내 보낼 수 있다, 행복과 기쁨, 사랑을 느끼면, 집착과 죄책감에서 벗어내 내 살의 이로움,따스함을 느낄 수 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4)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