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크 먹고 헬스하고 영화 보면 기분이 나아질 줄 알았다
멘탈 닥터 시도 지음, 이수은 옮김 / 밀리언서재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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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리적 스트레스는 되도록 적어야 더 건강하게 살 수 있습니다. 계속해서 혹한 이나 무더위에서 지낸다거나 , 극단적으로 밝은 장소나 시끄러운 장소에서 생활하는 것은 몸에 큰 부담이 되므로 가급적 피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몸의 항상성을 유지해야 하니까요. (-30-)

환경이란 현재 시점에서 영향을 미치는 상황 뿐만 아니라 어린 시절부터 경험해온 것들까지 포함합니다. 여러분 주위에도 대학에 들어가고 나서 성격이 밝아졌다거나, 이직하면서 갑자기 착실해진 사람을 볼 수 있을 겁니다. (-43-)

긍정적으로 생각하면 좋은 점만 있을 것 같은데 과연 실제로도 그럴까요?

저는 긍정적인 사고방식의 단점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조심해야 하는 것은 목표가 생겼을 때와 실패했을 때입니다. (-92-)

특히 주의해야 하는 사람은, 말을 가로막는 사람, 기분을 부정하는 사람, 주관적인 조언을 하는 사람, 단정적으로 말하는 사람입니다.

남의 말을 가로막는 사람은 상대의 이야기를 듣기보다는 자기 이야기를 하는 것을 더 좋아합니다. (-148-)

국내외를 불문하고 여행을 하면 우선 새로운 문화를 접할 수 있어서 기분 전환이 됩니다. 늘 똑같은 일상에서 벗어나 신선한 자극을 받을 수 있죠.이처럼 여행은 여러모로 이점이 많습니다. (-177-)

심리적 스트레스가 있고, 물리적 스트레스가 있다. 사람들은 사회적 동물로서, 수많은 스트레스에 노출되고, 극단적인 스트레스는 뇌졸증, 뇌출혈,뇌경색과 같은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 갑자기 쓰러져서, 다시 깨어나지 못하느 상화이 벌어질 때가 있다. 매순간 스트레스에 노출되어 있는 현대인에게 기분전환을 위한 다양한 처방이 나와 있지만, 큰 효과를 거두지 못한다. 만성적인 스트레스와 우울, 삶의 의미를 놓치며 살아가고 있기 때문이다.

산다는 것은 나의 가치관,신념에 따라 살아가는 것이다. 누군가는 긍정적으로 살아가라고 말한다. 그러나 내 눈앞에 보여지는 환경과 조건은 긍정적인 삶과 무관할 때가 많다.자기혐오와 자기비하, 자기 분리로 이어지는 경우가 태반이다. 하루 일상 속에서, 케이크를 먹고, 헬스하고, 영화를 보면서, 기분전환을 꾀하는 현대인들이 스스로 일상 속에서 무기력하다고 생각할 때가 있다.주말이면, 여행을 떠나는 이들조차도,일상 속에서 일에 치여 살거나. 복잡한 일상, 집안 문제에 치여 살 때면, 한순간 좋아졌던 기분 전환이 물거품이 될 때가 있다. 무엇을 해도 풀리지 않는 스트레스로 인해 스스로 무너지게 되고, 물리적 스트레스와 심리적 스트레스가 쓰나미처럼 밀려 들어오고 만다. 현대인들이 죄책감과 피로, 허탈함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매순간 도돌이표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이유다.상황에 따라서, 디지털 기기와 거리를 두고, 사람들과 사회적 거리를 두어서, 심리적인 안정감을 우선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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