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륭한 책이다.조선 효종대 2차 나선정벌에 나선 장군 신류의 일기그 사이사이 정리하고 풀어주는 유타루의 글적절하고 독자적으러도 볼 만한 이윤엽의 목판화마지막 전문가의 배경 역사 설명까지잘 어우러져 있다.어쩔 수 없이 끌려가 왜 싸워야 하는지도 모르고 전쟁을 치러야만 했던, 수백명의 선조들과역시 누구인지도 모르는 이들과 싸워 전멸한 러시아 사람들그럴 수밖에 없었을 청나라 사람들휩쓸리고 마는 원주민들의 고통을 절감한다.전쟁을 반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