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언컨대, 아이의 미래 인성교육에 있습니다
정학경 지음 / 사람in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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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성교육진흥법에 따르면 인성교육은 '자신의 내면을 바르고 건전하게 가꾸고 타인, 공동체,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데 필요한 인간다운 성품과 역량을 기르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교육'이라고 합니다. (-24-)

인성교육의 목표는 친사회적 언어, 친사회적 행동, 친사회적 의사결정을 내재화하는 것입니다. 이를 달성하려며 생활 속의 실천을 통해 아이의 평소 습관과 사고회로를 긍정적으로 바꿀 수 있게 도와야 합니다.또한 구체적인 행동 방식을 제시하고 스스로 옳고 그름을 판단하도록 유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32-)

1.남에게 해르 끼치지 않는가?

2.상황을 개선할 수 있는가?

3.상대방을 존중하는가?

4. 공정한가?

5.애정어린 행동인가? (-79-)

의외로 '착한 아이' 중에 자기생각이 아닌 부모와 교사의 뜻을 항상 우선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친창과 인정도 중독될 수 있는데, 여기에 길들여진 아이들은 타인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부모나 교사의 요구에 따릅니다. (-135-)

지역에서, 언젠가 인성교육을 지자체가 주도하고 있었다. 선비의 가치와 인성의 본질을 더해 선비 인성교육이라 부르고 있었다. 사람과의 관계에서, 예의 범절 뿐만 아니라,우리 사회가 요구하는 인간사을 구현하기 위해서, 조선시대 선비상을 현대사회의 인성 교육의 본질과 엮어 보기 위해서다.자연과 벗하고, 사람과 공동체를 이루면서, 더불어 살아가기 위해서다.

책 『단언컨대, 아이의 미래 인성교육에 있습니다』은 인성교육진흥법이 시행해되면서, 교육 전반에 인성 교육이 시행되고 있는 과정에서, 인성의 기본적인 개념 이해부터 돕고 있다. 여기에 추가하자면 친사회적 언어, 친사회적 행동, 친사회적 의사결정을 몸으로 익히고, 개인의 심리적 상태에 반영하고자 함이다. 부모나 누군가의 말을 잘 따르는 것이 인성 교육의 존질이 아니다. 착한 아이로 거듭나기 위한 목적이 아닌, 사회가 요구하는 것들 중에서, 옳고 그름에 대한 가치 판단,의사결정을 할 수 있는 사람을 키우기 위해서다. 삼강오륜에서 배웠던 군위신강(君爲臣綱) ·부위자강(父爲子綱) ·부위부강(夫爲婦綱), 부자유친(父子有親) ·군신유의(君臣有義) ·부부유별(夫婦有別) ·장유유서(長幼有序) ·붕우유신(朋友有信)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고 있다.

특히 요즘 아이들은 절제력이 부족하다는 평을 종종 듣고 있으며, 거친 말을 무분별하게 쓰고 있다는 생각을 어른들은 하고 있다. 인성 교육이 아이들의 내면의 인격을 다지는 것이며, '착하다'는 맹점에 빠지지 않아야 한다. 스스로 뭔가를 시도하고, 그 안에서, 자신의 가치를 찾아내어서, 가정이나 사회 기업이 요구하는 역할과 판단, 책임을 키우고 실천하는데 있다. 인성 교육의 궁극적인 목적은 옳고 그름을 판단하여, 적극적인 행종으로 옮기는 데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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