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섬, 제주, 해녀, 4•3, 이주노동자가 시의 내용이다.그런데 꼭 ‘새로운 언어’를 써야 하는 것일까?해녀들도 알아들을 수 있는 언어는 시가 아닌 것인가?아무리 생각해도 시적 대상과 멀어지는 언어다.정방폭포 앞에서 무조음악을 연주하는 꼴이다.물론 그것을 좋아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그러나 담백한 언어로 다룰 수 있을 대상이라 아쉽다. 그저 내 취향의 고백일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