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의 어둡고 무거운 항구 그림을 좋아한다.한참을 서 있곤 한다.‘남향집’의 따뜻함은 또 얼마나 쓸쓸한가.애들 책인 줄 모르고 샀는데,글쓴이가 소설가 문순태.잘 읽힌다. 그림도 좋다.오지호 입문으로 최고의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