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비의 힘 - 승리의 여신을 내 편으로 만드는
로널드 샤피로 & 그레고리 조던 지음, 신선해 옮김 / 한언출판사 / 201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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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어떻게 하는지 알아" 라고 말하고 싶은 유혹에 넘어가지 않았다. 선수 시절 켄은 수천번도 넘게 카메라 앞에서 인터뷰를 했다.그는 수많은 스타 선수들의 길을 그대로 따라갈 수 있었다. 선수로서 쌓은 명성 만으로 중계석에 들어가는 것 말이다. 그랬다간 그는 헛다리만 짚는 안목과 실속 없는 코멘트에 청중들이 슬슬 질리기 시작할 때까지 몇 년 정도 버텼을 것이다. 그러나 여느 운동선수와는 다르게 카리스마와 지성을 겸비했던 켄은, 선수생활을 그만두기 전에도 일에서 성공을 거두려면 '어떻게 하는지 알아' 라는 식의 태도는 금물이라는 사실을 잘 알고 있었다,. (-36-)

가장 좋은 대안을 찾지 못했다 해도 이런 연습을 계속하다 보면 일에 대한 마음가짐이 달라진다., 간혹 과거의 사례와 대안을 찾아봐도 막다른 골목에 몰린 기분이 들거나 현상을 유지해야만 하는 경우도 있다. 그 순간 더 나아갈 이유나 방향을 찾지 못할수도 있다.,그러나 과거의 사례를 찾고 대안을 마련하는 일을 철저히 연습하면 현재의 상황과 문제를 훨씬 더 긍정적으로 바라볼 수 있게 된다. (-92-)

준비는 혼자만의 만족을 위한 것이 아니다. 고객, 동료, 청중, 즉 상대방을 위한 준비를 먼저 해야 한다.

상대방에 대한 준비 원칙을 적용해보자. 그의 관심사 뿐 아니라 목표, 과거의 사례, 대안의 결과까지도 알 수 있다. (-132-)

내가 각본의 중요성을 절실히 체감한 것은 비교적 최근의 일이다. 스포츠 에이전시를 하면 구단주들이 받아들일 만한 수준을 훨씬 뛰어넘는 '요구' 를 해야 하는 경우가 다반사다.나로선 그렇게 과도한 요구를 하는 것이 곤란할 때가 많다. 그러나 상대방이 연봉을 깎어내리려 하는 만큼 나도 당당하게 요구해야 한다는 사실을 곧 깨달았다. (-206-)

모리스는 루스벨트가 러일전쟁을 현명하게 중재했던 사레도 책에 담았다. 루스벨트는 1905년 포츠머스 조약을 주선했고,이 공로로 1906년 노벨상을 수상했다. 그는 이 일을 성사시키기 위해 상대 국가의 역사에 대해 통달할 정도로 집요하게 파고들어 공부했다. 협상을 준비하면서 동맹국과 유대 관계를 확립하고 전쟁 상대국들과도 관계를 구축했으며 다른 나라들과 함께 대안을 모색했다. (-248-)

실력도 있고,재능도 있으면서, 운도 있는사람이 있다.위대한 성공으로 다른 사람들의 질투를 부르고, 남들보다 먼저 성공하거나, 승진하는 케이스다. 이런 이들이 가진 여러가지 장점 중 하나로 ,그레고리 조던, 로널드 M. 샤피로가 쓴 『준비의 힘』 이 아닐까 싶다.

올림픽이 열리면, 유명한 스포츠 선수들이 해설을 맡는 경우가 많다.비인기종목으로 갈수록 그런 경우인데,한국은 메달 맡으로 여기는 유도, 레슬링, 베드민턴, 양궁이 비인기 종목이면서, 올림픽 효자좀목으로 소개되고 있다. 문제는 그 해설자가 준비되지 않은 상태에서, 해설을 하다가, 말실수로 구설수에 오르락 내리락한다는 것이다. 선수로서의 습관를 주체하지 못하고, 해설에 그대로 반영된 경우가 여기에 있다.자만과 오만함,내가 다 안다고 생각하는 자만심이 불러오는 참사들이다. 책에는 준비되지 않는 유명 스타가 스포츠 해설을 맡을 대,어떤 자세로 임해야 하는지 다양한 사례들을 소개하고 있다. 철저한 연습과 준비, 각본에 의거한 해설 전략이 그 사람이 선수로서의 조건 뿐만 아니라, 인정받는 해설자가 될 수 있단, 것은 무시할 수 없는 요소들이다. 요즘은 지상파 해설이 아니더라도, 유투브 채널을 활용한 해설, 스,포츠 비하인드가 나오기 때문에,승리의 여신을 내 편으로 만들기 위한 인터뷰,리허설, 예행연습을 충분히 할 수 있다.

인내하기,각본 쓰기,,이 두가지도 준비하는 힘이 된다.기다리지 많고, 참아내지 못한다면, 열매를 맺기도 전에 실패할 수 있고, 실수를 할 수 있다. 때를 기다리고, 방향을 정확하게 잡아서, 프로젝트나 역할에 해서 철저하게 준비를 하려는 자세와 태도가 필요하다. 이런 변화 속에서, 놓칠 수 없는 것,. 시행착오도 준비의 연속이며,자기 스스로 내적 성장할 때, 내가 할 수 있는 무언의 역할을 제대로 해낼 수 있다는 것이다. 자만과 오만을 내려놓고, 겸손과 경청을 우선한다. .여기에는 다른 사람에 대한 관심과 독서, 더 나아가 내가 부족한 것이 무엇인지 객관화하는 것,반복된 연습과 훈련,준비만이 스스로 완벽한 상황, 내가 할 수 있는 역할을 제대로 수행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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