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교류의 관문, 산동 - 2018 국제교류전
한성백제박물관 지음 / 서울책방 / 201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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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 평범한 도록인 줄 알고 구해 읽기 시작했다.
아니다.
동아시아 해상 실크로드와 산동, 고대 한반도와의 교류에 관한 역사를 상세히 풀어낸 역사책이면서, 그것을 도와주는 전시품의 도록이 곁들여진 책이다.
애초에 전시 기획이 알토란같이 충실했다. 얼마 전인데, 여기는 또 왜 안 갔나.
산동에는 청주 용흥사지 출토 불상들이 있다. 박흥 용화사지에서도 불상이 많이 나왔다. 북주 시절 폐불 덕분에 고스란히 묻혔다가 20세기에 납시었다. 그 대강을 백제 불상과의 관계까지 짚어주며 보여준다.
훌륭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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