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 대중서가 아니고, 입문서로 보면 딱이다.산책 아니고 공부다.읽었다기보다 훑었다.인덱스 언어라고 하던가? 어느 분야에 들어가려면 반드시 장착해야 할 용어들. 조촐한 두께에 비해 그것들이 너무 많다.발 디딜 이들에겐 아주 좋은 입문서이고,구경꾼에게도 아주 좋은 경외를 선사한다.