짙은 백야 ㅣ 문학과지성 시인선 487
이윤학 지음 / 문학과지성사 / 201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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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울한 관찰기.
눈은 어린 시절부터 쭉 화자가 살아온 농촌, 광산촌, 도시 변두리 등에 사는 사람들을 향한다.
최대한 감정을 드러내지 않고
구체도 지워서인지
시들이 비슷한 색깔이다.
추상적으로 느껴질 만큼.
살아가는 재미는 주목하지 않는다.
오로지 어둡다.
등단을 노리며 자기 괴로운 삶을 시의 대상으로 기괴한 언어와 시상을 섞는 등단작의 느낌이 난다.
당연히 그런 수준에 떨어지지는 않았다.
묘하게 안 읽히면서 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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