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로 북한 읽기 1 - 북한 새롭게 통일 가깝게
강호제 지음 / 알피사이언스 / 201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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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술` 같은 대북 정책이 끝도 없이 이어지는 시기, 과학 기술이라는 특정 분야를 통해 북한 사회에 대한 정확하고 올바른 이해를 시도하고 이를 통해 남북 화해의 전망을 밝히는 책이다. 최근 북한의 과학 기술 동향을 언론 보도 등을 통해 분석하는 3부가 특히 흥미롭다. 미국과 정전 관계를 맺고 있음으로부터 정체성이 형성되는 독특한 사회인 북한 나름의 과학 기술 및 경제 발전에 대한 전략을 찬찬히 살펴볼 수 있다. 다만, 띄어쓰기 등 기본적인 교정 교열이 제대로 안 된 부분이 많이 눈에 띄는 것이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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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간첩이 아닙니다 - 1970~2016, 대한민국의 숨겨진 간첩 조작사
서어리 지음 / 한울(한울아카데미) / 201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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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조선은 경제적 측면뿐 아니라 정치적 측면, 즉 민주주의와 인권 문제에서도 입증된다. 분단이 바탕이 된 수십 년의 간첩 조작 공포 정치를 다룬다. 책의 여러 이야기들을 그저 과거의 것이나 일부 탈북자의 것으로 생각하기엔 국가폭력과 국민의 희생은 여전하다. 김관섭 씨, 홍강철 씨, 삼척일가족 사연이 특히 인상적이고 마지막 장경욱 변호사 인터뷰도 흥미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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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말이다
김탁환 지음 / 북스피어 / 201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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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김관홍 잠수사와의 인터뷰 및 세월호 참사와 그 이후 현실을 바탕으로 쓴 소설. 소설도 가슴아팠지만, 현실은 그보다 더 참혹하기에 더욱 심란하다. 국가가 국민을 배신한 건 참사 당일에 그치지 않았다. 구조방기와 진상은폐 속에서 참사 피해자는 늘어만간다. 벌받아야 할 세력은 오히려 승승장구. 이 거짓말 같은 현실은 어떻게 해야 바뀔까?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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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같다면 2016-09-17 22: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읽기는 해야하는데, 차마 펴지 못하겠는 책이 있죠..
저에게는 `거짓말이다` 이 소설과 김재규 평전 `바람없는 천지에 꽃이 피겠나`.. 이 책이 그래요..
 
르포히스토리아 - 서대문형무소에서 팽목항까지
원희복 지음 / 한울(한울아카데미) / 201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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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테랑 주간지 기자가 지난해 광복70주년을 맞아 현대사 현장 40곳을 방문한 르포를 손질해 엮었다. 장소에 얽힌 사건들을 설명하고 지금 현장의 모습을 담았다. 저자의 시각은 때로 동의할 수 없었다. 하지만 현장의 모습을 실감나게 담은데다 희귀한 여러 사진과 함께 역사를 설명한 구성이라 현대사 교양서로 매우 알찬 느낌이다. 제목이 책 성격을 잘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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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를 위한 화해인가 - <제국의 위안부>의 반역사성
정영환 지음, 임경화 옮김, 박노자 해제 / 푸른역사 / 201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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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상 `내선일체`론을 옹호하는 관점에 선 기초 자료 부실, 인용 왜곡 투성이 비윤리적 `비학술서` 제국의 위안부를 해설하고 비판했다. 여러모로 함량 미달인 이 책이 지식인 사회, 특히 일본에서 각광받는 이유를 저자는 일본 사회의 우경화(진보 진영의 역사 인식 붕괴), 해제를 쓴 이는 한미일 반중국 전선 강화 맥락에서 짚고 있다. 식민과 전쟁의 역사를 왜곡하고도 칭찬받는 무서운 실례를 심층적으로 알려주는 책. 읽으면서 몰랐던 여러 사실을 많이 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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