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가벗은 힘
이재형 지음 / 파지트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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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가벗은 힘'은 그때 자신의 역량으로 홀로서기를 할 수 있는 힘이 될 것이다. 결국 '발가벗은 힘'을 키우면 언제든 퇴사하고 싶을 때 퇴사할 수 있고,야생에서 자신있게 생존할 수 있으며,자신이 원하는 삶, 자유로운 인생을 살 수 있는 것이다. 결국 '발가벗은 힘'은 회사 안에서나 밖에서나 필요한 힘이다. (-12-)

고민 끝에 전략기획실 경영기획담당에서 일하기로 결정했다.'회사 업무의 연장선상에서 평생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일까?'라는 질문을 다시 떠올려보다가 향후 경영자, 리더를 코칭하고 개인과 조직의 성장과 변화를 돕기 위해서는 조직 전체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이해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던 것이다. (-62-)

비전:개인과 기업의 본질적 성장과 변화를 돕는 최고의 전문가

신념:내가 보유한 지적 역량을 사회에 환원하여, 보다 가치 않는 세상을 만드는데 일조한다. (-113-)

페이팔의 공동 창업자인 피터 틸과 블레이크 매스터스가 공동 집필한 책 《제로 투 원》 에서는 낙관주의와 비관주의를 다음과 같이 4가지 유형으로 구분했다.

  1. 불명확한 비관주의자

  2. 명확한 비관주의자

  3. 명확한 낙관주의자

  4. 불명확한 낙관주의자 (-159-)

사람이 살아가면서 꼭 위로 높아지는 것만이 정답은 아닌 것 같아. 옆으로 넓어질 수도 있는 거잔하. 마치 바다처럼. 넌 지금 이 여행을 통해서 옆으로 넓어지고 있는 거야. 많은 경험을 하고,새로운 것을 보고, 그리고 혼자서 시간을 보내니까. 너무 걱정 마.내가 여기서 시간을 보내는 동안 다른 사람들이 너보다 높아졌다면, 넌 그들보다 더 넓어지고 있으니까. (-173-)

작가 이재형은 경영자이며, 리더의 고민을 경청하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돕는 코칭 전문가였다. 대기업,임원,억대 연봉을 과감히 벗어 버리고, 40대 중반에 퇴사를 선택하였다.스스로 조직 생활에서 벗어나 세사 밖에서 홀로서기를 시도하였고, 스스로 자신이 해야할 진짜 역량을 만들기 시작했다. 생존하기 위한 외부 역량을 만들기 시작하였고, 책 『발가벗은 힘』을 쓴 계기이다.

회사에 갇혀 있다 보며, 내부역량에만 신경 쓰게 된다. 하지만 내부 경쟁에서 밀려나고, 승진이 늦어지게 되고, 스스로 무너지는 순간이 찾아오면, 결국 퇴사를 선택해야 하는 일이 발생할 수 있다. 억대 연봉자도 명예퇴직에서 자유롭지 못한다.

즉 회사 내에서, 조직 안에 갇혀 있을 때, 내부 역량을 키우는 것도 중요하지만, 외부 역량을 키우는 것도 필요하다.회사 안 내부에서 인정받는 회사원이 된다면, 그것이 밖으로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알지 못한다. 저자가 남부럽지 않은 위치에서,과감하게 퇴사를 선택하고, 비즈니스 코치로 전향한 이유도 여기에 있다. 내부에서 인정받지 말고,외부에서 인정 받는다면, 더 나은 길로 갈 수 있을 거라는 생각과 사고의 전환이었고, 그것이 인생의 터닝 포인트가 되었다. 용기가 과감한 선택을 하게 만들었다. 비즈니스 코치로서,다양한 교육을 통해서, 현직에서 일하는 기업 경영자들과 코칭을 이어나가며,교류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꾸준히 책을 써서, 세상 사람들에게 인정받는 사람이 되고자 하였다.회사 안에서 통하는 진짜 역량을 회사 밖에서도 통한다면, 나 스스로 성공할 수 있고, 내가 원하는 길,자유로운 선택과 결정이 가능하다는 걸 그는 정확하게 보여주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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