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봄철 동양 고전 공부를 하염없이 미루고 있다.고전 공부를 하면서 느낀 것은, 배움에 대해 한이 맺힌 사람들이 많다는 거였다.1960년대,1970년대에는 배움이 사치였고, 더군다나 한 집에서 딸은 공부하면 크게 혼나거나 공부를 하면 안되는 게 불문율이었던 과거 대한민국 사회의 모습, 5070 세대에게 공부를 하지 못해서 사회에서 멸시당하고, 무시당한 한이 서려 있는 이유는 여기에 있다. 이지 쌤의 <친절한 대학의 다시 배우는 영어 교실> 이 추구하는 영어 공부 방향은 노안으로 인해 눈이 침침한 5070 세대에게 글씨가 크게 되어 있으며, 책을 들여다 보면 자간과 행간이 넓다는 걸 확인할 수가 있다.




내가 아는 지인도 늦게 배운 케이스였고, 작년 겨울 고입 검정 고시에 탈락해 속상하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었다.그 분이 취약한 것이 영어 문제였다.영어 기초가 안 되고, 공부를 하면 까먹게 되니, 자연스럽게 자신감을 잃어가고 있었다.하지만 이 책은 바로 그런 분들을 위한 책이며, 쉽고, 단순하며, 여어 기초에 충실하였다. 더군다나 이 책은 스마트폰 유투브를 활용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공부비법을 추구하고 있으며,이론에 그치지 않고,이지 쌤의 특별한 영어 설명이 곁들여진 강좌를 유투브를 통해 무료로 들을 수 있다.누구나 가지고 있는 스마트폰을 활용해 직접 책을 펼쳐들지 않아도 일을 하면서, 짬짬히 유투브를 통해 예습과 복습이 가능하도록 짜여져 있다.




학교 문턱을 넘지 못한 할머니,할아버지께서 처음 국어 공부를 할 때 ㄱ,ㄴ,ㄷ,ㄹ 부터 시작한다. 영어도 사실 마찬가지이다. 알파멧부터 시작해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키우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영어가 어렵다는 게 정설처럼 느껴졌던 5070 세대에게 영어 그까짓 것 자신있어 할 수 있도록 책은 쉽고 지루하지 않도록 재미있게 짜여져 있다.더군다나 알파벳 뿐만 아니라 ,다양한 영어 기호들, 우리가 일상적으로 쓰는 외래어 발음법을 파닉스를 통해 깨우칠 수 있으며, 장모음과 단모음으로 이뤄진 복잡한 영어 발음도 저자의 친절한 설명을 통해 깨우칠 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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