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꿈을 꾸다 b판시선 25
이권 지음 / 비(도서출판b) / 201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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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꿈을 꾼다니
얼마나 많은 꽃이 나올까
했는데, 달맞이, 수련 등 몇 송이 나오지 않는다.
철도 노동자로 은퇴한 분이라는데
2018년 무렵 현실이 훨씬 많이 나온다.
세월호도 자주, 당시 촛불도 여러 번

“하느님과 부처님과 천지신명이 계시다면
일어나서는 안 되는 일이 또 일어난 것이다
신의 귀싸대기라도 실컷 후려쳐 주고 싶다

진도 앞바다 세월호에서 시리아 칸셰이쿤 마을에서
아이들을 외면한 신들을
더 이상 섬길 필요가 없게 되었다

오늘 그동안 마음속에 고이 모셔온 경전들을
모두 불태워버렸고 내 안에 깃들어 살던
모든 신들을 내쫓아버렸다“

하늘을 찌르는 분노가 담담한 언어에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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