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에 실린 두 번째 단편 <비가 오나 해가 뜨나> 강추.그 부분에서 몇 번을 울었네, 웃다가.소심하고 말 많고 예민하면서도 징징대는 인물이 어떤 지점을 향한다. 그러고도 일상은 계속될 것이고.세 번째 단편 <말번힐스>까지 세 단편의 공통점. 1인칭 서술자 주변에 관계가 끝나가는 부부가 등장. 책 제목처럼 음악이 가득 흐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