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중일기
이순신 지음, 박종평 옮김 / 글항아리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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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92년 부터, 1598년까지 이순신 장군이 쓴 전란일기다. 조선 제14대 왕 선조 임금 이 재임하였던 그 당시, 조선은 풍전등화 기로에 서 있었다. 일본이 조선을 침입할 수 있다는 기록이 있으며, 일본을 다녀온 김성일과 황윤길의 서로 다른 보고가 장계로 올라왔다.이순신 장군은 박정희 독재정권이 있었던 당시 성역화 작업을 통해, 다시 부각되고 있었다. 현충사에 있는 이순신 장군의 초상화는 상상화였다. 그로 인해 여전히 뜨거운 논란의 여지가 아직도 존재하고 있었으며, 3도 수군 통제사로서 이순신 장군은 23전 23승의 불패신화가 존재하고 있다.

늦은 나이에 류성룡에 의해 천거된 이순신의 난중일기가 없었다면, 그에 대한 다양한 스토리 텔링과 서사는 존재하기 힘들었을 것이다.그가 남긴 이순신 난중일기로 인해 1700만 관객 영화 명량이 탄생될 수 있었으며, 영화 뿐만 아니라 드라마 소재로 널리 쓰여지고 있다. 이순신 장군이 남긴 업적 뿐만 아니라,그가 보여준 인격, 난중일기에는 부하를 어떻게 다루었으며, 전쟁에 임하는 자세와 태도,전란 속에서, 인간 이순신이 보여준 인격적인 측면 이 하나 하나가 그에 의해서, 쓰여졌으며, 단순하지만, 500년이 지난 지금도 우리에게 교훈이 되고 있는 이유 중 하나다. 누구에게나 처할 수 있는 위기의 순간, 준비된 자는 기회를 얻을 것이며,역사 속 위대한 인물로 나타나게 된다.누구에게나 있을 수 있는 다양한 이야기들 속에서, 우리가 추구해야 할 가치들을 하나하나 이해하는 것이 우선 필요하다.

누가 알아주지 못하더라도, 묵묵하게 한 길을 갈 대,그 사람이 추구하였던 가치는 결코 무시 당하지 않는다. 한국보다 일본에 더 잘 알려진 이순신 장군이 살아온 인생이야기는 난중일기에 오롯히 기록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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