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레고 스토리 - 장난감 브랜드, 혁신의 아이콘이 되다
에비타니 사토시 지음, 류지현 옮김 / 유엑스리뷰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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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얀센은 이렇게 이야기했다.

"한때는 비디오 게임과 디지털 제품이 레고의 라이벌이었다. 그러나 지금은 아니다. 지금의 아이들은 현실과 디지털의 경계를 의식하지 않고 놀고 있다. 이러한 레고 놀이 방법은 어떠한가. 레고 슈퍼마리오와 레고 비디요가 그 선구적인 사례다." (-32-)

레고의 가치는 조립 경험 Building Experience,즉 블록을 가지고 놀면서 얻을 수 있는 즐거움을 제공하는 것이다. 블록의 품질도 자랑해야 할 재산이지만, 아이들은 블록을 조립해 무언가를 만들어 내는 것에 매력을 느낀다. 이점이야말로 레고가 중심에 두어야 할 가치였다. (-81-)

"창의적으로 생각하기란 단일 능력이 아니라 다양한 소양의 조합이다. 정해진 답이 없는 가운데 프로세스에 집중하여 조립과 분해를 반복함으로써 복합적으로 그것들을 획득하는 것이다." (-`53-)

"레고의 존재 의의는 아이들의 성자에 기여하는 것이다. 레고의 모든 활동은 아이들을 위한 것이어야 한다.'

레고는 회사의 존재 의의를 직원들에게 반복적으로 전달하고 있다. 크리스티얀센은 "레고에는 오랫동안 일을 해 온 사람도 많다. 이러한 자산이 다음 세대로 잘 이어지게 하는 것이 나의 역할이다."라고 말했다. (-201-)

어리 시절부터 장난감 칭구처럼 지냈던 장난감 블럭, 레고 블럭을 생산하는 곳이 덴마크 빌룬이라는 작은 동네에 있으며,1929년 세계대 공황 이후 어린이용 장난감을 만들기 시작하였으며,100년 가까운 역사를 가지고 있다.레고 그룹의 창업자는 올레 키르크 크리스티얀센이며, 빌룬에서 작은 가구 공방을 운영하다가 기업인이 되었으며, 창업 4세 토마스 키르크 크리스티얀센에 이르고 있다.1949년 최초의 레고 블럭이 만들어 졌으며,제품명은 '오토매틱 바인딩 브릭스'다.

창의력과 집중력, 공간인식, 상징적 표상, 실행 기능, 자기 억제, 그리고 협조능력을 기를 수 있다. 여기에는 레고 브럭이 아이들의 성장을 우선해야 한다는 인식을 가지고 있으며, '레고 브랜드 프레임워크'로 신념, 미션, 비전, 아이디어, 가치, 약속, 모토가 정해져 있다. 과거 대중 미디어, 소니 게임기가 레고의 경쟁자였다면, 지금은 레고의 경쟁자는 디지털 기기와 미디어에 있다. 아날로그적인 매력, 촉감에 의존하는 레고 블럭은 아이들의 창의력과 조합능력, 상상력을 키워 나가먄서 . 우리가 생각하는 건축 또한 어릴 적 만지며 놀았던 레고 블럭쌓기에서 시작하고 있다.

레고 그룹은 단순히 장난감 기업이 아닌 아이를 사랑하며, 친환경적인 제품 ,사회적 가치를 우선하는 친환경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으며, 전세계에서 공인된 레고 아티스트가 있다.레고 아티스트가 보여주는 각종 레고 예술 작품들은 레고의 상징적인 이미지를 구축하고, 브랜드 가치를 키우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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